-
꿀보다 달콤한 설탕, 조선인 입맛·체형까지 바꾸다
━ [근대 문화의 기록장 ‘종로 모던’] 수입 식료품 대중화 조선시대 종로 시전거리에 있었던 잡화점 모습. 여기서 알사탕도 팔았다. [사진 국립민속박물관] 단맛하면 꿀이지
-
[실미도 50년]실미도부대원을 ‘무장공비’로 둔갑시킨 軍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aseokim@joongang.co.kr “국민을 기만해 35년간 실미도 공작원을 사형수 등 범죄인으로 오인하게 했다.” 1971년 8월 23일. ‘실미
-
[실미도 50년] 실미도 '무장공비' 둔갑시킨 軍, 서류 불 태우며 "입 다물어라"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aseokim@joongang.co.kr “국민을 기만해 35년간 실미도 공작원을 사형수 등 범죄인으로 오인하게 했다.” 1971년 8월 23일. ‘실미
-
김소연 대전시의원, " 불법자금 강요 박범계 의원에 보고했다"
대전시의회 김소연(37) 의원이 불법 선거자금을 강요받았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전 서구의회 한 의원이 김 의원과 비슷한 방법으로 수천만 원의 불법자금을 요구받았다
-
부고
위안부 피해자 최갑순 할머니 별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최갑순 할머니가 96세로 별세했다. 최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정부에 등록된 피해자 238명 가운데 생존자는 46명이 됐
-
중국에 자원 팔아 중국산 수입 … 차이나프리카의 그늘
콩고민주공화국 남부 루붐바시 인근에 있는 중국계 소유 구리 광산. 중국인 관리자의 감독 아래 현지 노동자들이 품질 평가를 위해 채굴한 구리 원석을 펼쳐놓고 있다. 중국 소유의 광산
-
상황이 악마 만든다는 ‘감옥 실험’으로 명성
필립 짐바르도 교수는 사람은 상황의 산물이라는 것을 종종 체험했다. 부모는 시칠리아 출신의 가난한 이민자들이었다. 뉴욕 사우스브롱크스의 게토에서 자라난 그는 어려서부터 행상, 구
-
스마트폰을 괴물로 본 ‘휴대폰의 아버지’
마틴 쿠퍼는 1973년 그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휴대전화를 가는 곳마다 사람들에게 보여준다. 사람들은 웃음을 터트린다. [위키피디아] 관련기사 [새 시대를 연 거목들 ]‘휴대폰의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형법]
주체93(2004)년 4월 29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 432호로 수정보충 제 1장 형법의 기본 제1조 (형법의 사명)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형법은 범죄에 대한 형사책임 및
-
제1회 유관순상에 조수옥씨
유관순상위원회(위원장 沈大平 충남지사)는 28일 제1회 유관순상 수상자로 조수옥(趙壽玉·88·여·경남 마산시 구암2동)씨를 선정했다. 이 상은 충남도가 지난해 7월 제정했으며,
-
여자여! 도덕적 굴레를 벗어나라
"나는 숙명적인 방랑자다. 나는 고향을 갖고 있지 않다" 라는 독백으로 시작되는 첫 쪽에서부터 묘한 마력이 느껴지는 일기체 형식의 특이한 소설이다. 일본의 '여류문학자상' 을 수상
-
일 여류문학자상 수상 하야시 후미코 자전 소설 출간
"나는 숙명적인 방랑자다. 나는 고향을 갖고 있지 않다" 라는 독백으로 시작되는 첫 쪽에서부터 묘한 마력이 느껴지는 일기체 형식의 특이한 소설이다. 일본의 '여류문학자상' 을 수상
-
숨어있는 알짜배기 행사들을 찾아라
6개월만에 창덕궁으로 돌아왔다. 정확히 6월16일, 주말데이트 시리즈를 시작했을 때 그/그녀와 만났던 곳. 초여름의 푸르름을 눈으로, 몸으로 느끼며 찾았던 창덕궁. 그게 벌써 반년
-
[아시아-유럽 프레스 포럼] 아시아는 유럽에 무엇인가
21세기 시작과 더불어 유럽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 깊고 폭 넓은 연대를 위해 나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유럽의 역할과 목표를 정하는 데 25년 이상은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
[분수대] 고통분담의 마음
요즘 뉴욕에선 전임 시장, 현역 하원의원, 시의원들을 비롯해 명사들이 줄줄이 연행되고 있다. 정태수 리스트도 이종기 리스트도 아니다. 난폭한 경찰을 싸고도는 시장과 경찰청장에게 항
-
[소설]아라리난장
제6장 두 행상 "당사자도 아닌 내가 대중없이 나서서 설쳐대는 것도 남 보기에 딱한 일로 보일 텐데?" "그분에게 무턱대고 의리만 강요하고 말고 아내의 사진을 보자고 해보세요. 같
-
신용카드社들 여행상품 서비스戰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신용카드사들이 신규 국내외 여행상품을잇따라 내놓고 서비스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민카드는 베트남항공사와 제휴,시중가보다 10%정도 싼 가격에 제공되는 「가격파
-
행쇄위의 행정벌 주요개선방안
◇변경 신고 및 단순보고 등의 불이행 등(73종) ▲외국인 등록사항 변경신고 불이행 ▲기술개발 지원업무의 처리상황 보고 불이행 ▲묘지 등의 설치·관리인 등의 보고 불이행 ◇서류의
-
퇴폐업소 단속/이용자도 처벌
경찰청은 12일 퇴폐유흥업소·사창가 등지에서 미성년자를 고용하거나 강압·납치에 의해 윤락행위를 강요하는 업주뿐 아니라 이러한 퇴폐유흥업소나 사창가를 출입하는 이용자도 처벌할 수 있
-
서민생활 침해 집중단속
내무부는 17일 포장마차·노점상 등에게 금품을 뜯거나 구두닦이등 직업 소년들로부터 자릿세를 받는 등 24개 서민생활 침해사범을 집중 단속, 모두 구속 수사키로 했다. 주요 단속대상
-
작고·현역작가 작품으로 캘린더 만들어
미술동인·화랑들이 작고·현역작가 작품으로 새해 캘린더를 냈다. 미술동인「현실과 발언」은 『85그림일지』란 이름을 붙여 책자 캘린더를 출간했다. 책자캘린더 사이사이에 김정헌 강요배
-
이산30여년…애절한 사연들
피난길, 하루 엇갈린 뱃길이 자매를 32년동안이나 갈라 놓았다. KBS 공개홀에서 얼싸안은 최직녀씨 (55·여·서울화곡2동864의20)와 최무돈씨(50·여·서울 영등포동94) 는
-
어린이의 소망
5월의 신연속에 다시 「어린이 날」을 맞는다. 소파 방정환과 소춘 김기전이 1923년 이날을 제정하고부터 59회가 되었다. 제정당시의 어린이는 이미노인이 되었거나 세상을 뗘났을 것
-
76년 창설, 전국 24개 지관에 신도 천명|결혼 금하고 남녀 합숙시켜 행상강요
천국복음전도회는 지난 76년 2월 「예수 그리스도」를 「초림예수」, 자기를 「재림예수」로 자처한 구인회씨에 의해 창설됐다. 당국의 사이비종교 수사도중 구씨가 사망하자 2대교주 최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