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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양치기 소년’된 금융당국
나현철경제부문 기자 “급하지 않으면 서두를 필요 없다.” 영업정지된 7개 저축은행 예금자들에 대한 가지급금 지급 하루 전인 지난 21일 한 금융당국자가 한 말이다. 그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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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점심값 고민 덜어줘요
물가가 치솟으면서 직장인들의 점심값 부담이 만만치 않다. 채소와 유제품, 육류 같은 식재료 단가가 올라 김치찌개나 된장찌개 같은 기본 메뉴도 최소 6000원은 있어야 먹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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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구시 “4년내 총부채 4000억 줄일 것” 外
대구시 “4년내 총부채 4000억 줄일 것” 대구시는 2015년까지 총 부채를 2조원으로 줄이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시철도공사·환경시설공단 등 투자기관을 포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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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수능 D-50 학습전략은
16일 마감한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수도권 33개 대학의 경쟁률이 33.28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은 26.55대 1이었다. 이는 대학 입시의 축이 정시에서 수시로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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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토마토2 … 부산 민심 부담됐나
토마토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됐지만 자회사인 토마토2 저축은행은 살아남은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저축은행 구조조정에서는 모회사가 영업정지될 경우 자회사도 같은 운명을 따를 것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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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수시 논술의 길
건국대는 2012학년도 모의논술을 통해 논술고사 방식에 변화를 줄 것임을 밝혔다. 지난해 3문항을 출제했던 인문계는 2문항으로, 10개 문항을 냈던 자연계는 6문항으로 문항 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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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직물의 역사
인간이 언제부터 실과 옷감을 만들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동물의 가죽을 그대로 벗겨서 깔개로 썼던 것이 옷으로 발전했으리라 짐작할 뿐이다. 전문가들은 가죽이나 식물을 꼬아 바구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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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탄 비행기가 … TV 보며 가슴 무너졌죠”
11일 워싱턴 펜타곤에서 열린 9·11 테러 추모식에 참석한 고 이동철씨의 부인 이정미씨(앞줄 오른쪽)와 친지들. 미국 해군 군악대가 연주하는 ‘어메이징 그레이스’가 울려 퍼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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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과 섶, 섶코의 각도...한복은 과학입니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0월 3일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서 열리는 ‘조선의 왕, 뉴욕에 가다’ 행사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리처드 기어·로버트 드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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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과 섶, 섶코의 각도...한복은 과학입니다”
“저는 재미없는 사람입니다. 변화를 안 좋아하죠. 아무리 봐도 우리 옷만큼 예쁜 것이 없는데 왜 변화시켜야 하나요? 앞으로 어떤 세상이 될지 모르지만 이 시대만큼은 전통의 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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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공기업 ‘스텔스 낙하산’
이상목 윤영대 박흥신 지난 6일 예금보험공사 감사에 이상목 전 청와대 국민권익 비서관이 취임했다.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또 다른 청와대 비서관 출신 손교명 감사의 후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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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옛부터(?) 내려오는 이야기
올해도 시작된 한가위를 맞아 곧 귀성 행렬이 시작된다. 오가는 길은 고생스럽지만 일가친척을 만나 맛있는 명절 음식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연휴가 짧게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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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큐브 ‘코리아 돌풍’…6주마다 신차 내놓겠다
‘소형차와 전기차’. 국내에서 박스카 큐브로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닛산자동차가 내건 성장 동력의 2대 키워드다. 연비와 재생에너지 활용이 최대 화두인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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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수시 논술의 길 ③
인문·사회 제시문 간 입장 차이 짚어낼 수 있어야 자연 과학Ⅰ 주요 개념 숙지해 통합교과형 공략 경희대 경희대는 올해부터 인문계열과 사회계열로 구분해 각기 다른 문제로 논술고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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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궐의 발은 모두 갈대로 만들라’ 태종이 명한 이유는
가마발. 위의 것은 곱게 다듬은 대나무살에 붉은 물을 들이고 연두색 명주실로 맸다. 조선 왕실의 가마에 쓴 것으로 추정된다. 아래 사진은 거친 대나무살을 면실로 엮고 비단 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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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축문화 현주소는 어디?…건축박람회 북새통
[김영태기자] `대한민국 건축 문화와 신기술의 경연장`. 지난 4일과 5일 각각 폐막된 MBC건축박람회와 서울국제건축박람회 얘기다. 두 박람회는 경향하우징페어와 함께 국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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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23일 막 오른다
전체 무게 280톤. 8만1258판을 쌓으면 높이가 약 3200m로 백두산보다 높다. 완독하려면 매일 8시간씩 30년을 읽어야 하고 그 안에 담긴 글자는 5200만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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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험생 한가위 연휴 알뜰 학습법
고3 수험생들에게 추석 연휴는 달갑지 않다. 술렁이는 분위기에 휩쓸려 자칫 학습습관이 흐트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비상에듀 입시전략연구실 이치우 연구원은 “연휴 동안 새로운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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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국회도서관 外
◆국회도서관▶법률정보실장 홍기철▶외국법률자료과장 유미숙 ◆국무총리실▶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한명진▶사회규제관리관 민지홍▶제주특별자치도정책관 임석규▶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부단장 김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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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소수의 특별함을 위하여...이름없는’ 디자인에 눈 돌린 광주
‘도가도비상도 명가명비상명(道可道非常道 名可名非常名)’. 노자의 ‘도덕경’ 중 도경(道經) 첫 장에 나오는 말이다. “길을 길이라 말하면 그것은 길이 아니다. 이름을 이름이라 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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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소수의 특별함을 위하여...이름없는’ 디자인에 눈 돌린 광주
1 1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주세무서 앞에서 김세진·정세훈 작가의 폴리 작품 ‘열린 장벽’ 비엔날레관 장식한 4개의 독특한 도시 비엔날레관에는 전시장이 4곳 있다. 승 감독은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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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4개국 춤꾼들 한자리에 … 천안흥타령춤축제 28일 스타트
무더위가 물러나는 9월. 시민들의 문화공연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9월의 대표적인 행사로는 2일, 3일 열리는 ‘제10회 충남첨단과학축전’과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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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텅 비는 추석 연휴는 쇼핑찬스
외식업체들은 추석 연휴 내내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 사진은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매장에서 한 가족이 식사를 하는 모습.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추석 덕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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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논술의 길 ② 서강대, 중앙대, 한양대
서강대 인문 분량 못 채우면 감점 커 … 시간안배 중요 자연 수리과학 통합형은 표현·논리력에 신경 서강대는 인문·자연계 모두 출제문항을 기존 3문항에서 2문항으로, 지난해 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