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 갈등 푼 서천·군산 금강 철새여행 함께 연다
금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충남 서천군과 전북 군산시가 축제를 함께 열기로 했다. 두 지역은 2004년 군산시가 비응도 핵폐기장 유치 활동에 나선 뒤 금강하구 해수 유통 등 현안마다
-
[J Report] 원전 폐기물 고이 모셔라 … 1만 년은 끄떡없게
12일 핀란드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에서 직원이 처분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민상 기자]“여기 산소 공급 장치 보이죠. 비상사태가 일어나면 이곳에서 17시간 버틸 수 있
-
등돌렸던 군산·서천 … 10년 만에 화해 손짓
전북 군산과 충남 서천은 금강을 사이에 두고 맞닿은 이웃사촌이다. 문화가 비슷하고 생활권도 같아 전국 규모인 금강 달리기 대회를 번갈아 열 정도로 사이가 돈독했다. 이랬던 두 지역
-
독재 시절엔 ‘어둠 속 횃불’ … 외연 확대 뒤 “정치화” 비판
정의구현사제단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은 엇갈린다. 지난해 11월 사제단 소속 문규현(왼쪽)박창신 신부가 전북 군산시 수송동 성당에서 열린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시국미사’에
-
독재 시절 민주화 운동의 구심점…지나친 정치화에 비판도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사제단)이 오는 26일로 창립 40주년을 맞는다. 독재정권 시절, 사제단은 ‘암흑 속의 횃불’로 불렸다. 사제단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고통과 박해의 길을
-
10년 등돌린 이웃 서천·군산의 화해
금강을 사이에 두고 맞닿은 충남 서천군과 전북 군산시. 강을 경계로 도(道)를 달리하지만 다리 하나만 건너면 만나는 이웃사촌이다. 문화가 비슷하고 생활권도 같아 서천에서 군산으로
-
"각 분야 전문가, 정확한 사실부터 전달을"
2008년 광우병 파동, 2010년 천안함 폭침, 2012년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과거 이념과 관련된 이슈가 불거질 때마다 진영과 진영 사이엔 합리적인 대화보다 막무가
-
"원전 제로 결단하라" … 고이즈미, 아베 난타
12일 오후 1시30분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일본 총리가 모습을 드러낸 도쿄의 일본기자클럽 10층 회의장. 일본 TV의 간판 앵커들과 유력지의 논설위원을 비롯한 350명의 언론인이
-
이스탄불이 놀랐다, 한국 미술의 역동성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 행사의 하나인 ‘미지의 힘’ 전시는 옛 무기제조창이던 공간을 개조한 ‘톱하네 이 아미레 컬처 앤 아츠 센터’에서 열렸다. 전시장 들머리에 비
-
[한·미 원자력협정] 정부, 파이로프로세싱으로 재활용 전략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문제는 에너지·원자력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논란거리다. 재처리와 농축 자체보다는 현실적인 사용후 핵연료 처리 방안을 찾는 게 더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
-
[노트북을 열며] 삶이 팍팍한 시대의 대통령
김정욱정치국제부문 차장 세상살이가 더욱 팍팍해진 것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25년 전 기자가 대학에 들어갈 때보다 지금 대학 들어가기가 훨씬 어렵다. 19년 전 기자가 취직했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가볼 만한 인천 앞바다 섬
정기환 기자 인천 앞바다에는 155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있다. 이 중 41개의 섬에는 사람들이 거주하지만 나머지 114개는 무인도다. 강화도나 영종도, 영흥도처럼 육지와 가까운
-
인천 외딴섬들, 해양리조트 부푼 꿈
인천에서 90㎞나 떨어진 외딴섬 굴업도 전체를 고급 해양리조트로 개발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옹진군 제공] 인천 옹진군에는 모두 150여 개의 유·무인도가 있다. 그러나 주
-
[대한민국구석구석] 언제 봐도 시원한 롱다리 미녀군단
안면도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앞의 살짝 기울어진 안면송.소나무가 상징하는 성(性)은 남성일까 여성일까? 척박한 땅에 뿌리를 내리고 거친 비바람 속에서 독야청청하는 소나무는 선비
-
[대한민국구석구석] 언제 봐도 시원한 롱다리 미녀군단
안면도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앞의 살짝 기울어진 안면송.소나무가 상징하는 성(性)은 남성일까 여성일까? 척박한 땅에 뿌리를 내리고 거친 비바람 속에서 독야청청하는 소나무는 선
-
길 떠나는 소나무
사진 임익순 기자, 자료협조 여성중앙 소나무들이 산 높이 올라가고 있었다. 나무들은 숲에서 쫓겨 산 넘고 물 건너 북으로 도망가고 있는 중이다. 자연이 스스로 변하는 천이(遷移)
-
정보·시사·문학등 배경 지식 쌓아야
전공적성 언어영역 중 논리추론에 대해 살펴보자. 논리추론은 동일한 추론과정을 찾는 유형, 논리상의 오류를 찾는 유형, 텍스트분석 유형으로 나뉜다. 논리추론은 연역 추론과 귀납추론의
-
후·보·탐·구 ⑪ 전북도지사
◆열린우리당 김완주 후보는=유년 시절의 가난이 지금의 그를 만드는 데 큰 영향을 줬다고 한다. 그는 3남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부친은 그가 중학교 때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몸이
-
후·보·탐·구 ⑥ 인천시장
◆ 열린우리당 최기선 후보는=그는 인천에서 지명도가 높다. 임명직에 이어 1, 2대 민선 인천시장을 지냈다. 최 후보가 막판에 여당 후보로 영입된 이유다. 최 후보는 누나만 6명
-
이명박 시장 "리더는 사회통합 이뤄내야"
이명박 서울시장은 24일 연세대 특강에서 "리더는 사회적 통합을 이룰 수 있어야 하며, 분열시켜 생기는 이점으로 어떤 일을 해결하려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연세
-
[방폐장 결정 그 후…] 반대단체에 비난 쏟아져
유치 탈락 지역 후유증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리장(방폐장) 유치에 실패한 지역이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군산 시민들은 3일 핵대책위 등 반대단체들에 "지역 경제발전을 가로막았다
-
"경주시민들의 위대한 선택"
경주시의 방폐장 유치가 확정된 2일 밤 백상승 경주시장(앞줄 오른쪽에서 둘째)과 시청 공무원들이 샴페인을 터뜨리며 축하하고 있다. 경주=조문규 기자 "만세! 경주가 이겼다." 3일
-
방폐장·혁신도시·쌀개방… 지방은 지금 '시위 중'
31일 경남도 김채용 행정부시장(오른쪽에서 둘째)이 혁신도시 발표를 위해 기자회견장으로 들어가려 하자 탈락한 김해시의 시의원들이 선정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회견장 진입을 막고
-
"방폐장 반대 기형아 사진은 허위"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방폐장) 유치전 쟁점으로 등장한 주민투표 공보물의 '기형아 사진'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가 '허위 사실'이라는 판정을 내렸다. 전북도 선관위(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