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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공태양 1억℃ 첫 달성···세계 핵융합 이끈다
섭씨 1억도 이상 1.5초를 달성한 KSTAR 플라즈마의 모습. [사진 국가핵융합연구소] ━ 핵융합 발전에 성큼 다가 선 대한민국 한국의 ‘인공 태양’으로 불리는 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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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 섭씨 1억도 ‘인공태양’ 만들어, 7개국 연합 프로젝트 이끌다
1994년 12월~96년 8월 과학기술처 장관 재직 시 원자력과 함께 매연·탄소배출 없는 미래 청정에너지로 주목받는 핵융합 에너지의 개발을 시작한 것도 보람이다. 9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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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도만 보면 대장균으로도 휘발유·플라스틱 만든다
이상엽 KAIST 교수가 14일 KAIST 연구실에서 대장균으로 만든 휘발유가 든 실험도구를 들고 있다. 15일 네이처 카탈리시스에 실린 바이오 기반 화학물질 합성지도가 이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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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밤하늘 '기묘한 대폭발'은 블랙홀ㆍ중성자별 탄생 순간
노스웨스턴대가 이끄는 국제연구팀은 2018년 6월 2억 광년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 폭발 '암소(The Cow)'가 블랙홀 혹은 중성자별의 초기 탄생 순간이라고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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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 장관 수명 1년…이벤트는 차관에 맡기고 고등과학원에 올인
내가 1990년 처음 과학기술처 장관을 맡으면서 배운 깨달음의 하나가 ‘장관 수명은 평균 1년’이라는 것이다. 인사·정책 결정과 실무 집행을 속전속결로 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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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에듀] 게임만 하던 초등생이 공모전 최우수상 받은 비결은?
여시재 미래도시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희윤·희중군과 대학생 멘토인 심재광씨. [사진 여시제] 주말 내내 컴퓨터 게임만 붙들고 앉아 있는 초등생 자녀를 어쩌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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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 한국 첫 위성 ‘우리별’ 아버지 최순달, 과학재단 바통 넘기다
아주대 에너지학과 특임 석좌교수로 일하던 1987년, 한국과학재단의 최순달(31~2014년) 이사장이 전화를 걸어왔다. 최 이사장은 서울대 공대 전기공학과 출신으로 미국 스탠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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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태양’ 국제핵융합실험로 건설 6부능선 넘었다
프랑스 카다라슈에 건설 중에 국제핵융합실험로. 원통 모양이 토카막이 들어가는 건물이다. [사진 ITER] ‘꿈의 미래 에너지’라 불리는 핵융합 발전을 위한 국제핵융합실험로(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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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사기?···꿈의 에너지 '인공태양' 6부 능선 넘었다
프랑스 남부지방 카다라슈에 건설 중인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원통 모양으로 올라가는 부분이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잡아두는 핵심 시설 토카막이 들어가는 건물이다. 20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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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계 최초로 달 뒷면 착륙할까...무인 탐사선 창어4호, 8일 발사
지구에서 보이는 달의 밝은 부분은 달의 전면부다. 달은 지구와 공전과 자전주기가 같아 늘 한쪽 면만 보이고 나머지 면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중국은 8일(한국시각)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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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 미국 기밀 프로젝트 맡은 뉴욕공대 … 레이건의 ‘스타워즈’ 중심지로
뉴욕 공대에서 교수로 일하면서 참으로 여러 가지를 보고 배울 수 있었다. 그중의 하나가 ‘산학협력의 시너지’이다. 대학이 자리 잡은 뉴욕시는 인구도 많고 다양한 기업이 번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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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 MIT서 날 키워준 로즈 교수, 방한 3개월 뒤 세상 떠나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의 플라스마 물리학 교실 연구진이 최근 도입한 첨단 핵융합 장치인 SPARC 앞에 모여 있다. 1966년 정근모 박사가 활동했던 바로 그 실험실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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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 아인슈타인 논문 4편뿐 … 과학은 숫자보다 아이디어
‘프린스턴 플라즈마 물리연구소(PPPL)’라는 최고의 연구소에서 핵융합을 연구하는 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 과학기술자들의 사기와 연구 효율을 높이려면 제대로 된 연구와 평가 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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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 프린스턴대 핵융합연구소 구인광고 본 순간 “바로 이거다”
23살에 박사 학위를 받은 나는 1963년 남플로리다대 물리학과 조교수로 부임했다. 지금 기준으로는 말할 것도 없고 당시 기준으로도 상당히 어린 나이에 대학에서 가르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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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원전과 태양광은 적이 아니다
나현철 경제연구소 부소장 논설위원 10여년 전 한국전력은 중국 정부가 서해안에 짓는 원전 사업에 입찰했다. 중국 측은 까다로웠다. 이래저래 한전에 요구한 서류가 트럭 두 대 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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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 "美, 원전설계도 먹칠후 줘···70년대 울분이 한국원전 낳았다"
두 차례 과학기술처 장관을 지낸 정근모(79) 박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학자이자 과학기술 행정가다. 만 23년5개월이던 1963년 2월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응용물리학으로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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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SF 속 진짜 과학 31화. '플라네테스'와 달 개발 1
『플라네테스』의 한 장면. 언젠가 우리는 달과 지구를 오가며 살아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달, 죽음의 땅에서 희망의 땅 될까 가까운 미래, 인류는 우주로 향하고 달을 자유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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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인간혁명]마블의 과학① 아이언맨의 아크 원자로
━ 『SF(science fiction)? SF(social fiction)!』 마블 영화에서 토니 스타크는 아크 원자로를 가슴에 달고 아이언맨이 된다. [영화 아이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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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속도' 초속 190㎞···7년간 태양 비밀 밝힐 탐사선 PSP
━ 미국 태양 탐사선 ‘파커 솔라 프로브' 12일 발사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태양 탐사선 ‘파커 솔라 프로브(PSP)’가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의 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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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ITER 장치운영부장에 오영국씨 선임
오영국 박사 오영국(사진) 전 국가핵융합연구소 부소장이 땅 위의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의 초기 운영을 맡을 장치운영부장에 선임됐다. ITER는 핵융합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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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실험로 공정 57% 넘어 … 인공태양 개발 잘되고 있다”
이경수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국제기구 사무차장이 프랑스 남부 카다라슈의 ITER 공사현장 앞에 섰다. [사진 국가핵융합연구소] “3년 전 바닥 기초공사에 머물러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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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사기ㆍ망상이라던 인공태양 국제핵융합실험로, 공정률 50% 넘겼다”
이경수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국제기구 사무차장이 프랑스 카다라슈의 ITER 공사현장 앞에 섰다. [사진 ITER국제기구] ━ 국제핵융합실험로 건설 이끄는 한국인 이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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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씨 1300도를 견뎌라"...발사 초읽기 들어간 태양 탐사선
태양 탐사선 파커 솔라 프로브가 태양 주변을 돌며 관측을 하고 있는 상상도. [사진 NASA] “다음 달 4일 태양 탐사선을 발사할 예정입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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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쇼이와 마린스키, 두 세계의 핵융합
━ 볼쇼이 발레단 내한공연 ‘백조의 호수’ 클래식 발레단에게 ‘호두까기 인형’이 12월의 효자상품이라면, ‘백조의 호수’는 시류를 타지 않는 스테디셀러다. 마법으로 백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