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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양식어장 13년 만에 신규 승인
전라남도는 올해 전남 연안 2만7700ha의 양식 어장 개발을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1999년부터 김·미역·전복·어류·굴·멍게·미더덕·홍합 어장의 신규 개발을 억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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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소 찌꺼기로 만든 어초에 해조류 무성
‘트리톤’ 표면에 각종 해조류가 빼곡하게 붙어 자라는 모습. [사진 포스코]콘크리트 덩어리처럼 보이는 5m 크기의 올록볼록한 조형물. 한쪽엔 금빛 해초 모형이 붙어 있고 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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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김보다 성장속도 빠르고 두배 크기 '슈퍼김' 개발
“이것이 슈퍼김이예요. 크기도 크고 윤기가 흘러 상품가치가 높습니다” 지난 28일 물김 수매가 한창인 전남 해남군 학가위판장(사진)에서 만난 이승철 내장리 어촌계장이 슈퍼김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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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소득 전남 어업인 2200가구
전남지역에서 연간 1억원 이상 고소득을 창출하는 어업인이 2220어가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도가 2월 한 달간 도내 22개 시·군 2만1000여 어가를 대상으로 지난해 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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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매생이 … 겨울철 다이어트 식품으로 딱
경남 진해에서 태어난 정일근 시인은 ‘매생이’란 시에서 “다시 장가든다면 목포와 해남 사이쯤 매생이국 끓일 줄 아는 어머니를 둔 매생이처럼 달고 향기로운 여자와 살고 싶다. 뻘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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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수조’ 소형 해조류 실내서 양식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해조류연구센터가 소형 해조류를 바다가 아닌 육지에서 다단(多段) 형태의 수조를 이용해 양식하는 방법과 장치를 개발, 특허를 출원했다. 23일 해조류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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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해운대 미역 침공 … SF영화 아닌 실제 상황
사진제공=해운대구청. 해운대 해수욕장과 송정 해수욕장 모습 “해운대에 불어닥친 미역 공포다.” 이 달 3일 한 네티즌이 ‘해운대는 지금 미역 지옥’이라는 글과 사진을 자신의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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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RIS사업단 3인방 이남호·김세재·이영돈 교수에게 듣다
제주도의 특산물하면 바로 떠오르는 게 감귤·옥돔·흑돼지 등이다. 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특산물도 있다. 광어·감태·조릿대가 그렇다. 제주대 이남호·이영돈·김세재 교수는 이처럼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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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봄나물·봄해초 … 혀끝의 봄
취나물·참나물·냉이·쑥·쑥부쟁이·씀바귀…. 요즘 시절이 좋아 사시사철 먹을 수 있다지만 유달리 요즘 이런 봄나물이 당긴다. 그러고 보니 3월이다. 벌써 봄이다. 사람의 식욕만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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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향한 ‘작심 365일’이 중요
대한민국 직장인. 쉽지 않은 한 해를 보냈다. 봉투는 얇아졌고, 불안감은 커졌다. 그만큼 몸도 축났을 터다. 그럴수록 건강을 챙겨야 한다. 진부한 표현이지만 건강을 잃는 것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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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바이오 에너지 산업화 ‘탄력’
전라남도가 추진해 온 해양바이오 에너지 생산기술 연구가 국가 지원과제로 선정돼 해양바이오 에너지 산업화가 탄력을 받게 됐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와 완도군·인천시·조선대·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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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밀림’ 잘피 숲 되살아난다
전남 장흥군 옹암마을 어민 박종태씨가 청등포 갯벌에서 뽑은 잘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하루에 4~5㎝씩 자라는 잘피는 물의 깊이에 따라 어른 키 이상으로 크기도 한다.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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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좀 거친 듯한 채소, 익혀서 많이 드세요
마음조차 무겁게 만드는 묵직한 아랫배, 그곳에 가보지만 힘은 힘대로 쓰고 시간만 흐를 때의 괴로움…. 누구나 일생 동안 한 번쯤은 겪게 되는 변비의 고통이다. 특히 현대인과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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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는 … 초장 찍어야 제맛이다 X
생선회는 전 세계가 인정하는 웰빙 음식이다. 생식을 꺼리는 서구인까지도 열광한다. 회는 고단백 식품이다. 간 기능을 향상시키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타우린(함황 아미노산), 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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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리포트] 전복, 튼튼한 간 만드는 진시황의 불로초
‘패류의 황제’로 전복을 꼽는다고 하면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진시황의 불로초 중 하나였던 전복은 다른 수산물에 비해 지질이 아주 적고,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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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토포럼] 동해 심층수에서 21세기 노다지 캔다
20일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원포리 워터비스 공장. 수(水)처리실에서는 양양 해안으로부터 17㎞ 떨어진 깊이 1032m 바닷속에서 끌어 올린 물에서 염분을 빼고 미네랄을 섞는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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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 식품’ 연어, 그러나 ‘자연산’만
지난 주말 강원도 양양의 남대천에선 ‘연어축제’가 열렸다. 알을 낳기 위해 자신이 태어난 강으로 되돌아온 연어 떼가 축제의 주인공이었다.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가 제철인 연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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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뇌졸중 예방해 주는 ‘수퍼 식품’ 연어
지난 주말 강원도 양양의 남대천에선 ‘연어축제’가 열렸다. 알을 낳기 위해 자신이 태어난 강으로 되돌아온 연어 떼가 축제의 주인공이었다.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가 제철인 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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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라이벌 열전] (24) 전복 vs 굴
전복 vs 굴. 국내에서 ‘조개의 왕’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생산량 면에선 굴이다. 굴은 올 상반기에만 14만5230t이 생산돼 패류 중 1등이다. 귀한 전복은 ‘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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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바닷물로 화장품을 만든다?
“물은 생명에 필요한 것이 아니라 생명 그 자체다.” 프랑스의 소설가 앙투안 생텍쥐페리(1900∼1944)가 『인간의 대지』에서 물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유엔이 물부족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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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딸기 …‘로열티’ 내고 먹는다
서울 근교에서 장미를 재배하고 있는 김모(57)씨는 요즘 다른 농사를 할까 고민 중이다. 외국 장미 품종을 기르는 대가로 물어야 하는 로열티 부담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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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리포트] 매생이, 단백질·철분·비타민 덩어리
짭조름한 바다 향과 영양을 듬뿍 담은 해조류의 출하가 한창이다. 특히 요즘엔 웰빙 바람을 타고 누에 실보다 가늘어 흔히 ‘실크 파래’라고 불리는 매생이의 인기가 높다. 매생이는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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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계속되는 ‘태안의 기적’
3일 충남 태안군 원북면 황촌리 해변에서 계룡대 근무지원단 장병들이 거센 파도가 몰아치는 가운데 바위와 자갈에 붙어 있는 기름을 제거하고 있다. 안희수 해병 준장은 “일반인이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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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로 생긴 피해도 보상 받는다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유류 유출사고와 관련해 지역 어민들이 ‘피해 대책위원회’를 발족, 본격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어떤 부분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