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데이 칼럼] 확대일로 G2 격차, 격변의 동북아 미래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전 금융위원장 “정치 시스템의 혁신이 없는 한 중국 경제는 몰락(collapse)의 길을 간다.” 이번 주 개최된 한 국제포럼에서 필자와 대담을
-
“전기차 사기 게임은 끝났다, 테슬라? 100년 전 포드 보라” [2024년 글로벌 투자전망⑦] 유료 전용
━ 📈2024 글로벌 투자 전망 ■ 「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됐습니다. 미국 대통령선거,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전환, 지정학적 갈등의 초대형 변수들이 시장
-
[김정탁의 인문지리기행] 산도 깎는 물의 글씨, 고통 속에 피어난 달관
━ 해남 대흥사 침계루 현판 김정탁 노장사상가 전국을 돌아다니며 마주한 현판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전남 해남 대흥사의 침계루(枕溪樓)다. 침계루는 ‘계곡(溪)을 베
-
문단의 총아 녜화링 “후스 싫다” 공항서 헌화 요청 거절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85〉 ‘자유중국’ 문예란을 총괄하던 시절 ‘자유중국’의 여류 작가들과 자리를 함께한 녜화링(가운데). [사진 김명호] 먼 옛
-
[류재윤의 내 친구, 중국인] 누구에게나 ‘아픈 손가락’이 있다!
━ 사람을 좋아하게 되면 그 집 까마귀도 예뻐 보인다(愛屋及烏) “내 것만이 무조건 좋다(맞다)”는 이성적이지 않다. 그리고 위험하다. 미국에서 재난이 발생했을 때,
-
적도 동맹도 없는 정보전…스노든 사건 때 오바마 “계속할 것”
━ [제3전선, 정보전쟁] 미 기밀 누설로 본 우방국 첩보활동 미국에서 이스라엘 스파이로 암약하다 체포되어 30여년 실형을 살고 석방된 조나단 폴라드가 2020년 12월
-
“프러포즈 비용도 뱉어내” 이혼보다 더한 ‘파혼 싸움’ 유료 전용
■ 「 男 “내 예복보다 네 드레스 대여비가 더 비싼 거 몰라? 그 돈을 다 달라고 하다니 양심이 있는 거니?” 女 “그렇게 치면 신혼집 사운드바는 네 취향 때문에 산 거니까
-
[차이나인사이트] 현대 중국이 잊은 명대 가구 철학 “겸허해야 고귀하다”
━ 명나라 가구에 깃든 중국의 품격 한인희 건국대 중국연구원 상임고문 지난해 10월 8일 소더비 홍콩 가을 경매에서 홍콩의 명문가 후손이자 유명한 소장가인 조셉 호텅(何鴻
-
[박상욱의 미래를 묻다] 세계 휩쓰는 K팝, 한국 산업화 성공 공식 따라왔다
━ K팝의 성공과 미래 박상욱 서울대 과학학과 교수 열네 번째 글을 끝으로 이 코너를 마치며 풍전등화와 같은 국가의 미래를 걱정하며 각자의 안일함을 통탄하는 21세기판 시
-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위기를 업그레이드 기회로 삼아야” [2022 중앙포럼]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은 9일 “우리는 이번 경제 위기를 절대로 낭비해서는 안 된다”며 “글로벌 스탠더드에 미달하는 우리 경제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업그레이드하는 기회로 삼아야
-
[LIVE]2022 중앙포럼 ‘한국경제의 위기 극복과 도약 - 새 정부와의 대화’
중앙일보가 9일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찾아온 경제ㆍ산업 분야의 위기를 진단해 해법을 모색하고자 ‘한국 경제의 위기 극복과 도약-새 정부와의 대화’를 주제로 ‘2022 중앙포럼’을
-
"서울 참극, 우리도 그랬다" 중화권도 1면…中매체만 달랐다
29일 154명의 사망자를 낸 서울 이태원 참사를 보도한 홍콩과 대만, 중국 중화권 신문들. 홍콩 성도일보는 1면부터 3면까지 이태원 사고를 자세히 보도했으며 이번 사건을 거울삼
-
[염재호 칼럼] 풍요 이후에 오는 나라
염재호 고려대 명예교수·전 총장 미국의 경제학자 갤브레이스(John Kenneth Galbraith)는 1958년 『풍요로운 사회(The Affluent Society)』라는 명
-
[ 2021 소비자만족브랜드대상 1위 ] 법률 및 복합서비스 수상기업은?
제이와이네트워크가 주최하는 '2021 소비자만족브랜드대상 1위' 법률 및 복합서비스 분야 수상기업들을 소개한다. 망망대해에 홀로 서있는 것과 같은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위해 법률
-
"8촌이 누군지 아십니까"...금지된 사랑, 헌재 심판대 섰다
[중앙포토] “당신의 8촌은 누구입니까?” 누군가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았을 때 금방 “○○○입니다”라고 즉석에서 답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있을까. 8촌 이내 혈족의 결혼을
-
“한국 방역성공 끝 아니다, 장기적으론 더 큰 위기 직면”
케네스 로고프 교수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양적 완화로 경기를 부양해온 저금리 정책은 반드시 역풍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해왔다. 긴축론자인 그조차도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코로나19
-
[단독]"한국, 위기는 이제부터" 하버드 경제학자 로고프의 경고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 금융위기 패턴을 다룬 『이번엔 다르다』등을 썼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이 전반적으로 팬더믹 1차 위기에 미국ㆍ유럽보다 더 잘
-
[고란] ICO, 투자의 민주화인 줄 알았는데... (상)
[출처: 셔터스톡] [고란의 어쩌다 투자] 텔레그램이 자체 블록체인 프로젝트 톤(TON) 개발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창업자는 5월 13일 공식 채널을
-
'총·균·쇠' 저자 "日, 韓 본받지 않으면 김정은이 행복해 해"
재러드 다이아몬드 UCLA 교수와 그의 책 『총·균·쇠』. 연합뉴스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 『총·균·쇠』 저자인 미국 캘리포니아대학(UCLA)의 재러드 다이아몬드 교수가 신종 코로
-
‘논문에 자녀 끼워넣기’ 사전 승인 받아야…연구윤리 강화
일부 교수들이 논문에 자녀 이름을 끼워넣는 행위 등을 막기 위해 연구 윤리 규정이 강화된다. 교육부는 30일 2019년 학술연구지원사업 계획을 발표하면서 연구 윤리 개선책을 함
-
일찍부터 국가 번역청 만든 중국! 한국은?
중국과의 외교, 비즈니스, 학문 교류의 기초, 바로 번역이다. 그런데 이 기본 중의 기본 번역 때문에 피 본 사람이 적지 않다. 식당 메뉴판, 생산 매뉴얼서부터 관공서 홈페이지마
-
[더,오래] 남편이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11/27/fd8810b4-78a3-48ce-8005
-
독서 인구 줄어도 고전명작 고수 … 젊은 여성이 새 타깃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서울국제도서전’에 참석한 일본의 바바 기미히코 이와나미쇼텐 편집국 부장. 이와나미문고에 포함돼있는 윤동주 시집을 들고 있다. 2012년 초판이 나온
-
日 이와나미문고 "90년간 고전 6000종...아직 배고프다"
바바 기미히코 이와나미쇼텐 편집국 부장. “진리와 최고의 미를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게 전달하겠다는 이와나미 문고의 사명은 지금도 유효하다.” 일본 대표적인 인문 출판사 ‘이와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