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 속의 한국인철근공 천봉렬씨의 하루
중동은 「세계의 노동시장」이다. 73년이래 석유부국으로 등장한 중동 각국에 개발「붐」이 일었다. 여기에 한국기술인력도 진출, 뜨거운 사막의 건설현장에서 땀을 흘리고 있다. 「테헤란
-
국회 상임위 질문·답변-요지
◇3일 ▲신범식 의원 (유정)=국민이 납득할 만한 물가 조사 및 물가 발표를 할 수는 없는가. 현재의 예산 편성은 부처별 예산으로 거정부적 예산이라고 보기 힘들다. 필요 없는 예산
-
해외인력수급 조절기구 설치
유정회는 1일 해외인력수급 조절기구 및 기술훈련 「센터」 설치와 해외기술자 실업보험제 실시 등 을 내용으로 한 인력해외 진출 개선 대책을 마련, 정부에 넘겼다. 유정회가 정책위 의
-
"해외진출 근로자 최저임금 월 3백불 이상 지급하라" 기획원
정부는 해외진출근로자의 최저임금을 3백「달러」이상으로 지급하고 7, 8월 혹서기를 맞아 근로자들의 건강관리 및 후생증진을 위한 특별노무관리 대책을 세우도록 지시했다. 경제기획원은
-
"국가명예 손상 없도록"
「사우디」를 공식 방문중인 최규하 국무총리는 13일 하오 「제다」북쪽 90㎞ 떨어진 동아건설의 「루알」항만건설 공사현장을 돌아보고 박수로 반기는 근로자들을 격려. 최 총리는 『행여
-
(5)유원지화한 통사의 현장 남한 산성(제자 일중 김충현씨)
녹음이 우거지면서 남한산성은 활기가 되살아났다. 서울의 도심을 벗어난 상춘객들이 사방 성문을 열고 들이닥친다. 나무그늘마다 자리를 펴고 잔치를 벌인다. 흥겨움이 지나치다보면 한낮부
-
정부공사 노임단가 너무 낮다-건설협회, 대책촉구
건설업계는 최근 정부가 조정한 정부공사 노임단가가 실세에 미달하는 수준으로 낫게 책정돼 시공자의 손실은 물론 공사의 부식화, 기능공 확보난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의 시정을 요
-
「괌」도에 터전 굳힌
【괌도=조동국특파원 제1신】 해사 생도들의 원양순항훈련에 동승, 취재하고 있는 중앙일보 사회부 조동국 특파원은 첫 기착지인 「괌」도에서 땀흘리고 있는 한국인들의 활약상을 다음과 같
-
최 내각 백일
최규하 국무총리는 27일로 취임 1백일을 맞았다. 김종필「정치내각」에 뒤이어「실무내각」「행정내각」으로 출범한 최 내각은「내실」과「안정」위주의 행정「스타일」을 정착시켜가고 있다. 중
-
내일을 밝히는 대도10년|중앙일보
중앙일보는 창간이래 사회제도적인 교양기사·역사의 평가와 기록을 위한 기사의 발굴과 기획에 노력해 이들의 장기연재를 시도하여 독자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받았다. 사회계도적인 장기연재
-
(11)-에필로그|석유·원자재 파동 뒤의 품목별 현황
해외 수출 시장 환경은 경기 둔화로 인한 수요 감퇴, 주요국의 「인플레」 억제 정책으로 나타나는 총수요 억제책, 석유를 비롯한 주요 원자재 파동의 장기화 전망, 국제통화 제도의 불
-
문예 중흥 5개년 계획 제1차년도 사업 내용
문화공보부의 문예 중흥 5개년 계획 제1차 연도 사업의 내용이 밝혀졌다. 31일 박 대통령 초도 순시의 보고에서 밝혀진 74년 정부의 문예 진흥 시책은 총 규모 50억8천만원을 투
-
국감로비
내무위는 10일 4개조로 나누어 예년엔 감사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았던 서울시내 몇 개 구청과 경찰서 및 경기도 의정부시와 경찰서에 기습감사를 단행. 감사반은 지난 5일 대외비로 미리
-
거액 이민 사기 잇달아
최근 미국령 「괌」도 기술자 취업「붐」을 비롯한 남·북미 각 국을 대상으로 한 해외취업을 미끼로 소개비 수속비 등 거액을 뜯어내는 지능적인 이민사기가 잦아 가산을 탕진한 서민들이
-
전화의 월남에 「평화의 희망」 심고…|철수 서두르는 「청룡」
『물에 빠진 친우를 구하기 위해서는 어떤 일이라도 하지 않고는 안 되는 의를 사랑하는 우리 민족은 월남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파병하는 것입니다.』-지난 65년10월 국군 파월 결정
-
외화부채 내용 등 추궁
국회는 25일 경제와 농림행정 등에 대한 질문을 마지막으로 15일간의 대 정부 질문을 모두 끝냈다. 마지막날 질의에는 신민당에서 박병배 이중재 의원, 공화당에서 김영병 정진화 의원
-
(57)-현장취재…70만 교포 성공과 실패의 자취|동남아(17)|교포 뒷바라지 3년…자카르타의 한식집【자카르타=이종호 순회특파원】
「인도네시아」에 들르는 한국인이면 누구나 안심하고 묵을 수 있는 「한국인의 집」이 있다. 「자카르타」주재 한국총영사관에서 자동차편으로 5분 안에 닿을 수 있는 「망군사코로」68번지
-
(54)재검토 아쉬운 인력수출정책
인력수출-. 외국에 품팔이 나가는 것을 멋진 「뉘앙스」로 바꿔놓은 신어이다. 그리고 이 인력수출 「케이스」로 나가는 노동자들에게는 「외화획득의 첨병」이라든가 「땀흘리는 한국인」 등
-
서울대병원 국립의료원도 한때 간호원 파업
처우개선을 요구하여 25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던 서울대학병원의 간호원들은 26일 아침 기숙사를 떠나는 등 강경한 태도를 굽히지 않아 사태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 한편 태업을 벌이고
-
시련 속의 대의…월남파병 5주|그 성과와 오늘의 문제점
25일은 사이공에 주월한국군사령부가 설치된 다섯 돌을 맞는 날이다. 월남 땅에 오른 태극기와 주월사기 밑에 맹호(보병), 청룡(해병), 이동외과병원, 태권도 교관단, 비둘기부대(건
-
10년이면 산하나 없어져
취임후 지방당부를 돌아보고 있는 윤치영 공화당의장 서리는 지난 주말엔 삼척의 쌍룡양회 동해공장의 건설현황과 「삼척산업」등 산업시설을 시찰. 길재호 사무총강·김진만 원내총무·김성곤
-
수험료 새로 받고 |모집 인원도 속여
월남에의 부푼 꿈을 안고 해외 개발 공사가 실시하는 제2차 모집 시험에 응한 약1천3백명의 기술자들은 22일 하오 시험장소인 서울 성북구 창동 개천가에서 수험료의 반환을 요구하는
-
기술진출 「인력수출」 그 뒤|월남 전·후방서 떨치는 「한국」
서독광부에 이어 두 번째의 대량 「케이스」로 지목되고있는 대월 인력수출은 지금까지 이미 6백명의 한국인기술자가 이곳에 도착했으며 그 수가 6월말까지는 1천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
-
까오리·남버·삿두
작열하는 열대의 태양 아래 태고의 적막을 지닌 숲이 하늘을 가리고 있는 태국 남부의 고무농원. 이곳은 「방콕」에서 1천백「킬로」나 남쪽으로 떨어져 있는 「파티니」와 「나라티와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