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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백 걸친 독실한 집사님…강남 교회 신도들 500억 뜯긴 사연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서울 강남구 역삼동 유명 교회의 신모(65) 집사는 독실하기로 이름난 신자였다. 2000년대부터 교회에 나온 신씨는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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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서도 빚내는 힘겨운 6070
‘생계형 대출’인 보험약관대출을 받는 고령층이 늘고 있다. 지난달 21일 경기도 수원시 화성행궁광장에서 열린 ‘노인일자리 채용한마당’을 찾은 어르신들이 취업 정보를 살펴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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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R 풍선효과?…고령층, '생계형 대출'인 보험 약관대출 늘렸다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했던 A(62·서울 종로구)씨는 지난해 2월 용역업체에서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 이후 3개월간 새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그는 생활비와 아내의 의료비 등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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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장 돌연 "계약금 주겠다"…예비부부 200쌍 날벼락, 무슨일
청주 G웨딩홀 예식 전면 취소 통보 문자(왼쪽)와 청주 G웨딩홀 완공 후 예상 모습. [블로그·인스타그램 캡처] 청주의 한 예식장이 건축공사 지연을 이유로 예약을 일방 취소해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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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변 부회장 동생이 대신 부임'…前 외교관, 文·조국 손배소
외교부 청사 전경 연합뉴스 전직 외교관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자신에 대한 인사발령이 취소됐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을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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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영의 일본 속으로]불 꺼지는 긴자…고급 스시집·152년 도시락 가게도 문 닫았다
긴자의 스시집 '사이쇼'의 사이쇼 노부히코(50) 사장이 지난 14일 마지막 영업을 준비하고 있다. [윤설영 특파원] 긴자 7초메(銀座7丁目)에서 고급 스시집 ‘사이쇼(さい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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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에 송파 40평대 전세사는 60대 “집주인이 입주” 살집 고민
곧 은퇴를 앞둔 직장인 정씨(67) 부부는 현재 서울 송파구에 전세로 거주 중이다. 이사할 집을 알아보는데 지금이라도 내 집을 구매해야 할지 고민이다. [사진 pixabay]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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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명 모은 돈 8억 상조회사에 떼여도···손 못쓰는 공정위, 왜
공정거래위원회 홍정석 할부거래과장이 지난 4월21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상조회사 인수·합병에 따른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사 실시와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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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머니] 가계약금 냈는데…집값 오르니 계약 깨자는 집주인
자고 일어나면 가격이 뜁니다. 서울 집값 얘깁니다. 마침 며칠 전 서울 노원구의 소형 아파트를 가계약한 김원석(38) 씨는 계약금의 10%를 집주인에게 보낸 터라 안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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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도 탐냈던 상조회사 고객돈…공정위, 상조회사 M&A 들여다본다
A 상조회사의 대표이사 B씨는 4개의 상조회사를 합병했다. 이후 일부 소비자가 낸 선수금을 무단으로 인출했다. 300명의 해약신청서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4억원을 빼냈다. B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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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입자 안돼"…獨 유명배우, 신종 코로나 이유로 학생 쫓아내
가브리엘 샤르니츠키가 지난 2019년 10월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버리힐즈에서 열린 GEANCO재단 헐리우드 갈라쇼에 참석해 사진을 찍고 있다. [AP=연합뉴스] 독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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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계약·불판에 갑질까지…금감원, 법인보험대리점 손본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뉴스1]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실시한 법인보험대리점(GA) 영업 전반 검사를 통해 GA들의 내부통제 부실과 각종 불건전 영업행위 사실을 확인했다. 금감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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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사회복지협의회 ‘공청기 파동’···정직원 4명중 3명 사표 왜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11월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기자실에서 공기청정기 비교정보 생산 결과 브리핑을 한 모습.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뉴스1] “하루라도 빨리 어르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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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선택’ 웅진코웨이, 7596억원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서울 중구 서소문 웅진코웨이 본사. [뉴스1] 웅진코웨이가 29일 역대 분기 통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웅진코웨이는 이날 올해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영업이익·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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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로 "아파요" 하고 결근했더니 '해고'...法 판결은?
[일러스트=중앙포토]회사 대표에게 문자메시지로 '아프다'고 말하고 출근하지 않은 직원을 회사가 무단결근이라며 해고했다면 정당한 걸까. 법원은 회사 측에 해고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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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바이오 거품론’ 제기되나…1조 기술수출 발표 하루 만에 8500억 거래 취소
서울 방이동 한미약품 본사한미약품 주가가 하룻동안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 30일 한미약품은 유가거래증권(코스피)에서 전일 대비 5.5% 오른 65만4000원에서 거래를 시작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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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경찰 3만 명도 돈 떼였다…2년 새 문 닫은 ‘먹튀 상조’ 60곳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에 있는 국민상조 본사 전경과 지난달 5일 국민상조가 폐업신고를 한 직후 자사 홈페이지에 띄워 놓은 폐업 공지 창. [사진 매일마케팅신문]“회사 대표 전화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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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변칙 증여, 돈세탁…보험 이용하다가는 세금폭탄
#1. A씨는 2년 전 한 보험사의 월 지급식 보험 상품에 가입했다. 그는 설계사(FC)에게 매달 특정일에 자녀가 수백만 원씩 현금으로 대리 수령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이에 설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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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본인 모르게 가입, 약관 멋대로' 상조회사 소비자피해주의보
A씨는 통장정리를 하다가 계좌에서 상조회비가 6개월간 자동이체로 빠져나간 걸 확인했다. 상조상품에 가입한 적도 없고 회사도 모르는 곳이었다. 해당 업체에 문의해 계약서 사본을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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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 사용 중 통증·열감 땐 중단, 식약처에 신고하세요
소비자가 의료기기를 구입하며 제품 허가사항을 살펴보고 있다. 포장 겉면에 `의료기기`라는 문구가 있어야 식약처로부터 인증받은 의료기기다. 서보형 객원기자 의료기기는 구입에서부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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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안냈더니 계약해지? 사전통보 없이는 해지 못해요
얼마전 건강이 나빠져 며칠 동안 병원에 입원했던 A씨는 자신이 입원비를 받을 수 있는 보험에 가입했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A씨는 보험사에 입원비 청구를 했지만 “입원비를 내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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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측근 수상한 보험료 120억
유병언(73) 청해진해운 회장의 최측근인 한국제약 전 대표 김혜경(52·여·미국 도피 중)씨가 수년간 120억원에 이르는 보험료를 납부했다가 3년 전 대부분을 찾아간 것으로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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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펜션 제대로 이용하려면?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앞두고 펜션, 민박 등 휴가지 숙박업소 예약이 활발해질 시기다. 즐거운 여름 휴가, 어떤 펜션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까? 예약 한 후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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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유 물의 시·도 의장협 … 운영비 거품이 문제”
김오영전국 15개 광역의회 의장단이 지난 5일부터 8박10일 일정으로 호주·뉴질랜드로 관광 성격이 짙은 해외출장을 다녀왔다. 비용 8000여만원은 해마다 17개 광역의회가 협의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