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원경의 돈의 세계] 딥페이크의 두 얼굴
조원경 유니스트(울산과학기술원) 글로벌산학협력센터장 배우 원빈을 닮은 아담이란 사이버 가수가 있었다. 1998년 혜성같이 등장한 그는 최고 인기 연예인만 섭외하는 음료 광고의 모
-
"우리나라 더 공정해지길"…입시비리 인정한 조민 최후진술 [전문]
“저와 제 가족의 일로 더 이상 우리 사회 분열이 없었으면 한다. 어떤 판결도 겸허히 수용하겠다.” ‘입시 비리’ 의혹 재판을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3)씨
-
북 해커와 연계 26억 뜯은 업체 "공갈 없었다" 보석 신청
“피해자들 문의 전화가 뜸해졌다. 랜섬웨어 안 뿌리나.” (데이터 복구업체)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안 패치를 했다. 이틀만 기다려라.” (해커) 일명 ‘매그니베르(Magniber)
-
[안태환의 의학오디세이] ‘인간’을 잃어버린 현대의학
안태환 의학박사·이비인후과 전문의 1923년 12월 파리에서의 초연 이후 10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세계 곳곳의 연극 무대에 오르는 쥘 로맹의 희곡 ‘크노크, 어쩌면 의학의 승리
-
[소년중앙] 올해 확 늘어난 현수막, 쓰레기 대신 가방·파우치로 만들어요
현수막은 특정 주장을 알리는 선전문, 어떤 요구나 주장을 간결한 형식으로 표현한 구호문 등을 적어서 길거리·건물 등에 걸어 놓은 천입니다. 사람들이 자유롭게 통행하는 공개된
-
아이 폰 중독 막을 두 습관…‘디지털 지능’ 창시자의 픽 유료 전용
코딩 교육, 필요합니다. 디지털 인재 양성도 중요하죠. 하지만 여기서 놓치고 있는 게 있어요. 첨단 기술을 어떻게 하면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지는 가르치지 않고 있다는
-
약자에 죽음 권하는 사회…영화 같은 현실이죠
고령화 사회에 대한 섬뜩한 상상을 담아낸 일본 영화 ‘플랜75’의 하야카와 치에 감독이 10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송봉근 기자 “고령층이 일본 경제를 좀먹고,
-
"경제 좀먹는 노인" 총살…"이젠 현실같다"는 섬뜩한 이 영화
영화 '플랜75'는 국가가 75세 이상 노인에게 죽음을 권하는 '플랜75' 정책이 도입된, 머지 않은 미래의 일본 사회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 부산국제영화제 “고령층이 일본
-
헌재 “선거기간 집회·모임 금지한 공직선거법 일부 위헌”
2022년 7월 21일 헌법재판소. 뉴스1 선거 기간 선거에 영향을 줄 목적의 집회나 모임을 금지한 공직선거법 조항의 일부에 대해 “지나치게 집회의 자유와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
[더오래]성장 감당할 역량 없는 기업, 먼지처럼 사라질지도
━ [더,오래] 김진상의 반짝이는 스타트업(117) 역량 강화를 기반으로 효율적이고 기민한 성장을 추구하는 ‘확장(scaling)’을 배제한 채 모든 자원을 소진해 가
-
"돼지갈비"라더니, 실제론 30%뿐…명륜진사갈비 2심도 유죄
명륜진사갈비 홈페이지 캡처 식품의 명칭을 사실과 다르게 광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숯불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가 항소심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항소
-
“증오가 페이스북 키웠다, 그들도 알았다”…최대위기에 빠진 페북
‘마약 콘텐트’로 사용자를 갈라치기 하는 빅테크의 상술인가, 전 지구적 소셜미디어 시대의 기술적 난제인가. 내부고발로 촉발된 ‘페이스북 페이퍼 사태’가 페이스북의 창사 이래
-
[앤츠랩]논란의 페이스북, 지금은 살 때? 팔 때?
한때는 혁신의 아이콘이었건만 이젠 글로벌 ‘밉상’ 빅테크의 대표 주자가 되고 말았죠. 페이스북(종목코드 FB). 요즘 내부 고발로 연일 얻어맞으며 주가가 한달 동안 14%나 빠졌
-
[사설] 페이스북 폐해 논란, 강 건너 불구경 아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로고. 미국 청문회에 나온 내부고발자의 폭로로 전세계의 핫이슈로 떠올랐다.[AFP=연합뉴스] ━ 페이스북 전 직원, 미 청문회에서 내부 고발 ━
-
[e글중심] “야외 주류 광고판 없앤다고 술 덜 마실까?”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주류 코너에 연예인 사진이 부착된 소주가 진열돼 있다. [연합뉴스] 올해 하반기부터 술병 그림이나 술 브랜드 이름을 넣은 야외 광고를 볼 수 없게 될 예정
-
장발로 등장한 조주빈 징역40년…판사 "박사방은 범죄조직"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이 서울 종로구 종로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중앙포토 26일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 오전 10시로 예정된 '박사' 조주
-
"트럼프가 '미친여자'라던데" 면전서 물었다, 해리스 반응은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이 21일(현지시간) A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에게 폭언을 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ABC 캡처] 민주당 대통령-
-
배민·쿠팡 수수료에 칼 꺼내든 거여(巨與)…업계에선 "툭하면 갑질이라며 규제냐"
김태년(왼쪽 둘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박홍근(가운데) 을지로위원장, 황덕순(오른쪽)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31일 당정청 을지로위원회 민생현안회의에서 만나 의견을 나누고 있다.
-
[정재승의 열두발자국] 인공지능 시대, 우리를 불안케 하는 것들
정재승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2017년 미 대선이 한창일 무렵,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충격적인 폭로기사를 세상에 내놓았다. 페이스북이 개인의 성향에 대한 정보를 영국의
-
소라넷 운영자 징역형…"수익 증거 없다" 추징금 14억 파기
폐쇄 전 소라넷 사이트 [일간스포츠] 음란물 공유 사이트 ‘소라넷’을 공동 운영한 A씨가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을 확정받았다. 다만 1심에서 선고한 추징금에 대해서는 “범죄 수익이
-
‘성매매업소 운영’ 전직 경찰관, 1심서 징역 2년…공범들도 징역형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찰관과 공모자들이 15일 법원으로부터 징역형을 선고 받고 수억원대의 추징금을 명령받았다. [뉴스1] 바지사장을 내세워 성매매 업소를
-
김일성 사진 건 술집 처벌 없고, 법정서 '北만세' 외치면 실형
“서울 한복판에 북한 정권을 찬양하는 듯한 사진을 걸다니, 처벌 안 되나요?” “엄연히 국가보안법이 존재하는데도 술집 허가가 난 게 신기하네요.” 지난 14일, 서울 마포
-
직권남용도 아니고 강요도 아니다···지인채용·광고발주 무죄?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 박근혜 전 대통령, 최순실씨 [중앙포토·연합뉴스] 대통령과 청와대 경제수석이 사기업 채용과 인사에 개입하고 특정 기업과 광고 계약까지 맺게 한 사건들
-
박근혜 상고심서 파기환송…"공직선거법과 분리선고해야"
뇌물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이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국정농단 의혹에서 수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