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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명운 건 '100일 전쟁' 돌입…5번 고비에 미래 달렸다
일본이 지난 2일 각료회의에서 한국을 화이트 국가에서 제외하겠다는 결정을 내리면서 한·일 관계는 ‘1차 레드라인’을 넘어섰다. 관건은 "이게 언제까지 가느냐"다. 외교가에선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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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느슨한 정부의 대북 제재 고삐…틈새 파고 든 일본
━ 대북제재 문제삼는 아베 정부의 노림수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과거 일본이 대북 전략물자를 밀수출한 사실을 일본 안전보장무역정보 센터(CI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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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0% 지지율에 갇힌 보수 ‘총선 필패론’
■ “황교안, 지금까진 80점 이상” 한국당, 전통적 지지층 복원 자평 ■ 중도 흡수 위해 인적쇄신 시도하면 친박 반발 부르는 안팎곱사등이 ■ 반공과 성장 대체할 가치 못 찾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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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지방선거 1주년 - 여권 시·도지사 핵심 3인방 세 갈래 운명
박원순, ‘최장수 서울시장’ 허울뿐, 외연 확대는 지지부진 이재명, 각종 의혹들 씻어내고 ‘보편 복지’ 성공에 올인 김경수, 드루킹 덫에 민심 잃고, 지사직 상실 위기 ‘이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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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빙하기’ 끝? 중국 기업 관광객 1500명 다음달 제주 찾는다
대체휴일인 지난 6일 낮 12시 제주시 연동 누웨모루거리. 불과 2~3년 전만해도 중국인 관광객(游客·유커)이 붐비던 거리 곳곳이 한산했다. 과거 ‘바오젠(寶健)거리’로 불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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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란 원유 제재 동의 못해”…사사건건 맞붙는 미·중
“미국의 일방적 제재를 일관되게 반대한다.” 미국이 이란 원유 수출을 봉쇄하기로 하자 중국이 즉각 날을 세웠다. 이란과의 거래가 “합리적이고 합법적”이란 입장을 되풀이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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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비 조선우표, 크리스마스트리 연하장...대학로서 만난 북조선 스타일
영국 다이애나비가 아들 윌리엄을 안고 있는 1982년 기념우표. 북한은 주로 외화벌이용 기념우표를 제작해서 판매한다. 이 우표는 영국인 니콜라스 보너가 1994년 5달러에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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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싹쓸이 쇼핑? 깃발 든 유커 행렬 뚝 끊겼어요”
지난 7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중국 관광객들이 길거리 노점에서 파는 음식을 사먹고 있다. 상인들은 "지난해 춘절보다 관광객이 줄었다"고 말했다. [윤상언 기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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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춘절 특수' 옛말… 명동 상점 30곳 중 21곳 “지난해 만도 못했다”
서울 명동 거리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길거리 음식을 사먹고 있다. 윤상언 기자 지난 9일 오후 ‘관광특구’로 꼽히는 서울 명동의 한 화장품 가게. 입구엔 중국인이 좋아하는 붉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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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화웨이 사태…캐나다는 미·중 코끼리 싸움에 밟히는 잔디”
“캄보디아 속담에 ‘코끼리들이 싸우면 짓밟히는 건 잔디(grass)’라는 말이 있어요. 지금 캐나다가 그 잔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이클 대나허(57) 주한 캐나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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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임종석·한병도 외교특보 위촉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아랍에미리트 특임' 외교 특별보좌관에 임종석 전 비서실장을 '이라크 특임' 외교 특별보좌관에 한병도 전 정무수석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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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린의 아라비안나이트] UAE 옥류관서 평양랭면 먹어보니 "동포라 10% 깎아준겁네다"
15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위치한 북한식당 옥류관. 저녁에는 20대 북한여성들이 무대에서 칼군무 공연을 펼쳤다. 아부다비=박린 기자 15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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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북한 신년사…남북관계 긍정 가득찼지만 위장 평화공세 우려도
이례적으로 소파에 앉아 신년사 발표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연합뉴스] 그 어느 해보다 2019년 북한 신년사에 어떠한 내용을 담고 있을까 궁금했다. 그 이유는 지난해 남북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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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단독 인터뷰] “文 정권, 이전 정권과 뭐가 다른가… 정권핵심들 이념편향, 전문성 결여로 민심 외면”
■ 여당, 말로만 협치하지 말고 야당과 가슴 터놓고 대화에 나서라 ■ 사법부 개편, 부패 척결이라는 이름으로 민주주의 파괴 말아야 ■ 잇단 선거 참패가 한국당 변화의 긍정적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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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주변 산단 실거래가의 70% 수준 분양가, 알짜 틈새 투자처로 눈길
다양한 개발로 부동산시장 열기가 달아오른 평택에 분양 중인 평택드림테크일반산업단지 조감도. 경기도 평택 드림테크일반산업단지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마무리 토목 공사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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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합의 1년 만에 … 중국 고위급 6명 잇단 방한 해빙 무드
지난해 9월 8일 경북 성주군에 배치되는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체계 발사대. [뉴시스] 외교부의 중국 유력인사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방한했던 리홍중(李鴻忠) 중국 공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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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남북한 대사, 이례적으로 비공식 사진 찍어
2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73회 유엔의 날 기념식에서 (왼쪽부터) 김명길 북한대사, 콘스탄틴 브누코프 러시아 대사, 주베트남 김도현 한국대사, 아키프 아이한 터키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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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네와 쑤저우를 오가는 시진핑과 아베의 남자들…'트럼프의 역설'이 만든 중ㆍ일 화해
“하늘에 극락이 있다면 땅엔 쑤저우(蘇州)가 있다고들 합니다. 편안히 쉬시다 가시길~” 지난달 말 ‘물의 도시’로 불리는 중국 장쑤(江蘇)성 쑤저우의 고급호텔에서 만난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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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세] "노벨상 박탈해라"···학살 방관자로 추락한 아웅산 수치
한국 시간으로 5일 저녁, 올해의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발표됩니다. 한반도의 해빙 무드를 이끌어낸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상 여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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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세 열명 중 네명 “통일비용 부담하고 싶지 않다”
━ 창간 53주년 여론조사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위원장이 창립 70주년을 맞은 김책공대를 방문했다고 지난달 29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사진 촬영에 앞서 교수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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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남북 관계 "만족스럽지만 신중해야", 적폐청산은 의견 엇갈려
“만족스럽지만 신중해야 한다.” 추석 연휴 직후 실시한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국민의 여론은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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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년 서울·평양서 한반도 세 번째 올림픽 하자”
남북한이 2032년 올림픽 공동개최에 나선다. 지난 2월 평창올림픽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바흐 IOC 위원장, 김여정 북한 중앙위 제1부부장 등이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과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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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2032년 올림픽 공동개최 추진…한반도서 세번째 올림픽 열릴까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백화원 영빈관에서 정상회담과 평양공동선언을 서명한 뒤 가진 회견에서 악수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남북정상이 203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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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앞두고 설레는 유커, 이번 연휴엔 한국 오나
한달의 반이 빨간날~! [사진 셔터스톡] 9월의 시작과 함께 중국인들이 기쁨의 비명을 지르고 있다. 중추절(中秋节 중국의 추석)과 국경절(国庆节) 황금 연휴가 다가오고 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