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동하는 봄기운이 차린 밥상
1 참나물 2 게살 냉이수프 3 숭어 4 전어나물 5 주꾸미 샐러드 6 땅두릅 튀김 모든 것이 가장 빛날 때가 있는데, 바로 ‘제철’을 맞았을 때다. 허영만 화백은 『식객』 ‘가
-
한국 해군 순항함대 '함상 리셉션' 가보니…용왕님도 놀랄 요리 퍼레이드
지난 27일 오전 샌페드로 항에 입항했던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함대(사령관 임철순 소장)가 2박3일의 일정을 마치고 하와이로 출항했다. 내년 임관하는 제 62기 해군사관생도 등
-
[week&쉼] 청계천 옆 광장시장 맛있는 서민 오아시스
“시장의 매력은 사람 사는 냄새죠. 언제나 열심히 사는 사람들의 모습이 있잖아요.” “오빠, 너무 고상한척 한다. 시장에 오기만 하면 ‘어디 맛있는 거 없나’하고 눈 반짝이고
-
[week&쉼] 청계천 옆 광장시장 맛있는 서민 오아시스
“시장의 매력은 사람 사는 냄새죠. 언제나 열심히 사는 사람들의 모습이 있잖아요.” “오빠, 너무 고상한척 한다. 시장에 오기만 하면 ‘어디 맛있는 거 없나’하고 눈 반짝이고
-
[week&쉼] 맛있는 휴가 길 ‘100대 한식집’
남원새집추어탕‘어디 가서 뭘 먹어야 하나?’ 휴가지로 향할 때면 늘 머릿속을 맴도는 걱정이다. 지방으로 출장갈 때도 마찬가지다. 마침 문화관광부에서 ‘대한민국 베스트 한식당 100
-
[SHOPPING] 퓨전요리 바람에 주방용품 시장 들썩
이탈리아의 유명 셰프 괄티에로 마르케지의 요리.지난 주말 백화점 식품 코너를 찾은 맞벌이 주부 김민성(31)씨는 발사믹 식초(포도 발효 식초)와 파슬리.통후추를 샀다. 최근 케이블
-
[week&쉼] 맛있는 방학
"정윤아, 저 메주 너 닮았지?" "아니 딱 엄만데". 서일농원에서 즐거워하는 육주희 모자. [사진=권혁재 전문기자] 초등학교 5학년인 정윤이의 매일은 해가 중천에 뜬 오전10시쯤
-
[week&쉼] 까다롭게 고른 송년회 명소 100곳 모임 성격 맞춰 찜하세요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송년 모임 하기 좋은 음식점 좀 추천해달라"는 주문을 많이 받습니다. 일단 모임의 성격을 들어보고 기본적인 요구 사항을 물어봅니다. 가족 모임이든 동창 모임
-
해조류·야채 많이 먹고
청정환경을 자랑하는 제주도의 제주장수문화연구센터는 지난 2월 의미있는 조사를 진행했다. 국내 최고의 장수지역으로 손꼽히는 제주도 안에서도 또 다시 7곳의 장수마을을 선정, 어떤 음
-
일산 멤버스
▶ 명동보리밥 일산점(일산동구 장항동 MBC제작센터 뒤 호수빌딩3층 / 031-932-9392) 7% 할인/ 19년 정통의 명동보리밥 일산점. 청국장과 비지, 8가지 나물, 구수한
-
[week&In&out맛] 비빔밥은 전주? 진주 비빔밥도 있다
왼쪽부터 아리랑의 교방한정식, 원깐돌이의 낙지찜, 천황식당의 비빔밥. "진주 음식에선 우직한 맛이 나요. 체통을 따지는 진주 사람들의 무게감이 담겼달까요? 그런데도 친근하게 와닿는
-
[SHOPPING] 밥, 바캉스 가서는 더는 못해
'펜션 31.9%, 콘도 28.9%, 민박 13.9%, 호텔 9.1%…'. 최근 신세계 이마트가 고객 1890명을 대상으로 '바캉스 숙박 계획'을 물은 조사 결과다. 10명 중
-
제주도 푸른바다가 입안 가득
제주도 북제주군 추자군도는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추자 10경'이라 일컬어지는 우두일출.직구낙조 등은 보는 이의 마음까지 붉게 물들인다. 하지만 정작 이 섬을 기억하게 하는
-
[week&In&out맛] 선생님, 아~하세요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초록이 짙어 가는 5월이면 입가에 맴도는 노래 중 하나입니다. 운동장에 넘어진 아이의 고사리 손을 잡아 일으켜 주시던 초등학교 은사님, 술 한잔
-
[week&In&out맛] "봄맛은 역시 도다리 쑥국"
창밖의 봄은 화사하다. 반면 창 안의 봄은 나른하다. 방송 원고에 묻혀 지내는 방송작가 위정후(35.(右))씨와 결혼 10년차 주부 정현자(38)씨. 나른함 속에 갇혀 지내던 두
-
[week&In&out맛] 향긋한 봄 손님 … 소쿠리 한가득
“엄마가 어릴 적엔 할머니가 차려주시는 밥상을 보면 봄이 오는 줄 금방 알 수 있었단다. 어느 날 겨우내 먹던 김치찌개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파릇파릇한 달래무침이 등장하지. 그
-
[Family] 대보름 퓨전 음식 3선
정월 대보름이 코앞이다. 대보름은 부럼과 귀밝이술, 오곡밥에 묵은 나물을 먹으며 올 한 해 건강하게 지내기를 기원하는 명절. 쥐불놀이.지신밟기.사자놀이.고싸움 등 민속놀이도 풍성
-
[피플@비즈] "레스토랑 이름도 맛깔나야죠"
외식 전문기업 ㈜나무르의 유지영(32.사진) 이사는 브랜드나 레스토랑 이름을 맛깔나게 짓는 것으로 소문났다. 우리말 '나물'에서 따온 회사 이름 '나무르'도 유이사가 지었다. 언
-
올 추석 '호텔 차례상' 어떨까
유명 호텔들도 추석 특수를 노리고 나섰다. 갈비.굴비 세트 등 고가 선물 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차례상을 배달해 주기도 한다. ★차례상 배달=서울 임피리얼 팰리스(구 아미가) 호텔
-
[Family/리빙] 남은 밥 왜 버려요
식사를 준비하다 보면 밥이 남아 고심할 때가 있다. 남은 밥을 그냥 다시 데워 식탁에 올릴 경우 어째 정성이 부족한 것 같다. 찬 밥을 훌륭한 일품요리로 만드는 활용법을 모아보았
-
[week& 맛캉스 2005] 동해…맛은 정직한 거야 바빠지는 젓가락
사진=권혁재 전문기자 shotgun@joongang.co.kr (1) 제철 맞은 수박향 황금 은어 - 영덕 화림산가든 영덕의 겨울이 대게가 있어 쫄깃하다면, 여름은 은어가 있어
-
[Family/리빙] 김밥도 좋지만…아하, 이런 도시락도 괜찮네
▶ 비빔밥 도시락 꽃 구경이다, 주말 나들이다, 야외로 나갈 일이 많은 계절이다. 그런데 아직도 김밥과 노란 무만 준비해가고 있지는 않은지. 모처럼의 나들이엔 가족들의 분위기를 띄
-
[week& cover story] 놋그릇·곱돌에 담아낸 전주의 '원조'들
대한민국에 어디라고 비빔밥 없는 동네가 있으랴. 하지만 전주 시민들은 비빔밥을 "우리 고장 음식"이라고 말하는데 스스럼이 없다. 타지 사람들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이미 '비
-
[week& cover story] 비빔밥도 개성 시대…동네마다 달라요
무엇인들 비빔밥에 들어갈 수 없을까. 어떤 재료라도 함께 비벼지길 거부하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진정한 '비빔밥 정신'이다. 그 중에서도 입 안 가득 봄 향기 물씬 풍기는 비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