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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병원 잘 안 가요, 자연치유력 믿으니까
최정동 기자 “책을 읽다가 의사나 질병 얘기가 나오면 직업 탓인지 집중하게 됩니다. 환자들에게 얘기해줄 거리가 생기잖아요. 임신을 앞둔 여성들에겐 미국의 여류 추리소설 작가 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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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은 병원 잘 안 가요, 자연치유력 믿으니까
“책을 읽다가 의사나 질병 얘기가 나오면 직업 탓인지 집중하게 됩니다. 환자들에게 얘기해줄 거리가 생기잖아요. 임신을 앞둔 여성들에겐 미국의 여류 추리소설 작가 애거사 크리스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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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의 'Big Questions'] 친구는 하나뿐인 ‘나’의 부족함 채워주는 ‘아바타’
독일의 궁정 화가 한스 홀바인(Hans Holbein, 1497-1543)의 1533년 작품 ‘대사들’. “친구가 있으면 행복은 두 배로 늘고, 아픔은 반으로 줄어든다.” -마르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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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의 'Big Questions'] 친구는 하나뿐인 ‘나’의 부족함 채워주는 ‘아바타’
독일의 궁정 화가 한스 홀바인(Hans Holbein, 1497-1543)의 1533년 작품 ‘대사들’. “친구가 있으면 행복은 두 배로 늘고, 아픔은 반으로 줄어든다.”-마르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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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으로 지그재그로…물살에 몸 맡겼다, 스릴이 시작된다
신나는 여름방학이 돌아왔습니다. 모처럼 학교에서 벗어나 어디론가 훌쩍 떠날 수 있는 때이기도 하죠.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시원한 물을 맞으며 놀이기구를 탄다면 금상첨화입니다.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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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Novel] 대장경 천년 특별기획 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7)
일러스트=이용규 buc0244@naver.com 지금 이 나라의 권력은 삼각구도였다. 황제, 최씨 무인정권, 불교계가 그것이었다. 최씨 무인정권에는 막강한 사병조직이 있었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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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국민 한마음 잇기 운동’을 아시나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말은 신라의 고승 원효 대사의 일화로 유명하다. 어두운 밤에 목이 말라 달콤하게 마신 물이 해골바가지에 담긴 물이었음을 알고 구역질을 하며 ‘세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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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용인 물장수 vs 홍천 물장수
오랜 세월 물놀이 무림은 절대 지존 캐리비안 베이파(派)가 군림하고 있었다. 캐리비안 베이파는 놀이공원 무림의 맹주 에버랜드파의 직계로, 오늘날까지 물놀이 무림의 창시자로 추앙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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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무대 위에 온통 해골 바가지
지난 2일 뮌헨 바이에른 국립 오페라의 2008~2009년 시즌 오프닝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 베르디의 오페라‘맥베스’에서 무대 위에 해골 수십 개의 ‘해골 바가지’들이 나뒹구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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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선교사 잡아먹은 것 후손들이 속죄합니다"
남태평양 피지의 식인종 후손들이 선조들의 과오를 뉘우치고 당시 잡아먹힌 선교사의 자손들을 만나 속죄하는 시간을 가졌다. 피지의 비티 레부섬의 나바투실라의 원주민들은 13일 현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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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섬에서 탈출 - 파트 2 [3]
일단 스타벅스 아니 스타버캐니어스 커피샵으로 간다. 디스플레이가 스타벅스랑 비슷하다. 흠, 들어가기전에 창문으로 안을 들여다보면 빈 컵이 보인다. 안에 들어가 구석에 있는 빈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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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길 자살설 사실무근
최근 부인 홍모씨의 간통사건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탤런트 강남길(42)의 '자살설'이 돌아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부인의 간통사건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이후 외부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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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높이곰 돋아사
『그렇게 합시다.』 우변호사는 선뜻 응하고 내일 오후 세시에와달라며 택시기사를 돌려 보냈다. 작은 시골 레스토랑은 아늑하고 청결했다.바다가 보이는 식탁에자리잡았다.식당 한가운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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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늘푸른 소나무-제2부 세속
말라도 너무 마른 북어라는 간수의 말에, 236번은 자기의 몸을 내려다 보았다. 비듬이 허옇게 말라 붙은 종아리는 뼈에 가죽을 싼 듯 살점이라곤 없었고, 정강이뼈는 가죽을 찢고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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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라뇨, 나뭇잎 타고 궁전으로
□…MBC-TV 『모여라 꿈동산』(25일 저녁 5시30분)=「요술왕 아아」. 요술왕에게 이끌려 나뭇잎을 타고 궁전에 도달한 「수라뇨」는 널려있는 해골바가지·사람뼈를 보고는 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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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원효대사
지난 한해동안 애독해 주신「한국사대토론」은 새해의 새 기획에 의해『5천년을 이어온 민족의 슬기』로 개 제, 다시 연재를 시작합니다. 표제가 암시하듯 이 기획 물은 선 조들의 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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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것은 마음가짐으로 좌우 마음의 안경 바로 쓰고 똑바로 보자
「일절유심조」라는 말이 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다 나의 마음가짐 하나 하나에 좌우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마음은 자아의 주체요, 인생의 근본이다. 뿐만 아니라 이 마음이 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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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에는 왜 추리소설이 없나
-모든 조건은 이미 독자에게 제시되어 있지 않으면 안된다. 그리고 해결은 합리적인 추리에 의해서 이루어지지 않으면 안된다. 드로디·세이어스 에드거·앨런·포에 연원을 두고 있는 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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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낙서」는 섹시하다.
『에로틱한 도상의 연구』-미국 텍사스 출신의 윌리엄·매클린 이란 화가가 야릇한 연구를 해 박사가 됐다. 그림을 배우러 파리에 왔다가 캔버스를 팽개치고 거리로 뛰어 나갔다. 프레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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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흐르는 별은 살아 있다」의 저자「등원데이」여사의 수기
온 누리가 하얗게 눈에 덮였던 날, 나는 세 어린것들을 데리고 먹을 것을 찾아 나섰다. 살점을 에이는 바람에 눈가루가 회오리쳐 올라가는 눈길을 걸었다. 여름이라면 둑에는 버들명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