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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땅에 떨어진 빗물은 무해한 중성 … 건물에 저장소 두면 침수 피해도 줄죠
올여름 잦은 폭우로 서울이 삽시간에 물바다가 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도심 한복판이 물에 잠기고 산사태도 일어났다. 매년 여름마다 홍수 피해를 겪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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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고 무형문화재 옹기장 이지수씨, 아들이 “옹기 굽겠다” 돌아올 날만 학수고대
옹기 성형, 잿물 만들기 등 전통방식을 고집하는 아산 금산리의 충남도 무형문화재 옹기장 이지수씨. “옹기는 돈이 안된다”며 다른 일 찾아나선 아들이 돌아올 날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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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CEO의 한식 만들기 (18) 다논 코리아 사장 프랑스인 올리비에 포주르
다논 코리아의 올리비에 포주르 사장이 직접 담근 김치를 권하고 있다. [정치호 기자] “매콤하고 아삭아삭한 배추김치는 그야말로 한국을 대표하는 발효음식입니다. 다른 나라의 음식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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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담근 간간한 멸치젓갈 ㆍ호박잎ㆍ물미역에 싸 먹으면 별미
멸치를 모르는 한국인은 없겠지만 생멸치를 보지 못한 한국인은 의외로 많을 것이다. 가공된 형태로 나온 식재료만 보아온 도시 사람들이, 애초에 그 재료가 어떤 모양이었는지 짐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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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인사동 진짜는 숨어 있다
30년 된 서울 인사동 방회문 사장의 비단 가게에는 도둑고양이도 주인처럼 드나든다. 외진 골목에 숨어 있어도 이 집은 늘 이렇게 열려 있다.‘당신이 본 그림은 모두 가짜.’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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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 저소득층 돕는 ‘김치은행’
“김치 필요하면 연락하세요.” 생활이 어려워 김장을 담그지 못하거나 냉장고가 없어 저장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주민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김치은행’이 문을 연다. 춘천시 후평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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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하듯…'격렬하게 짧은 여행' 즐기다
처음엔 단순히 도쿄 여행서인 줄 알았다. 하지만 첫 장을 읽으면서 혼돈에 빠져든다. “여행을 떠나고 싶어졌다, 왠지. 이유 같은 건 없다. 바람에 이끌려, 꽃에 이끌려 한 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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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쌀은 하늘·땅·사람, 밥은 물·불·정성
토골미밥상의 주인공은 밥이다. 산해진미의 반찬도 밥을 위한 들러리다. 그런 밥의 진가를 잊고 지낸다. 밥상을 차리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마찬가지다. 차리는 사람은 반찬 걱정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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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맛있는 휴가 길 ‘100대 한식집’
남원새집추어탕‘어디 가서 뭘 먹어야 하나?’ 휴가지로 향할 때면 늘 머릿속을 맴도는 걱정이다. 지방으로 출장갈 때도 마찬가지다. 마침 문화관광부에서 ‘대한민국 베스트 한식당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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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자의종가음식기행] ⑩ 서계 박세당 종가
"시아버님이 냉면을 무척 좋아하세요. 입맛 없다 하실 때마다 잘 익은 열무김치에 쫄깃쫄깃한 면발을 말아 드리면 시원하다 하시면서 참 잘 잡수십니다." 홀로 사는 시아버지를 위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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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이게, 막걸리?
붉은색 양주(카시스)를 넣어 만든 막걸리 칵테일 '막카' 지난 15일 일본 도쿄 쇼쿠안(職安)거리에 있는 한 한국음식점의 점심시간. 한쪽에서 "건배!" 하는 소리가 들렸다. 자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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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형'당신 배불리 먹는 습관 당장 뱉으세요
'새해에는 반드시 매달 배 둘레를 잽시다!' 정해년 중앙일보 건강팀이 제안하는 가장 손쉬운 건강 실천법이다. 비만 인구의 급증은 이제 국민적 관심사가 됐다. 개인의 삶을 파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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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응원에 지친 입맛 오이·매실 장아찌 밥 도둑이 따로 없네
곧 장마에 무더위가 들이닥칠 기세다. 장마철.한여름 입맛이 깔깔해질 때 짭짤한 장아찌는 입맛 돋우는 데 일등공신이 된다. 오랜 기간을 준비해 먹는 매실 장아찌부터 짧은 기간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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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밤샘 응원에 지친 입맛 오이·매실 장아찌 밥 도둑이 따로 없네
곧 장마에 무더위가 들이닥칠 기세다. 장마철.한여름 입맛이 깔깔해질 때 짭짤한 장아찌는 입맛 돋우는 데 일등공신이 된다. 오랜 기간을 준비해 먹는 매실 장아찌부터 짧은 기간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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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in] 사라지는 장인 … 전통 기술 살리기 묘안은
무형문화재 보유자는 평생 전승 지원금을 받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재정 지원 위주의 현행 제도로는 고사 위기의 전통 공예를 살리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일본의 지역문화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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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 ´슬로푸드´… 먹거리에도 은근과 끈기
'슬로푸드(Slow Food)' 오랜 조리 과정과 숙성 기간을 거친 음식을 말한다. 햄버거.피자 등 패스트푸드의 반대 개념이다. 인스턴트 식품이 판을 치는 시대에 은근한 끈기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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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 '슬로푸드'… 먹거리에도 은근과 끈기
'슬로푸드(Slow Food)' 오랜 조리 과정과 숙성 기간을 거친 음식을 말한다. 햄버거.피자 등 패스트푸드의 반대 개념이다. 인스턴트 식품이 판을 치는 시대에 은근한 끈기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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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꽉 채우지 않아야 발효 잘 돼"
김치는 발효식품이라 익어갈수록 한결 깊은 맛이 나고 영양분도 많아진다. 김치는 좋은 재료로 맛있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발효가 잘 될 수 있도록 제대로 보관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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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김치] "용기 꽉 채우지 않아야 발효 잘 돼"
김치는 발효식품이라 익어갈수록 한결 깊은 맛이 나고 영양분도 많아진다. 김치는 좋은 재료로 맛있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발효가 잘 될 수 있도록 제대로 보관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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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544. 메우다/채우다
"민생이 어려운데 세금을 더 걷기보다는 정부의 재정 지출을 줄여 세수 부족을 메우는 게 더 효율적이다." "냉장고의 냉동실을 아이스크림으로 가득 채워 주십시오." '메우다'는 뚫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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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포도, 아깝다! 그냥 한번 먹기엔
포도가 제철이다. 포도에는 각종 무기질과 유기산이 풍부해 피부 건강을 지켜주는 과일로 제격이다. 원액으로 만들어 두고두고 주스를 즐기거나 크리스마스 이브 같은 특별한 날, 근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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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어머니가 담가주신 장, 잘 먹으려면…
여름 휴가에 시골 부모님을 찾은 분들은 귀경길 짐이 무거워졌을지 모른다. 집에 가서 두고두고 먹으라며 바리바리 싸주신 된장·고추장,그리고 자식을 위한 푸짐한 정(情). 도시에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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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②의식주] 20. 살림살이 어제와 오늘
“제가 1972년 대구에서 결혼할 때만 해도 신부 측 필수 혼수품은 반상기 세트와 한복감, 재봉틀 등이었어요. 큰 솥단지와 장 담그는 항아리, 요강 등은 대개 친척들이 마련해 주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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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간이 맞아야 요리도 제맛…장을 알아야 '우리음식 짱'
중국 음식은 불, 일본 음식은 칼로 만든다면 한국 음식은 발효와 숙성으로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장류는 우리 먹거리 문화에서 빠져선 안 될 요소다. 장류 중 간장은 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