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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비격랑…아시아 해역-소·미·일의 군사력증강 무엇을 노리나
최근 소련이 「아시아」진출야욕을 노골화하고 이에 맞서 미국과 일본이 방위력을 강화할 태세를 갖춤으로써 극동 및 서태평양에 군비증강격랑이 일고있다. 소련의 「아시아」진출 목표는 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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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어부 한 명 잔류희망
국방부는 지난달 27일 서해백상도 근해에서 구조된 승무원 5명중 송환을 거부한 부 선장 오이섭씨(44·평남남포)를 제외한 4명을 송환하고 오씨는 그의 자유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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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쇄빙선 등 동원 소, 북극항로 개척
【동경16일 합동】지난 5월26일 밤 소련의「무르만스크」항을 출항한 소련의 원자력 쇄빙선「시빌리」호와 화물선「카피탄·무이슈프스키」호가 항공기 및 항해통신위성「코스모스」1000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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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군용선 승무원의 송환
지난달 19일 우리 영해를 침범했다가 동해안 거진앞 바다에서 격침된 북괴군용선의 생존승무원 8명이 13일 송환되었다. 이 북괴군용선은 속초 남쪽 27km해안으로부터 2.5해리 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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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무장선박 승무원 8명송환
국방부는 지난달19일 동해 거진 앞바다에서 해군에 격침된 북괴무장선박의 승무원 8명을 인도적 배려로 송환키로 했다고 7일 발표했다. 국방부는 영해를 침범하고 적대행위를 한 북괴승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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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은 북극이 탐난다|KAL사건계기로 드러난 속셈
KAL기 사건에 서구가 민감한 반응과 대소비판을 하게된 것은「에어·프랑스」·「루프트한자」·「브리티시·에어웨이」등 서구 민간기가 항로를 잃었을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당했으리라는 관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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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한 사고원인엔 함구|석방된 김창규 기장·이근식 항법사, 내외기자와 회견
【코펜하겐=장두성·주섭일·조남희 특파원】「코펜하겐」공항에서의 두 승무원의 기자회견을 통해서도 KAL기 항로이탈에 얽힌 궁금증은 풀리지 않았다. 이 사건의 초점은 KAL기측 실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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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컴퓨터 정비 의무화
교통부는 26일 항공기의 안전운항 대책으로 국내항공사에 대해 컴퓨터 정비방식과 엔진·오일 분석기의 국내도입 및 운영을 의무화하고 엔진·테스트·셀의 설치도 요구하기로 했다. 교통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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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고위층에서 직접 발포 명령 소식통주장
【모스크바25일AP합동】소련 최신예 요격기 「수호이」SU15전투기를 포함한 2대의소련전투기가 지난 20일 밤 항로착오로 소련영토에 침입한 대한항공(KAL)소속「보잉」707여객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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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포」와 「호의」
이제는 문제를 하나씩 짚어 갈 때다. KAL여객기의 이번 사고는 비록 그 결과가 다행이었다고는 하지만 결코 무슨 축제는 아니다. 모두가 기쁨의 눈물과 흥분을 가누고, 차가운 현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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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707기 자체에도 문제 있다|일 항공전문가의 분석 기체의 결함과 「미스」
【동경=김두겸 특파원】KAL기 사건을 둘러싸고 일본항공전문가들은 『소련기의 총격은 과잉방위』이고 『기장의 동체비상착륙은 신기에 가까운 기술』이라고 말하는 한편 『사고 KAL기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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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보호도 중요하지만 총격은 지나쳤다
【런던=장두성특파원】영국의 대부분의 신문들은 24일 KAL기 사건을 1면 머리 기사로 크게 보도했다. 「데일리·텔리그래프」지는 24일 『「무르만스크」상공에서의 만행』이라는 제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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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탑승자 오늘저녁(6시45분) 서울도착|기장(김창규씨)·항법사(이근식씨)는 소서 억류
【헬싱키=주섭일·이근량 특파원】소련영내에 강제착륙 당했던 대한항공기(KAL)의 한국인 승객·승무원 등 48명이 사건발생 4일만인 하오 6시45분 김포공항에 무사히 귀환한다. 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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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나 기기 고장
【동경=김두겸 특파원】KAL기의 소련영공침범에 대해 일본항공전문가들은 대체로 두 가지 측면에서 그 가능성을 분석하고 있다. 첫째는 기상조건의 악화로 항로를 이탈했을 가능성이다.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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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의 강제착륙
「파리」발 대한항공 여객기의 소련 강제착륙은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다만 탑승자 중 2명이 죽고 13명이 부상하고 여객기가 파손되는 불행속에서도 여객·승무원 및 화물이 조속히 송환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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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공 침범설에 의문 민 교통, 경위를 보고
국회교체위는 22일 간담회를 열어 민병권 교통장관으로부터 대한항공기 사고에 대한 경위를 보고 받았다. 민 장관은 사고가 난 「보잉」707기는 7천여「마일」의 항행이 가능,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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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 빙판 착륙…사상자 적어 행운
지금까지 민간 항공기가 소련 영공을 침범한 예는 2번. 지난 68년7월1일 미국의 DC-8기가 「시애틀」을 출발, 일본 「요꼬다」(횡전)기지를 향해 2백명의 미군을 태우고 비행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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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소련영공에?
KAL기의 소련 착륙은 아직 모든 상황이 분명치 않다. 다만 탑승자들이 곧 돌아오리라는 반가운 소식만이 안도감을 갖게 한다. 다행한 일이다. 그러나 한가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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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기지 동향 손바닥 들여다 보듯 미국|부산했던 백악관 상황실
KAL기의 북극권 비행 중 실종은 한때 백악관과 그 지하실에 있는 국가안보회의 상황실에 긴급 관계자 회의가 열리는 긴장을 가져 왔다. 이 모임은 소련 기지 안에서 항공기들이 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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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피한 사고 땐 조기송환이 관례|국제법상으로 본 KAL기체·탑승원 송환
정부가 앞으로 소련에 의해 현재 착륙된 KAL기의 기체 및 탑승원에 대한 송환을 교섭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강제 착륙의 동기가 무엇이냐에 달려 있다. 국제법상 처리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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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에 정보를 요청
【워싱턴21일 AP외신종합】「조디·파월」백악관 대변인과 미국방성 관리들은 20일 「레이다」추적과 최종교신지점을 근거로 KAL기가 소련영공에 들어갔으며 소련변방에 착륙해있는 것을 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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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부에 미서 통보
주한 미대사관은 21일 상오 「캐나다」 영공에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KAL기가 소련에 강제착륙 당했다고 외무부에 통보했다. 주한미대사관의 「클라크」참사관은 21일 상오 11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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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해에 기습 폭풍설…어선 등 9척 침몰·행방불명-23명 익사·14명 실종
17일 하오부터 동해안에 몰아친 눈보라로 선박 3척이 침몰, 선원 23명이 익사하고 어선 5척이 행방불명. 선원 8명이 실종되는 등 이날 전국에 몰아친 한파의 폭풍우·눈보라로 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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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한미에 영공개방
【방콕 13일AP합동】「베트남」은 외교관계를 맺고있지 않는 한국·미국·자유중국 등 3개국 항공사에 대해 중부 「베트남」상공을 지나는 지름길 항공로인 「엠버·원」항로의 취항을 불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