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려 예비군 소대|합천 해인사서 탄생
독경 소리만 들리던 합천 가야산 해인사에 향토 방위를 위한 스님들의 힘찬 구렁 소리가 메아리진다. 향토예비군 승려 소대로선 처음으로 발족한 해인사 직장 소대는 처음엔 해인사와 주변
-
납세 증지만장 위조 범인 구속 공범 수배
【부산】5일 부산북부경찰서는 주세납세중지를 대량으로 위조, 팔아 온 시내 부산 진구 부전2동460 김경술(31)을 조세범 처벌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11원 짜리 가짜증지 1만3천장
-
"여당의총은 모의국회"
○…정부각료들을 출석시켜 『집안끼리 터놓고 얘기를 해기가』고 열었던 10일하오의 공화당의원총회는 결국 국회 본회의의질의응답같이 겉도는 애기로 시종했다는 중평. 이날회의에서는 정부각
-
민족의 횃불|3·1운동 반세기에 펼치는 특집시리즈(7)
일제의 침략기간중에 우리의 독립을 갈망치 않은 사람이 없고, 우리의 독립운동이 안 일어난 곳이 없다시피 하지만 그 열의가 한꺼번에 터져 대규모의 시위를 벌인 것을 들자면 역시 3·
-
친목·향우회 통한 운동금지 참관인 배증·기호 다수당순
보장법안 주요내용 대통령선거법개정안 및 국회원선거 개정안 ▲임기만료에 의한 선거에 있어서는 예비선거인명부를 작성케 한다. ▲야유회, 친목회 ,향우회, 계모임 등을 빙자한 선거운동을
-
주례보고로 독주자제?
○…여야대표자회담 이지 역구를 17개 (서울4 지방13) 늘리기로 확정하자 공화·신민양당은 새선거구를 누가 차지할 것이냐는 문제로 부산하다. 공화당은 서울보다 지방 지역구에 심한
-
의원수 백98로
여야합의의정서를 처리하기 위한 공화·신민 8인 대표자 회의는 2일 하오 선거구조정에 매듭을 지어 지역구 17개구 전국구 6개구등 모두23석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이 같은 선거구 증
-
지역16·전국6 증설
여야합의의정서 처리를 위한 공화·신민 8인 대표자회의는 2일 제4차회의에서 선거구조정문제에 매듭을 지어 대도시에서는 인구 40만명이상, 중도시와 지방에서는 인구 30만 명을 기준으
-
부의
▲이창원씨(중앙일보 정치부기자) 28일 서대문구 연희동258의4 자택에서 조모상 11월1일상오 발인(연락처㉿5933) ▲박중길씨(동아일보「프랑스」주재특파원) 26일 경남합천 향제서
-
가을이 영근다(6)
남지는 전국제일의 땅콩산지-낙동강 주류가 굽이쳐 흐르는 강기슭 모래땅은 모두 땅콩밭으로 펼쳐져있다. 검푸르던 돌판이 온통 황갈색으로 물든 지금, 경남 창령군 남지사람들은 모래밭에서
-
전국명승 지상가이드|무르익은 관광시즌
하늘은 높푸르고 소슬바람 이는10월 -.10월은「하이킹」,여행을 해보고 싶어지는 달이기도하다. 가족끼리, 정다운 이와, 그리고 각급학교졸업반들이 여행 「플랜」에 가슴을 부풀리는것이
-
남해안에 태풍피해
15,16 이틀동안 계속된 폭우에 뒤이어 16일 하오부터 부산지방에는 태풍「폴리」호(7호)가 휩쓸어 15척의 배가 침몰했으며 인명피해는 모두 19명(익사8명, 실종3명, 부상8명)
-
한해가 수해로|남부 곳곳서 호우피해
가뭄에 시달리는 호남과 서부 경남지방에 15일밤부터 폭우가 쏟아져 남강과 섬진강은 범람위기에 이르렀으며 서부경남과 전남을 잇는 경전선이 막혔다. 한편 경찰보고로는 16일 상오1시부
-
국제전보취급국 전국13개국추가
체신부는 1일부터 국제통신혜택을 받지못하던 13개지방우체국에서 국제전보를 취급하게했다. 국제전보를 취급하게된 우체국은 강화·화천·홍천·안성·왜관·합천·성주·부안·장성·대천·금산·유
-
31개소교통두절
지난14일부터중부·영남지방에내린비는 곳곳에 개천이 넘치고 다리가 침수되는등의 사태를 빚어19일상오 9시현재 강원도의15개소를 비롯, 경남9개소 경북5개소 서울, 충남각1개소등 모두
-
단비아래 물난리
단비로 내린 비끝은 다시 전국을 수해로 뒤바꿨다. 14일 밤부터 중부지방에 먼저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영남지방에 1백밀리 이상이 내려 심한 수해를 입히고 있으나 전남해안지대만은 아직
-
주산 단지 조성 혼선
정부의 주산단지조성계획이 투자재원 조달난에 직면하고 있는데 농어촌 개발공사는 다시 독자적으로 1백4억원에 달하는 추가사업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농어촌 개발공사의 추가사업계획은 4개
-
장마·가뭄 악순환-한국
이조의 석학 정다산은 『천택(하천)은 천리에 따른 것인즉 이를 잘 이용하면 덕을 볼 것이고 잘못하면 큰 화를 입는 법』(목민심서)이라 했다. 옛날 동리싸움의 으뜸이 물싸움일 만큼
-
두마을 73채 전소
1일 합천과 진안에서 불이 일어나 두 마을 73채가 몽땅 타버렸다. 【합천】1일 하오2시30분 경남 합천군 삼가면 확리 옥봉마을 이순석씨(44)집 헛간에서 불이나 한마을25가구 5
-
딸 죽인 「미신」
27일 경남 합천군 삼가 이금리에 사는 김덕삼씨의 처 박금숙여인(25)은 나병에 걸린 남편의 병을 고치기 위해 자기 딸을 죽였다가 경찰에 자수했다. 박여인은 3년 전에 김씨와 결혼
-
지방장관권한 대폭확대 | 자치제실시 앞두고 | 관하관서 기구확장 직급조정권도이양
내무부는 12일 지방자치제실시를 위한 전초작업의 하나로 시·도·군·읍·면의 행정조직과 기구개편, 지방공무원의 직급조정권을 내무장관 관장으로부터 지방장관에게 대폭 이양키로 결정했다.
-
5월10에 동시선거|의석늘려 지역177·전국구18
신민당은 8일하오 선거관계법등의 개정을 위한 국회보장입법특위에 내놓을 선관위법, 국회의원선거법등 5개법률의 개정시안을 마련했다. 오는12일께 당정책심의회를거쳐 최종확정될 이시안은
-
멀고 가파른 「영광의 뒤안길」서울대 상대 수석합격자 박석제군
영광의 뒤안길은 가파른 고갯길이었다. 두 차례의 검정고시를 거쳐 올해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경제학과에 합격한 박석제(2O)군은 가파른 산마루를 오르내리며 등짐지게로 나무를 해 팔던
-
설한엄습|서울지방 영하15도 향로봉 눈 50cm
14일 전국적으로 내린 눈과함께 기온이 급강하. 15일 서울지방의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5도낮은 영하15도1분이었고 전방의 대성산과 적근산에서는 수온주가 영하26도까지 내려가 올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