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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떴다, 구운치킨·막걸리집 … 2010 뜬다, 교육·건강·환경 테마
올해 창업 시장은 불황의 그늘이 드리운 가운데 전반적으로 침체됐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소비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해 기존 점포들은 수익성 악화에 시달렸다. 신규 창업 수요도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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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단칸방 할머니의 ‘아주 큰 돈 100만원’
지난 10월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한 섬 두 섬 쌀을 모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김만덕 나눔쌀 만섬 쌓기’ 행사가 한창이었다. 낡은 점퍼를 걸친 80대 할머니가 나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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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를 지우고 싶은 영조, 탕평을 제안하다
영조의 왕세제 책봉 죽책문 영조는 노론의 지지를 받아 왕세제에 책봉되고, 노론은 대리청정까지 주장했으나 이는 훗날 영조에게 두고두고 시빗거리가 되었다. 사진가 권태균 절반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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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인터뷰] 연기·공주도 좋은 땅이지만 … 한반도 최고 명당은 서울
[사진=박종근 기자] ‘이리 보면 어린애고 저리 보면 도인(道人)이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는 환갑의 나이에도 수줍음을 적잖이 탔고 주저주저했다. 그러다 어느 순간 한껏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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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의 강원FC ‘마케팅 최고 구단’에
올 시즌 프로축구에서 돌풍을 일으킨 강원 FC가 제5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서 마케팅 우수프로경기단상을 받았다. 스포츠산업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스포츠산업 발전에 공헌한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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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가 만난 한국의 리더들 6 장영신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여섯 번째로 만난 한국의 리더는 장영신(73) 애경그룹 회장이다. 장 회장은 조그만 비누회사를 20여 개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그룹으로 키운 국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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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살 미실이 난을 일으키고 칼솜씨 뽐내며 전장을 누볐다?
사극을 역사 왜곡의 원흉이라고 성토하려는 뜻은 없다. 어차피 ‘픽션(fiction)’이라는 전제를 깔고 만들어진 ‘허구의 세계’인 것이다. 때문에 사실에 충실하지 않았다고 면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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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special] 네 개의 공간, 네 개의 감성…젊은 아티스트의 작업실을 엿보다
사람을 말할 때 ‘겉과 속’이라는 표현을 쓴다. 그 사람의 한결같은 됨됨이를 일컫는 말이다. ‘스타일’이라는 관점에서 겉과 속은 그 사람의 외모 그리고 ‘집’을 말한다. 언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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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에 간 MB “4대 강, 반대 위한 반대 도움 안 돼”
이명박 대통령이 2일 서울역 철도공사 비상상황실을 찾았다. 이 대통령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가운데)과 유재영 코레일 서울본부장(왼쪽)에게 “경제회복을 위해 모든 나라가 경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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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와 똑같은 질병일 뿐인데, 왜 건강보험 혜택 안 주나"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질병 아닌 질병, 탈모. 당사자는 죽고 싶을 만큼 고통스럽다지만 건강보험 혜택은 물론 보험 가입도 안 된다. ‘탈모 환자’나 ‘탈모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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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와 똑같은 질병일 뿐인데, 왜 건강보험 혜택 안 주나
주우영(가운데)씨 등 세 명이 27일 탈모치료센터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신동연 기자 관련기사 전립선약·혈압약이 탈모 치료제로...이젠 '줄기세포로 모낭 재생' 연구 한창 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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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명 아이들 굶주리고, 1억5000만 명은 강제노동
#인도 북부 프라데시 지역에서 태어난 아룬 쿠마르는 일곱 살이 될 때까지 말을 배우지 못했다. 부모는 들을 수도 없고, 말할 수도 없는 장애인이었다. 아무도 그에게 신경 쓰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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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축복 천사 같은 웃음 한번에 모든 아픔 사라져요”
1“내 아이 키우기 위해서라도 학교 공부, 취업 준비 더 열심히”“사람들은 어린 10대가 부모님 말씀 안 듣고 사고를 치고 나선 어쩔 수 없이 아이를 낳고 키운다고만 생각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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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P 일곱 사장 이야기 ⑥ 비원테크 김억기
천안 직산의 충남테크노파크(CTP)가 올해로 창립 10년을 맞았다. 그동안 CTP는 충남의 17개 대학이 참가해 기업인들과 머리를 맞대고 많은 우량 기업을 키워냈다. 그 중 일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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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영국 왕실
21세기인 지금도 지구촌에는 왕이나 여왕이 있는 나라가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영국 왕실은 최고의 뉴스메이커입니다. 찰스 왕제자와 고 다이애나비의 결혼·이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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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일반인 TV 출연, 그 안을 들여다보니
‘미녀들의 수다’(왼쪽), ‘화성인 바이러스’ 등 TV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일반인이 늘면서 과장 방송 등 부작용도 커지고 있다. [KBS·tvN 제공] “텔레비전에 나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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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장벽 없애는 bbb의 기적, 그들은 지식 나눔에 중독됐다
관련기사 “bbb를 국가적인 명품으로 만들고 싶다” #지난해 말, 영국에서 온 무함마드 하야 일행 6명은 인천국제공항에서 택시를 탔다. 이태원 이슬람 교회를 가려는데 말이 잘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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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옥표’3助 내조법 ① '음식내조' 13년, 한때 '김윤옥표 닭강정' 유행
‘그림자 내조’로 외부활동을 자제해온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62) 여사의 최근 행보가 주목된다. ‘한식세계화추진단’의 명예회장을 맡으며 각종 행사장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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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이라 어쩔 수 없다지만 대왕대비가 다홍치마라니요
이해경씨는 “요즘 한복에는 치마끈이 사라졌지만 옛날 법도에서는 중요히 여겼다”고 말했다. 의친왕비는 늘 하얀 치마끈의 길이를 맞춰 한가운데에 가지런히 놓았단다. [안성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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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도로공사가 야박한 게 아니라 …
17일자 중앙일보 오피니언난에 게재된 고속도로 교량 그늘로 인해 피해를 본 할머니 사건과 관련해 한국도로공사 환경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로서 독자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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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만 베이비붐 노인들 부양할 젊은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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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설계에서 개발, 유통까지’친환경 개념 도입
에코 디자인- 제품 개발 프로세스 각 단계마다 환경 부하를 정량적으로 평가 친환경 제품 3대 전략 수립 – 친환경 제품설계, 고효율 제품 개발,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활동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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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칠순 할머니 울린 도로공사의 야박함
필자는 5년째 환경부 소속 환경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쟁위)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분쟁위는 환경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여러 분쟁에 대해 가해자와 피해자 간 원만한 화해가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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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워킹맘은 괴로워
‘덮어 놓고 낳다 보면 거지 꼴을 못 면한다’. 1968년에 나온 가족계획 표어다. 당시 출산율은 4.6명대였다. 미국 등 선진국의 두 배였다. 2000년을 넘어서면서 출산율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