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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前한일상공 정철신씨 진로백화점등 반환소송
지난 85년 부도내고 사라졌던 한일상공의 정철신 (鄭鐵臣) 씨. 잊혀졌던 그가 은행담보로 날렸던 부동산을 되찾겠다고 최근 다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문제의 빌딩은 진로그룹이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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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2세 시대(9)|소주장사 이미지 벗고「유통」에 정보통신 접목|진로그룹 장진호 회장
서울 서초동 진로 도매센터 맞은편, 소주회사로 흔히 알려져 있는 진로그룹 본사사옥에 들어섰는데 소주냄새는 거의 나지 않았다. 5층 장진호 회장(39)방에서도 그룹의 상징인 두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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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보호구실 수입바나나 3배장사|미서 한복 인기,뉴욕 패션쇼장서 10만불 수주|국내가구 첫 일 진출,보루네오 현지법인 설립
★…한일상공을 인수해 유통업에 본격진출한 진로그룹이 지하철3호선의 화물터미널역과 진로도매센터사이의 1백80m를 지하3층으로 연결, 토산품상가를 만들었다. 70억원을 투자, 지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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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환사건」 검찰발표문
1. 수사경위 경찰은 이번 사건이 8년의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진 것으로 관련자가 많고 그 내용도 방대할 뿐아니라 관련 지역이 전국 여러곳에 산재되어 있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를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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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급 세대교체…창업2세시대로
87년 한해는 「민주화」의 원년으로 기록될 만큼 정치척으로도 중요한 해였지만 경제적으로도 하나의 분수령을 이룬 한해였다. 우리경제는 지난여름 전국을 휩쓴 노도와도 같았던 노사분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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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유통업 본격진출
★…금년 초 서울신탁은행으로부터 한일상공을 인수한 진로그룹이 화물운수업 경영에도 참여하는 등 유통업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진로는 한일상공인수를 위해 이미 작년4월에 진로유통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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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관리기업 55개 정리
정부는 전국제그룹 23개사 등 56개 부실기업을 산업합리화 대상으로 지정, 정리한데 이어 은행이 직접 관리하고 있는 기업을 조속히 정리케 할 방침이다. 은행이 직접 관리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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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상공」이란 채권 은행에서 갚아준다|서울신탁은, 채권단과 합의
지난해 4월 부도가 난 후 은행은 물론 많은 사람들의 돈을 잠기게 했던 한일상공문제가 1년3개월만에 타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한일상공이 서울서초동에 지어 올리다가 만 강남종합도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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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업종에 기업 변신 몸부림
새로운 분야 또는 유망한 업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경영 다각화를 꾀하는 기업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지금 하고있는 업종이 사양화되어 새 활로를 모색하는 기업이 있는가하면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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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가격 놓고 줄다리기-「부실기업정리」어떻게 되고 있나
미뤄져오던 부가기업정리가 대한중기와 풍만제지의 합리화대상기업 지정을 시발로 본격화됐다. 일단 올해 정리키로 한 23개 기업 중 상당수는 실사가 끝나 합리화 지정만 기다리는 상태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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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합집산" 거듭한 85년 재계|「국제」해체부터「부실」정리 "유예"까지
85년 재계는 국제그룹 해체라는 메거톤급 사건으로 연초부터 뒤숭숭했다. l8개 계열그룹을 거느린 84년 매출 국내 8위의 재벌이 2·l2총선이 끝나기 무섭게 하루아침에 생체분해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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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통폐합 내년에 본격화한다|위탁경영 기업을 우선 합병·청산|부실 해외건설·해운부터 정리
조세감면규제법의 개정으로 내년부터는 그동안 미루어져온 부실기업의 정리가 본격적으로 단행될 전망이다. 부실기업의 인수나 흡수합병이 확정됐으면서도 세금문제때문에 가계약·위탁경영등의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