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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복음서 실존 확인해준 도마복음서
큐복음서에 대해 감신대 유태엽 교수는 “1세기 중엽 기독교 신앙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나, 기독교 발전 과정에서 사라져 버린 문서”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수의 수난과 부활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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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예수의 말씀으로 돌아가자”
지난달 27일 심포지엄이 열린 서울 냉천동 감리교신학대 백주년기념관을 가득 메운 청중은 3시간 동안 이어진 토론 과정 내내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임진권 기자 “‘큐(Q)복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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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고함(孤喊)] 십자가·부활 없는 ‘역사적 예수’가 한국 기독교에 던지는 메시지는 …
2007년 5월 11일 감신대 신학대토론회의 열띤 현장. 오른쪽부터 김은규·김경재·도올·이정배·김광식·김준우 교수. 1000여 명의 청중이 3시간 동안 미동도 없이 열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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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종교가 ‘2% 종교’라고?
2000년 세밑이었다. 가수 조영남이 펴낸 따끈한 신간 ‘예수의 샅바를 잡다’(나무와 숲)를 읽다가 “옳다구나!” 싶었다. 흔한 신학 에세이와는 달랐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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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이렇게 뽑아요] 리더십 우수, 사회봉사 잘해도 길 있다
◆성북·종로구 지역인재 선발도 한성대학교는 수시 2학기모집(2-Ⅰ, 2-Ⅱ)에서 전체 입학정원 1797명중 987명을 선발한다. 수시 2-Ⅰ은 9월 7일부터, 2-Ⅱ는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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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고재식 전 한신대 총장
기독교윤리 신학자인 고재식(사진) 한신대 전 총장이 12일 오전 9시께 교통사고로 별세했다. 68세. 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수유리에서 지인들과 조찬 모임을 가진 뒤 차로 귀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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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 신학자들 '성서' 토론
논란이 됐던 ‘요한복음 강해’ 등을 둘러싼 토론회가 열렸다. 김경재 교수, 도올 김용옥 교수, 이정배 교수, 김광식 교수(왼쪽부터).변선구 기자 도올 김용옥 세명대 석좌교수와 기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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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방호선씨(자매복지회관 명예원장) 外
▶방호선씨(자매복지회관 명예원장)별세, 배국진(송원산업 기술고문).국원(침례신학대 교수).성연씨(사무엘어린이집 원장)모친상, 김종수씨(세무사사무실 대표)장모상, 배숙희(자매복지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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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 수석부의장 김상근 목사
노무현 대통령은 14일 이재정 통일부 장관이 임명됨에 따라 공석인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민주화보상심의위원회 위원장인 김상근(67) 목사를 내정했다. 또 이백만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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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대학가는길] 수능·학생부 반영 영역·비율 잘 살펴야
◆수능 반영비율 단대별로 달라… 한성대 한성대학교의 2007학년도 정시모집은 가군(445명)과 나군(35명), 다군(486명)으로 분할 모집한다. 단 나군은 무용학과만 모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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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종교=미신' 비하는 잘못…물질 만능 서구 사회 구원할 대안 될 수도
"민족종교를 미신이라며 이단시하거나 비하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오히려 갈수록 물질주의화하는 서구를 구원할 정신적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26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 한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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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마다 신나는 놀이판 '교회가 들썩들썩'
배안용 목사가 문화공간 '샘' 2층 주조정실에서 무대를 내려다보며 설명하고 있다. 개관작인 '판타스틱스'의 제작비는 2억원가량. 객석이 꽉 차도 손해 본다. 목사는 "수익 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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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 기독교 '학계의 벽' 허물다
기독자 교수와 불자 교수의 종교 간 상생을 위한 첫 공동학술대회를 주도하는 교수들. 왼쪽부터 남궁욱·정경연·김용표·권진관·조재국·김은규 교수 등이 성공회 성당 앞에 모였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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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대 교수가 학장 폭행
신학대 교수가 교수회의 도중 학장을 폭행했다. 한신대학교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쯤 서울 강북구 수유동 이 대학 백석관 회의실에서 열린 교수회의 도중 신학대 A교수가 학장인 황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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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내달 1일 현도(顯道)100주년
천도교가 12월 1일 현도(顯道) 100주년을 맞는다. 현도란 동학 3세교주 의암 손병희(사진)가 1905년 동학을 천도교로 개칭한 것을 말한다. 천도교는 1860년 수운 최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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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교육인적자원부 外
◆ 교육인적자원부 ▶국제교육정보화국장 이병현 ◆ 한신대▶신학전문대학원장 김윤규▶신학대 황정욱▶인문대 김동식▶사회과학대 강남훈▶경상대 윤선길▶정보과학대 김대수 ◆ KBS스카이▶경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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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새의자 外
◆ 새의자=윤응진 한신대 교수(기독교교육학과)가 30일 이 학교 제4대 총장에 선임됐다. 윤 교수는 1976년 한국신학대학(현 한신대) 신학과를 졸업한 뒤 독일 베를린 자유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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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 목자' 떠난 뒤에 더 빛나는 삶
▶ 생전 강단에 선 한신교회의 ‘거지’ 이중표 목사. 그의 아호처럼 쓰였던 ‘거지’란 신앙의 큰 깨달음과 지혜이자 낮은 데로 임하는 청빈한 삶을 말한다. [한신교회 제공] "신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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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아동문학가 박화목씨
동요'과수원길'(김공선 작곡)의 작사자인 원로 아동문학가 박화목(본명 박은종)씨가 9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81세. 황해도 황주 출신인 고인은 평양 신학교를 수료하고 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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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친구] 목사 "내 맘 알지" 이맘 "이 맘 알지"
▶ "파룩 준불" 이맘(이슬람 선교사.左)과 김진 씨알수도회 목사 종교 간 갈등하면 주로 이슬람과 기독교를 떠올린다. 두 종교가 왜 이렇게 각인된 것일까 하는 점이 자못 궁금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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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의 용기로 다른 종교 포용을"
서남동.안병무 교수로 시작된 진보 신학의 틀을 넘어 '열린 기독교'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온 토착 신학의 '간판' 이론가. 한신대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크리스찬아카데미원장 등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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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촌 여성 도운 유영님씨 제1회 이우정 평화상 받아
기지촌 여성 지원단체인 '두레방'의 유영님(52) 원장이 30일 제1회 이우정 평화상을 받았다. 1997년 3월부터 두레방에서 기지촌 여성의 긴급 의료 및 임금 체불 문제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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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아름답다, 담 허문 종교들
가장 좋은 계절 '가정과 생명의 달'에 다시 한번 부처님 오신날(15일)을 맞이한다. 불자만이 아니라 평화와 자비의 세상이 실현되기 바라는 모든 지구촌 사람들이 함께하는 경축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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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개신교, 다른 종교 포용해야 산다"
개신교는 왜 최근들어 위기라는 진단을 받고 있는가? 구체적인 위기 극복의 대안은 어디에서 구할 것인가? 이런 과제를 거시적으로 살펴보는 포럼이 열린다. 올해로 창립 5주년을 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