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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사각지대 한센마을에 최신 개봉영화 상영
문화적 혜택으로부터 소외돼 있던 경기도내 한센마을에 월 1회 최신 개봉영화가 상영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손광익 롯데시네마 대표, 서장원 포천시장, 조재현 경기영상위원장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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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선배님 존경합니다 … 경남고 교정에 ‘수단의 슈바이처’ 이태석 신부 동상
경남고는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의료 봉사와 선교를 하다 선종한 이태석 요한 신부를 기리는 동상(사진)과 산책길 ‘늘솔길’을 지난달 30일 준공했다. 이는 경남고 개교 70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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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컬럼비아대 로버트 서먼 교수 - 수덕사 방장 설정 스님 대담
로버트 서먼(왼쪽) 교수와 설정 스님이 수덕사 뒷산 410m 고지에 있는 정혜사 뜰에서 산책하고 있다. 안개비가 자욱한 속에서 두 사람은 우산을 들었다. 봄비는 땅을 적시고,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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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스피나롱가 섬, 한센병, 그리고 가족사의 비밀
섬 빅토리아 히슬롭 지음 노만수 옮김, 문학세계사 576쪽, 1만5600원 섬은 고립의 세계다. 그 고립은 이중적이다. 섬의 고립감은 당장 쓸쓸함을 떠올리게 하지만, 반면 고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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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울지마 톤즈’ 그 이후
조태열외교통상부 개발협력대사 남(南)수단에서 꽃피운 고(故) 이태석 신부의 사랑과 헌신 이야기를 담은 영화 ‘울지마 톤즈’를 보며 두 번 울었다. 한센병 환자의 뭉툭한 발을 감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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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용어 정리 → 기사 요약 → 생각 쓰기로 상식의 힘 길러요
“신문은 토론의 든든한 밑천이에요. 기사를 읽다 보면 최신 이슈를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고 조리있게 표현할 줄도 알게 되거든요.” 서울 계남초 유영환 교사의 말이다. 유 교사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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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헤리티지] 수단에 ‘희망의 망고나무’ 심는 디자이너 이광희씨
패션 디자이너 이광희씨가 서울 이태원동 ‘이광희부띠끄’ 사무실에서 아버지의 일기장을 펼쳐보고 있다. 위편 책상 위에 세워놓은 책들이 아버지가 남긴 일기장이다. 2000년 돌아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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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동 쪽방에 누우니 10cm 여유 … 외풍이 내 코를 때린다
서울 창신동 쪽방 골목 내 한옥 마당. 한 칸 한 칸이 쪽방으로, 생활에 필요한 세간살이가 밖으로 나와 있다. 정면엔 공동 수도가, 왼쪽엔 토끼를 기르는 우리가 있다. 공간을 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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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톱이 낙이던 마을 … 어르신들 합창 울려 퍼지다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강당에서 ‘2011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이 교육과학기술부 주최로 열렸다. 기관·단체부문 대상은 한센인들이 많이 사는 경기도 포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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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박람회에 전시된 조선 사람
1907년 3월 일본에서 열린 ‘도쿄권업박람회’. 진기한 볼거리가 많았던 이 곳에서 많은 조선인을 분노케 하는 일이 발생했다. 박람회 흥행을 위해 조선인 남녀를 전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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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서 평생봉사 수녀님 이름 딴 선박 2척 나왔다
마리안 스퇴거(左), 마가렛 피사렉(右)40여 년 간 소록도에서 한센병 환자들을 돌보았던 마리안 스퇴거(77)·마가렛 피사렉(76) 두 수녀의 이름을 각각 딴 배가 만들어졌다.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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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이종욱과 이태석 신부
채인택 논설위원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개발원조총회는 여러모로 뜻 깊다. 원조받는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성장한 한국에서, 그것도 원조물자 하역항이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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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넓게 실천하는 봉사인을 키웁니다”
중앙대 97명의 학생은 지난 7월 사흘간 경남 성심원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중앙대에서는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갈 때 차량·물품 등을 적극 지원한다.중앙대 4년 박현찬(25·기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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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희 라자로돕기회장 위촉
전재희(사진) 국회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이 ‘라자로의 날’인 19일 천주교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로부터 제9대 라자로돕기회(한센병 환우돕기회) 회장으로 위촉됐다. 라자로돕기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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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지구 환경 바꾼 ‘은인’ … 성인 몸속에 최대 500조 마리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생명체를 둘로 나누면?” “동물과 식물.” 틀렸다. 이건 미생물이 발견되기 전인 365년 전 얘기다. 미생물은 크게 곰팡이와 박테리아,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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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지구 환경 바꾼 ‘은인’ … 성인 몸속에 최대 500조 마리
“생명체를 둘로 나누면?” “동물과 식물.” 틀렸다. 이건 미생물이 발견되기 전인 365년 전 얘기다. 미생물은 크게 곰팡이와 박테리아, 바이러스의 세 가지가 있다. 곰팡이와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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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들과 왜 기싸움 하나” … 아슈케나지 ‘칭찬의 지휘봉’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가 연말 두 차례 방한한다. 피아니스트인 아들 보브카와 함께하는 듀오 콘서트(10월 12일 서울, 13일 대전), 시드니 심포니를 지휘하는 무대(11월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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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종욱 WHO사무총장, 서울대서 명예박사
서울대는 2006년 작고한 고(故) 이종욱(사진)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에게 명예 의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대가 고인에게 박사학위를 주는 것은 박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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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두어 달만 굶지 않는 나라, 남수단에 몸 바친 신부님 우리 신부님
나눌 수 있어 행복한 사람 이태석 정희재 지음, 서영경 그림 주니어중앙 200쪽, 1만1000원 동화로 보는 ‘울지마 톤즈’다. 우연히라도 고 이태석 신부의 이야기를 접한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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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꼬박, 30년을 팠다…이철수
“착하게 사는 게 좋을걸.” 오늘도 그의 판화가 속삭인다. 남들만큼 뭔가 얻고 지킨답시고 분주한 마음에 시골 바람이 살짝 분다. 충북 제천 박달재 아래서 이철수(57)가 인터넷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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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세자비의 ‘14년 만의 외출’
올해 쉰 나이의 다이애나비는 다보스에서 트윗을 날리고, 사돈을 맺은 미들턴가와 가까이 지낼 듯하다. 그러면서도 그녀는 여전히 영국 국민의 공주이리라. 그 비극적인 밤이 없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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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전문변호사를 만나다] 국제교류 선구자, 출입국업무 전문 차규근 변호사
한해 출입국자수 4,000만명 돌파! 활발한 국제인적교류 시대의 변호사 해마다 한국을 찾아오는 외국인의 숫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관광을 위해 잠시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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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년에 찾아왔던 육영수 여사…한센인 손 덥석 잡고 악수했지요”
경기도 의왕시 성라자로 마을이 설립 61년을 맞았다. 라자로 마을 조욱현 원장신부(왼쪽)와 40년째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천주교한민족돕기회 봉두완 회장이 얘기를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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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 한센인 간호일기 10권째 … 처음 일반에 공개
소록도에서 한센인을 돌봐온 간호조무사들이 한센인들의 삶과 애환을 담은 책을 냈다. 책 이름은 『사슴섬 간호일기』. 소록도는 사슴처럼 생긴 섬이라는 뜻이다. 이 책의 출판 책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