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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부도.법정관리 기업 처리등 주요 금융현안 표류
금융개혁방안을 둘러싸고 정부와 한국은행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금융현안들이 표류하고 있다.우성.건영.한보그룹등 대형 부도를 맞은 기업의 사후처리가 제자리 걸음을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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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착상태에 빠진 부실.부도기업 처리 3者인수.公賣 모두 제자리
올해 우리 경제의 가장 큰 숙제중 하나인 부실기업 정리는 최근 들어 교착상태에 빠져 있다.한보나 우성.건영등 개별 기업들의 처리문제는 물론 대형부도를 막고 일시적인 자금난에 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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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사건 선고공판 판결문 요지
◇변호인들의 주장에 대한 판단 ▶피고인 황병태 관련 증거들을 종합하여 보면, 피고인 황병태가 공소사실 기재와 같이 상피고인 정태수로부터 금융기관에의 대출청탁을 부탁받고 한국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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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그룹 계열사 빚보증 2001년까지 완전 없애기로 - 공정거래위원회 추진
30대 그룹 계열사 간의 채무보증을 2001년까지 완전히 없애는 방안이 재추진될 것으로 보인다.이는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하다 정부 일각과 업계의 반대로 무산됐던 것이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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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안정 찾아가는데 난데없는 '大亂說'
뒤숭숭한 금융가-.“대기업 부도가 조만간 또 터지고 그 여파로 2금융기관중 하나가 넘어간다.금융기관 부도는 거래기업과 타금융기관의 연쇄도산으로 이어진다.” 요즈음 나도는'6월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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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헛소문 공포 - 자금난 루머에 주가폭락.부도위기
루머가 기업들을 뒤흔들고 있다.한보사태 이후 금융기관들이 극도로 몸을 사리고 있는 가운데 금융및 증권시장을 중심으로 일부 기업들에 대한 악성루머가 유포되는 바람에 부도위기에 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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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차 ADB 연차총회 결산 - 한국금융 신뢰회복 계기
한국과 미국.일본등 56개 회원국 대표가 참석,활발한 금융외교활동을 펼쳤던 제 30차 아시아개발은행(ADB)연차총회가 13일 공식 폐막됐다. 한국은 이번 총회를 통해 크게 두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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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관련 증시루머 정확성 높아졌다.
증시에 나돈 특정기업의 부도설.자금난이 잇따라 사실로 드러나면서 증시루머의 신빙성이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올 들어 부도내거나 자산매각에 나선 기업은 한보.삼미.진로등 30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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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부총재 출신 제일은행 柳時列 행장
금융가에서는 요즘 제일은행 주식을'류시열(柳時烈)주식'이라고 부른다.한은 부총재 출신 柳행장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두고 하는 말이다.지난 3월7일 그가 취임했을 당시 주가는 3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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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철강 추가 자금 지원
한보철강 채권은행단은 당진제철소 완공을 위해 산업은행이 이달 말까지 7백53억원을 우선지원키로 하는등 한보철강 정상화를 위한 추가자금 지원에 합의했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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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제 개선 돈안드는 선거를' -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회의
전국경제인연합회는“연말 대선이전에 정치자금제도가 개선돼 돈 안드는 선거가 치러져야 한다”는 공식 의견을 내놓았다. 재계가 정치자금문제에 관한 입장을 모아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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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수산그룹
지난 3월22일 수산(水山)그룹은 한보그룹 위장계열사로 알려져 부도위기에 몰렸던 대동조선과 세양선박을 인수한다고 발표해 재계를 놀라게 했다. 중견 조선사인 대동조선은 한보사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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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추린 직접금융 집중취재 - 실태
기업공개.유상증자.회사채발행등 기업들이 자기 신용을 걸고 필요한 자금을 투자자들로부터 직접 끌어 쓰는 직접금융시장이 위축되면서 전체적인 기업자금 조달구조가 왜곡되고 있다.기업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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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 100일 무엇이 해결됐나
온나라를 뒤흔들면서 세계적으로 한국경제의 신용도를 떨어뜨린 한보사태가 오늘로 1백일이 된다.보기에 따라서는 한국경제가 선진화하기 위해 변신해야 할 시점에서 발생한 구조적 비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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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진단 부도방지협약 - 연쇄도산 충격막기 응급처방
'부도방지협약'은'부실징후기업의 정상화촉진과 부실채권의 효율적 정리를 위한 금융기관 협약'이라는 긴 이름의 약자다.기업들의 연쇄도산 부작용을 막기 위한 금융기관들의 공동 대처작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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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중씨와 친하지만 돈 안받아
▶ 박주천 의원(新) -증인은 2월15일'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야당의 선정적인 공작정치와 언론의 상업주의에 의해 우리 사회에 불신풍조가 조성됐다고 했다. “그건 너무 억울하고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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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께 여론 가감없이 전했다
▶ 맹형규 의원(新) -지금 심경은.“내 문제로 인해 국정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국민 여러분과 아버지께 진심으로 사죄한다.결국 이 모든 일이 내가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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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헌 의원 증언요지 - 대통령에 한보 보고도 안해
이상만의원(自) -정태수씨는 언제부터 알고 있었나.“만난 적이 없다.” -홍인길의원으로부터 한보철강에 대한 지원청탁을 받았나. “산업은행의 시설자금 대출이 원만치 못하다는 지적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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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은 막되 부실책임 추궁 - 채권은행들.금융당국의 진로 선택적 구제
진로그룹에 대한 채권은행들과 금융당국의 처리방침을 종합하면 한마디로'특혜지원'과 이에 상응하는'책임추궁'이다. 경제에 주름살을 지우는 것을 피하기 위해 진로의 도산은 일단 막아주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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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밝힌 청와대 압력 - 청문회 초점
19일 국회 한보청문회에는 처음으로 전직 청와대경제수석이 증언대에 앉았다.이석채(李錫采)전수석은 96년 8월초부터 지난 2월말까지 6개월여 근무했다. 야당의원들은 李전수석과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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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의혹 본격 규명 돌입 - 오늘부터 측극들 불러 증인신문
국회 한보국정조사 특위는 21일 김현철(金賢哲)씨의 국정개입등 의혹을 폭로한 서울 G클리닉 박경식(朴慶植)원장을 증인으로 출두시켜 증언을 듣는등 이번주는 각종'김현철 의혹'을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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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환영속 全금융권 확대를 - 금융기관협의회에 따른 기업들 반응
재계는'금융기관협의회'구성을 대체적으로 환영한다는 반응과 함께 이 제도가 실효를 거두기 위해선 은행.증권.종금.보험사 뿐만 아니라 금고.리스.파이낸스사등 모든 금융기관이 참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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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대통령.이형구 특수관계 추궁 - 청문회 초점
한보철강은 92년 12월31일 산업은행으로부터 1천9백만달러(약1백50억원)의 외화대출을 받았다.14대 대선이 끝난 직후였다.산은 대출이후 다른 은행들의 대출러시가 이뤄졌다.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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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대출창구 금융시스템 고장 최악 돈가뭄 애타는 기업
“대통령이 나서서 시중은행장들을 만나줬으면 좋겠다.재정경제원장관도 단자.종금등 제2금융권 기관장들을 만나 안심시켜야한다.금융기관들이 꼼짝하지 않으니 정작 죽어나는 것은 기업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