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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타자기 키보드 호주 학자들이 만들어
■…호주의 두 학자가 최근 한문타자기에 혁명적인 창안을 해내 중국인들도 이게 정보암흑시대에서 벗어나게 됐다고. 멜번 대학의「쥐·바르네아」와「쉬·인·로」등 2명의 과학자들은 세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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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체중 48kg, 신장 1백 65cm, 나이 18세. 한국의 한 여릿한 소년이 세계와 싸워 이겼다. 주인공은 플라이급 자유형 레슬러 노경선 군. 미국에서 벌어진 82년도 세계아마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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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 외면하면 선린 어렵다-정병학
일본 문부성이 작성한 학습지도요령에 의거하여 일본의 각 출판사에서 제작한 사회과 교과서 및 일본사·세계사 등의 교과서에 포함되어있는 한일관계 부분을 1970년부터 조사해본 결과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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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씨개명-권오돈 옹
> 『창씨를 비방했다고 종로서에 붙들려가서 20일이나 문초를 받았지. 매를 때리고 온갖 협박·공갈로 창씨를 하도록 윽박질렀지만 끝까지 거절했더니 엉뚱하게 횡령죄로 얽어넣어 열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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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편찬위가 분석한 교과서 왜곡문제
◇한군현의 위치 ▲조선우도에도 농경과 금속기의 문화가 발달하고 한은 그곳에 낙랑군등의 사군을 두고 지배하었다.(동경서적 일본사 P15) ▲또 조선우도에서는 2세기 후반에 한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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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과 삶과 자유를 철저히 분석|최하림씨, 1년 6개월 걸려 김수영평전 출간
시인 최하림씨가 지난 68년 48세로 숨진 「자유」의 시인 김수영씨의 평전을 썼다. 원고지 1천2백장분량의 이 평전은 김수영씨의 출생부터 타계까지의 생애와 그의 정신이 어떠한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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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교과서 왜곡을 보고…|〃우리역사부터 주체적으로 연구하자〃
나는 서울의 모대학에서 오랫동안 교편을 잡으면서 우리나라 근대사, 그 중에도 특히 일제시대사 연구에 손을대고 있었다. 10년전에 생각하는 바 있어 일본에 건너가 연구를 계속하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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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삼국지
지금 무슨 삼국지냐고 하겠지만. 나라나 개인의 드라머로 삼국지만한 것도 없으리라. 옛날 사람은 이를 읽고 또 읽어 책장을 넘기는 것은 건성이요. 이를 다 외고 있었다. 지금도 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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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보는 일본인의 눈
두 눈은 초점이 한곳에 모여야 사물을 올바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바다건너에서 한국을 바라보는 일본인의 눈은 초점이 크게 흐려져 있다. 따라서 일본에 투시되는 한국의 모습은 언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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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 콤플렉스|무슨수를 써서라도 남을 딛고 살아야 직성이 풀리나
TV 사극엔 고을 윈님이 가끔 나타난다. 모든 사람이 마당에 엎드려 굽실거리고 명령일하에 온고을이 들썩거린다. 정승대감이 아니라도 그자리 한번쯤 앉아보고 싶은 마음이야 누군둘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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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야구출전 대표 확정
대한야구협회는 20일 오는 9월4일부터 18일까지 서울잠실구장및 서울운동장·인천구장에서 열릴 제27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선수23명을 최종확정하고 단장에 김상겸 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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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우리 속담에도 간 얘기가 많다. 『간에 바람이 들었다』는 말이나, 『간에 불이 붙었다』는 얘기는 별로 좋은 뜻은 아니다. 서양사람도 비슷한 말을 갖고 있다. 『간이 희다』(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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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한문강좌|민족문화 추진회
민족문화추진회(이사장 이병번)는 하기휴가 기간을 맞아 대학생 및 일반인을 위한 13차 한문강좌를 실시한다. 강의과목은 「맹자」. 기간은 12일부터 8월13일까지. 하루 3시간(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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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패강·김용직외편 한국문학연구입문
한국문학을 총론·구비문학·한문학·고전문학·근대문학으로 나누어 국문학계의 학자 76명이 공동집필하고 있는 『한국문학연구입문』은 얼핏보면 장르론에서 출발하고 있는 듯이 보이지만 내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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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공예영화제서『이조자기』1등상
국립영화제작소가 제작한문화영화 『이조자기』(20분)가 파리에서 개최된 제1회 국제공예 영화페스티벌에서 1등 상을 받았다. 이 영화는 79년 도예가 이은구씨의 요지에서 도자기 제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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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해주」 5대째 전수|고 고대 김춘동 교수 댁서 잇는 「고유의 맛」
정월 첫 돼지날(해일)부터 돼지날만 골라 세 번 세 겹으로 안쳐 빚는 술, 삼해주-. 담가서 마시기까지 1백일이 걸려 백일주, 정월 돼지날 담그면 춘삼월 버들개지가 날릴 무렵 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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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한국학연 중요 전적 전시회
중앙대 한국학연구소는 창립 9주년을 맞아「한국출판문화사 보물전시회」를 14일부터 23일까지 대한출판문화협회 회관에서 갖는다. 이 전시회는 1천여 년 전부터 오늘까지의 우리나라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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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앞선 향토사가
기지시 줄다리기를 전승해 오면서 이 놀이의 문화재지정에 앞장서 왔다. 충남 당진 기지시에서 출생, 어렸을 때부터 이 놀이에 전념, 하나의 지역놀이였던 고향문화재를 국가지정 문화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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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흐름 매끄러운 『그대는』, 시조의 묘미 살려|『부침』은 관념으로 기운 듯하면서도 서정 안 잃어
지난 20일 중앙일보사가 주최한 제l회 시조 문학 강연회가 대구에서 열렸을 때 청중들의 질문은 시조가 현대적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느냐는 것과 서정성에만 치우쳐 있지 않느냐는 것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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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의 뜻 어긋나지 않게 정진할 터"-서예대상 정도준
『하나님의 은총에 감사 드립니다. 이 기쁨을 전북 김제교회의 권사님께 전해드리고 싶습니다.』한문 서예(전서체)로 대상을 받은 정도준씨(34)의 소감이다. 수상작 『조춘』은 퇴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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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현풍 곽씨
현풍 곽씨라면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도덕가문으로 친다. 이조 때 정려(정려)가 12개나 되어 12정려는 해곽의 대명사로 통한다. 정염란 충신·효자·열녀들을 기리기 위해 나라에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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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자유중국|친선 야구대표 선발
대한 야구 협회는 7일 오는 6월6일부터 15일까지 대만에서 개최되는 한국·일본·대만의 3개국 친선 야구대회에 출전할 대학선발 팀 25명(임원 5·선수20)을 선발하고 단장에 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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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9회말 결승타
동아대는 25일 서울운동장에서 폐막된 전국대학야구춘계리그 결승에서 9회말 국가대표 김상훈의 좌중간 굿바이 2루타로 「0의 행진」을 깨고 인하대에 1-0으로 승리, 63년 우승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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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공학협 회장 맡아
◇조완조 서울대교수(사진)는 22일 서울삼성동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린 유부공학학술협의회발기대회에서 초대회장으로 선임됐다. 또 부회장엔 이상섭교수(서울대), 감사엔 한문희박사(한국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