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조용한 도시 「코펜하겐」

    다음글은 지난6월23일부터 8월 4일까지「덴마크」에서 열리고 있는「유네스코」주최 세계사회학 「세미나」에 참가한 홍두표씨 (동양TV 편성부 차장)가 보내온것이다. 새벽5시30분「코펜

    중앙일보

    1968.08.03 00:00

  • (4) 창가에 관엽식물

    외국에서 6년동안 내내 「아파트」살이였다. 귀국한지 이제 3개월. 또「아파트」를 면할길이없다. 그런대로 2층의 15평은 깨끗하고 편리하게 꾸며져있다. 두 아이와 함께 아늑하게 쉴

    중앙일보

    1968.08.01 00:00

  • 오대산

    적월봉동대, 장령봉서대, 기린봉남대, 상왕봉북대, 사자암중대가 어깨를 겨뤘다. 오대산-. 한강의 실마리 오대천이 아름드리 전나무 숲과 숨바꼭질하며 50리 계곡을 흐른다. 천년을 마

    중앙일보

    1968.07.15 00:00

  • 예봉피하려 예비접촉중|공화당총무단

    ○…신민당의 68연도 예산무효화와 여·야 합의정서처리 등 본격적인 대여정치공세를 앞두고 공화당 원내총무단은 어떻게 하면 연두국회를 말썽과 소란없이 치러낼까에 온 신경. 대통령의 연

    중앙일보

    1968.01.06 00:00

  • (4) | 67년…흘러간 [뉴스]의 주인공들 | C46기 추락, 청구동참사의 유족 | 김재순양

    {엄마가 계셨더면 혼자서 입학시험 치러 가지는 않았을 거예요….} 추위로 터진 두손으로 얼굴을 가린 김재순(13·은평국민학교 졸업예정)양의 눈에 이슬이 맺혔다. 합격자 발표를 보곤

    중앙일보

    1967.12.12 00:00

  • 노쇠를 잊은 「철옹성」|드골 77세

    『대서양에서 「우랄」까지』라는 대리상에 자신을 불태우고 있는「샤를르·드골」「프랑스」대통령이 22일로서 77세가 됐다. 권부십년이란 말이 무색해질 만큼 「드골」장군의 집권도 내년 1

    중앙일보

    1967.11.23 00:00

  • 붓꺾인 「알제이」연금 7일(1)|"당신들의 안전은 보장할수 없다"|먼저 여권을 압수|이틀 기다려 밤중에 나타난 의전장|"정신적협조" 요청 귀국종용도

    지난 10일「알제리」의 수도「알제이」에서 열린 86개 개발도상국회의를 취재보도하기위해 중앙일보 장덕상주「파리」특파원을 현지에 보냈었다. 장 특파원은 9일 가까스로 「비자」를 얻어

    중앙일보

    1967.10.18 00:00

  • 해바라기 - 이형기

    안으로 괴는 사념 첩첩이 쌓았다가 기리움 한나절간 해쫓아 달램할 때 다소곳 머리숙이고 샛노랗게 피는꽃

    중앙일보

    1967.09.19 00:00

  • 바둑|박원욱

    무더운 한나절을 짭짤한 적수 맞아 흑백을 갈라 쥐고 천하대세 다들 제면 열 뿜어 엉기는 반상은 어느덧 무아지경.

    중앙일보

    1967.09.13 00:00

  • 동지획득…일거양득 전술?

    30일 하오 한나절동안 부산시내 7개 지역 선거구를 모조리 돌면서 공화당후보 지원유세를 강행한 김종필 공화당의장은 강연 때마다 그 지역구 후보자를 연단 위에 한10분간씩 세워놓고

    중앙일보

    1967.05.31 00:00

  • 신호등 - 박대호

    격류의 한가운데 꼿꼿이 서 지켜보는 미끌리는 가슴 안고 울고 웃는 표정따라 섰다 가는 금붕어 떼 한나절 멀미하다보면 석양이 함께 쉬 잔다.

    중앙일보

    1967.05.30 00:00

  • 보리피리 시절

    ○…뜰 앞을 나서면 파아란 보리밭이 멀리 펼쳐진다. 5월의 훈풍이 보리밭에 잔물결을 일구고 지나간다. 어린 시절 오빠를 졸라 얻어 불던 보리피리 소리도 들릴법한 한나절…. 일손을

    중앙일보

    1967.05.18 00:00

  • (하) 조용한 여인의 대화

    식전에 한바탕 늪지대를 순찰 수색을 돌고 돌아왔는가 허리까지 군복이 젖은 군인들이 에뜰 늘어놓은 아침식사를 먹을 만큼씩 덜어 천막을 처 만든 간이식당에는 들지 않고 여기저기 앉아

    중앙일보

    1967.03.09 00:00

  • 백골부대위문 육영수 여사

    박 대통령부인 육영수 여사는 17일 중부전선 백골부대장병들을 위문 격려했다. 육 여사는 「양지회」가 마련한 위문대 1천개와 사과 20상자를 전달하고 양지회원과 육 여사가 손수 준비

    중앙일보

    1966.12.19 00:00

  • 동·서양화 특선작30점 결정

    제15회 국전심사위원회는 7일 하오 동양화부 특선작 5점과 서양화 특선작 25점을 다음과 같이 뽑았다. ◇동양화 ▲어물(이설자) ▲노(신명범) ▲한나절(김세원) ▲귀노(이건걸) ▲

    중앙일보

    1966.10.07 00:00

  • ◇동양화

    ▲두베=홍성민 ▲가을의 대화=백석탄 ▲적=김혜자 ▲전여=김미자 ▲정오=김화연 ▲와=이정 ▲바구니=오정혜 ▲백일=이석구 ▲청류=이창왕 ▲어=장철야 ▲산하=이상재 ▲하산유곡=오우태 ▲

    중앙일보

    1966.10.07 00:00

  • 「하기 휴가 중…」 한나절

    ○…삼복을 치르면서 이렇다할 여가를 얻지 못했다는 장 경제기획원 장관은 『휴가요? 전천후 휴갑니다. 정말이지 요새 같으면 어디 멀리 도망이라도 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고. 67

    중앙일보

    1966.08.11 00:00

  • 미각풍류

    광주 무등산 수박은 생각만 해도 향취가 코에 스며 입 속으로 슬슬 녹는 환각을 느끼게 한다. 어른의 한아름이나 되는 큰 수박에 긴 장도칼로 딱 쪼개는 멋에 이미 더위가 가시지만 한

    중앙일보

    1966.05.03 00:00

  • 산하(2)|해토머리|조지훈|이랑길 새봄은 농자의 것

    경칩이 지나면 산하도 긴 동면에서 깨어난다. 개울물 소리는 갑작스레 높아지고 싱그러운 바람결에는 새들의 밝은 우짖음이 휘날리기 시작했다. 재빨리 뛰어 나왔던 개구리가 쉽사리 물러가

    중앙일보

    1966.04.02 00:00

  • 이 왕가 마지막 황후의 언저리

    5백년 이조왕가의 마지막 황후 해평 윤씨의 별세는 사람들의 마음을 적이 흔들어 놓았다. 그것은 삼라만상이 소생한다는 입춘전야에 있었던 일. 오랜 세월동안 아스라히 잊고있던 왕가에

    중앙일보

    1966.02.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