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르메스 보자기, 루이뷔통 태극기코트…한국에 빠진 명품
지난 1월 루이뷔통 남성 컬렉션에 등장한 태극기. 다양성·통합을 의미하는 10여 개 국기 중 하나였다. [사진 루이뷔통] “한국을 들여라.” 최근 럭셔리 브랜드마다 한국을 모티브
-
럭셔리 에르메스는 왜 한국 보자기를 둘렀나
에르메스가 올 봄여름 신상품으로 선보인 '보자기 스카프'. [사진 에르메스 홈페이지] “한국을 들여라.” 최근 럭셔리 브랜드마다 한국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선보이
-
이 전시, 이번에 놓치면 언제 또 볼지 모릅니다
중국 문인화에서 '전설'같은 존재인 팔대산인이 그린 사슴 그림.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팔대산인이 그린 연꽃. [사진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우창쉬의 새
-
치바이스 “난 그의 주구” 격찬한 거장, 팔대산인을 만나다
팔대산인이 60대에 그린 ‘대나무와 바위, 영지’(159x64㎝). 17세기 그림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현대적인 구도에 강력한 필체가 돋보인다. [사진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
300년 전의 파격, 중국 문인화 '거장의 거장' 작품을 보니…
팔대산인이 60세 전후에 그린 '대나무와 바위, 영지'. 중국국가미술관 소장.[사진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팔대산인이 그린 네 폭 그림 중 일부. 70세 전후에
-
‘갇스비 콜랙숀’ 할아버지가 논 1만 마지기 팔아 샀다
큰 사진. 문화재 수집으로 ‘문화보국’을 외치던 간송 전형필 선생은 3·1운동에 물심양면으로 참가한 보성중학교를 1940년 인수해 ‘교육보국’에도 나섰다. 일제 강점기 시절 보성
-
"자료 없으면 소중한 역사도 말뿐....아카이브가 답이다"
1891년 발간된 『조선아동화담』. [사진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19세기 말 풍속화가 기산 김준근의 삽화. 『조선아동화담』에 실렸다. [사진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1891년
-
송탄햄버거 먹으러 평택 갈까 나시고랭 먹으러 안산 갈까
익숙함과 낯섦이 교차하는 골목은 산책자를 매료한다. 경기도 구석구석에 그런 골목이 많다. 조선 시대의 역사를 간직한 오래된 성을 바라보며 걷다가 세련된 카페에서 차를 마실 수 있
-
[월간중앙 독점 인터뷰] “한국인이 주인인 다국적 제약기업으로 키우겠다”
1987년 직원 1명 데리고 창업한 회사를 매출 2000억원 중견기업으로 일궈내… ‘사회의 그늘’ 자처, 문화센터 건립·중국동포 지원 등 공익사업에도 ‘무한투자’ 강덕영 한국유나
-
추사의 걸작 ‘불이선란도’ 등 국보급 304점 2대 걸쳐 기부
“제게는 여기에 있는 한 점 한 점이 모두 애틋하게 정이 든 물건들입니다. 그런데 이것들을 죽을 때 가져갈 수도 없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박물관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
2대째 모은 문화재급 소장품 300점,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했다
21일 손창근씨가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추사 김정희(1786~1856)의 '불이선란도'. 손씨는 이 작품 외에도 총 304점의 소장품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중했다.
-
'80세 노동(老童)의 학예회'에서 개발연대의 추억을 읽다
서울상대 58학번 동기회가 5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 미술세계에서 입학 60주년 전시회를 마무리하고 있다. 왼쪽부터 백기덕·정두만·이대근·나봉균·오준희·권계홍·강웅식·사공일·강인호
-
왕실여성 위한 '화성이야기' 한글본 '정리의궤' 수원에서 복원
경기도 수원시가 왕실 여성들을 위해 '화성' 축조 과정 등을 한글로 정리한 것으로 추정되는 『정리의궤(整理儀軌)』복제본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작했다. 수원시는 17일 오전 시청에
-
“한글, 공기 진동에 불과한 소리를 문자로 바꾼 경악할 기술”
━ 즉위 600년 다시 보는 세종 노마 히데키 한글의 특성과 우수성을 인정하는 전문가는 현대 언어학이 태동한 서양에만 있는 게 아니다. 이웃 일본에도 있다. 미술가로 활동
-
세제개혁 17년 토론, 17만 명 여론조사도 했다
━ 즉위 600년 다시 보는 세종 17년간에 걸친 세종의 공법 도입은 문재인 정부가 원전 처리, 대입제도 개편을 두고 실시한 공론조사, 숙의 민주주의를 연상케 한다.
-
“헌재에 책임미뤄”vs“소수자 위해 적절” 헌재 30주년 文 대통령 축사 놓고 다양한 해석
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이진성 헌법재판소장이 31일 오전 서울 재동 헌법재판소 중앙홀에서 열린 헌재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순 한글로 작성된 헌법책에 서명한 뒤 책을 들어 보
-
노아의 방주가 멈춰선 곳, 세상 끝이거나 최초 도시거나
아르메니아 호르비랍 수도원 뒤로 우뚝 솟아있는 아라라트산이 보인다. 사진 이종원 아르메니아는 터키 오른편에 붙어 있는 작은 나라다. 인구는 300만 명에 불과하고, 크기(2만9
-
[사랑방] 경제·인문사회연구회 外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성경륭)는 30일 오후 2시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 세종국책연구단지 대강당에서 특강 시리즈 ‘인문관통’ 강연회를 개최한다. 박종화 울산과학기술원 교수(
-
[라이프 트렌드] 봄꽃 만발한 고궁으로 떠나는 조선왕조 시간 여행
제4회 궁중문화축전 근로자의 날(1일)과 어린이날(5일)을 맞아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예년과 다른 나들이를 원한다면 4대 고궁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경복궁·창덕궁
-
[라이프 트렌드] 봄꽃 만발한 고궁으로 떠나는 조선왕조 시간 여행
제4회 궁중문화축전 근로자의 날(1일)과 어린이날(5일)을 맞아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예년과 다른 나들이를 원한다면 4대 고궁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경복궁·창덕궁
-
'정원재카드' 내놓은 우리카드 사장의 파격…"연내 시장점유율 10% 달성"
"새 카드 출시를 통해 영업 마인드를 재무장하겠다." 올해 1월 초 취임한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이 공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시장은 포화 상태고,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는 관성
-
청와대, 대통령 발의 개헌안 전문 공개 (전문)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가운데)이 22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권력구조를 포함한 대통령 발의 개헌안 3차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진성준 정무기획비서관, 조국 민정수석, 김형
-
[인스타, 거기 어디?] 간판 대신 붙인 포스터로 인증샷 명소 되다
카페의 간판을 대신해 외벽에 여러 개씩 붙인 포스터. 파치드 서울의 상징이 됐다. ‘파치드 서울, 파치드 서울, 파치드 서울…’ 같은 글귀를 예닐곱번씩 반복해서 쓴 허름한 포스
-
[소년중앙]마음껏 만지고 실패하는 과학관…"망가뜨려도 괜찮아"
서울시립과학관 이정모 관장은 "실패를 경험하는 것이 과학"이라며 "우리 과학관에 와서 실제로 만져보고 실패도 많이 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