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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쇠한 서양 미술 밀어낼 새 힘, 아시아에서 일어납니다
한국에서 그의 이름은 오랫동안 애니쉬 카푸어로 불렸다. Anish Kapoor를 영어 식으로 읽은 관행 탓인데 그의 출신지인 인도 발음을 따라 표기하면 아니슈 카포가 옳다. [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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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높이 샀다, 그의 예술경영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직원 교육 프로그램인 유리병 공예를 시연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예술이 밥 먹여 주느냐”고 빈정대곤 한다. 막말이지만 일말의 진실도 있다.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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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예술인 활발하게 연결, 글로벌화 디딤돌로 활용
2009년 여름 베니스비엔날레 메인 전시장. 스웨덴의 신예 나탈리 뒤버그(Nathalie Djurberg·32)의 ‘실험(Experiment)’이라는 작품이 관객의 시선을 붙잡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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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그레이트 3B 시리즈-베토벤시간 2월 11일 오후 8시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문의 02-580-1300예술의전당이 바흐ㆍ베토벤ㆍ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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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고릴라 마스크 쓴 그녀들, 남성 중심 미술사를 비꼬다
프랑스 화가 앵그르의 ‘오달리스크’를 패러디한 ‘게릴라걸스’의 도발적인 포스터. 원래 이름은 ‘고릴라걸스’였으나 철자를 잘못 쓰는 바람에 게릴라걸스가 됐다. [마음산책 제공]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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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통한 사회공헌 범위 넓히고 싶다”
미국 뉴욕의 현대미술관(MoMA)은 ‘현대미술의 메카’로 통한다. 매년 250만 명 이상이 찾는다. MoMA는 개관 80주년 기념행사로 지난해 11월9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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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인문학 게릴라
인문학 공부, 대학 강의실 안에서만 하는 게 아니다. 상아탑 밖의 열기가 오히려 더 뜨겁기도 하다. 자신만의 안목을 키우기 위해 ‘인문학 공부방’을 찾는 이가 적지 않다. 진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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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강국의 비결③ 스웨덴
‘교육강국’이라 불리는 나라들의 교육제도는 우리와 어떻게 다를까. 핀란드, 뉴질랜드에 이어 세 번째로 복지천국 스웨덴의 교육환경을 소개한다. 22일 성북동 대사관저에서 라르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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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제2기 인문문화학교 外
◆인문학박물관의 제2기 인문문화학교가 4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 계동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근·현대 한국 지식인의 글쓰기와 사상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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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브리핑] ‘이윤신의 그릇-이도’ 개관식 外
◆현대미술과 도자를 중심으로 새로운 생활문화를 제안하는 복합문화공간 ‘이윤신의 그릇-이도’ 개관식이 29일 오후 4시 서울 가회동 북촌에서 열린다. 고희숙·이능호·허상욱씨 등이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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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세계의 이색 직업
직업은 사회의 거울이라고들 합니다. 기술이나 가치관의 변화에 따라 새로 생기는 직업도 있고 사라지는 직업도 있지요. 예컨대 1970년대 타자수는 각광받는 직업이었습니다. 그러나 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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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현장@전국] 도심 폐건물에 피어난 문화예술
지난해 11월 대구시 수창동 옛 KT&G 별관 창고에서 열린 ‘2009 청년미술 프로젝트’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왼쪽 사진·대구시 제공), 1976년 건립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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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우 기자의 까칠한 무대인문학으로 돌아가라
지난 주말 ‘잭 팟’이란 공연을 봤다. 대사는 없이, 노래가 가끔 나오면서 춤이 많은 댄스 뮤지컬이었다. 이런 작품 보면 솔직히 난감하다. 출연진의 춤 솜씨는 어디 내놔도 빠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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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화랑계의 살아있는 역사 , 갤러리현대 40년
운보 김기창의 ‘청산목가’(1979), 비단에 수묵채색, 68*138㎝ 1970년 4월 4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에 현대화랑이 문을 열었다. 주인은 당시 스물일곱의 박명자씨. 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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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관객 150만 명 못 들면 망명이라도 가야 하나
‘관람객 150만 명 돌파를 위한 신 경영체계.’ ‘세계 5대 미술관 진입기반 조성.’ 사뭇 전투적인 문구가 춤춘다. 배순훈(67)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이 21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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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중앙로 쇼윈도에 핀 ‘예술 꽃’
춘천시 요선동 길 스포츠용품 매장에서 열리는 아름다운 거리 만들기 더 윈도전. 매장 첫 전시로 25일까지 열린다. 춘천시 중앙로 요선동 길 스포츠용품 매장 쇼윈도. 큰 길 방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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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그림 속의 가족엔 그 시대가 들어있다
가족을 그리다 박영택 지음 바다출판사 288쪽, 1만3800원 장욱진, 이중섭, 박수근. 한국의 대표적인 화가들이다. 이들에게는 또다른 공통점이 있다. 가족을 즐겨 그렸다. 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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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미술품 전문 경매사 ‘옥션 단’ 여는 김영복씨
1990년 통문관을 나와 고서적 전문책방 ‘문우(文友)서림’을 냈던 김영복씨는 “경매 일에 전 념하기 위해 당분간 문우서림은 휴업한다”고 말했다. [안성식 기자]일요일 오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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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백장군 接神한‘바위 스토리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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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스크린 속 모나리자, 내 맘대로 바꿔본다면?
관람객들이 터치 스크린 위의 모나리자 그림을 맘대로 바꿔보고 있다.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불후 명작 모나리자. 그녀의 미소가 함박웃음으로 변하거나 얼굴 한쪽으로 몰려도 그 아름다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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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가 계속 떠올라 미치겠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김 화백의 평창동 자택에는 영화 DVD 500여 장, 음악 CD 1500여 장이나 된다. 그는 “한의사 집안에서 자라 돈 한번 벌어본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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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현에서 재해석까지 다품종 소량 생산...젊은 디자인 감각 수혈도
7 나전 모란 당초문, 국화문 접시 8 홍수연 스카프9 청자진사연화문표형주자10 분청조화쌍어문편병11 피넛 골프볼 홀더12 나전원형주칠과반 이상 삼성미술관 리움 문화상품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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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29% 만드는 DCMS의 비결 ‘돈은 정부, 실행은 전문가’
영국문화원은 영국 외무부에 소속돼 있지만 자체적으로 독립된 위상을 갖고 대사관의 문화공보처(Cultural Attach) 역할을 해낸다. 사진은 서울에 있는 주한영국문화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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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가 계속 떠올라 미치겠다”
김 화백의 평창동 자택에는 영화 DVD 500여 장, 음악 CD 1500여 장이나 된다. 그는 “한의사 집안에서 자라 돈 한번 벌어본 적 없이 놀았던 선친의 영향”이라며 농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