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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보선 압승해도, 정권교체 못하는 일본…日학자가 알려준 이유
일본 정계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지난달 28일 치른 중의원 보궐 선거(3개 선거구)에서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이 모두 승리하면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더는 집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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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주의 시선] 쪽지예산에 보내는 AI의 경고
■ 「 인공지능(AI) 정치 도전 이어져 유럽인 4분의 1 “AI 결정 선호” 국회 쪽지예산·카톡예산 경계령 」 임종주 논설위원 지난 1일 덴마크 총선은 밍크 살처분 사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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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행정학계 원로 안병만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별세
안병만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중앙포토 원로 행정학자이자 교육자인 안병만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31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충북 괴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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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이빨 外
이빨 이빨(피터 S. 엉거 지음, 노승영 옮김, 교유서가)=이빨을 중심으로 진화의 역사를 살핀 책이다. 5억 년 전 등장한 이빨은 생존 경쟁의 최전선에 서 있었다. 이빨은 섭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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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마키아벨리는 더 이상 설 곳 없다
━ 책 속으로 선한 권력의 탄생 선한 권력의 탄생 대커 켈트너 지음 장석훈 옮김, 한국경제신문 세계를 경영하는 패권 국가 미국의 외교정책 결정에서 가장 중요한 사상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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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지성 중시한 전통이 유대인 창의성의 비결”
━ [김환영의 지식 톡톡톡] 『유대인을 만든 책들』 저자 애덤 커시 교수 영국 화가 에드윈 롱이 그린 ‘에스더 왕비’(1879). 이스라엘 민족의 영웅인 페르시아 왕비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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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출판강국 일본과 이와나미 문화
세계 주요 국가에는 오랜 전통의 문고가 있다. 일본 이와나미 문고(1927), 영국 펭귄문고(1935), 프랑스 크세즈(1941), 독일 레클람(1867) 등이다. 우리나라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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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를 보는 눈 “인류 보편적 가치” vs “봉건독재 이념 체계”
━ [전직 黨校 교수가 쓰는 중국공산당 이야기] 유교 계승 논쟁 중국에서 찬란한 농업문명을 꽃피웠던 유교문화는 근세 이래 파란만장한 여정을 겪어 왔다. ‘타도공가점(打倒孔家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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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가 먼저 부유해져야 vs 마오쩌둥 시대로 돌아가자
━ [전직 黨校 교수가 쓰는 중국공산당 이야기] 민주사회주의 논쟁 ‘Impossible is Nothing’이라고 쓰여진 중국 상하이의 한 스포츠용품 매장 앞에 노숙자가 웅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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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지상’ 신좌파와 ‘시장화 개혁’ 자유주의 사이 줄타기
━ [전직 黨校 교수가 쓰는 중국공산당 이야기] 가치 선택의 갈림길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이후 중국 역대 정권의 정책 노선은 신좌파와 자유주의 주장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형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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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코스 거친 교육·외교·행정가 … 성장통 겪고 작가된 자칭 ‘날백수’
관련기사 “구세대가 신세대 이해해야지요” 라종일 “교수님은 상처 낫게 해준 남친” 김현진 책 날개에 나란히 자리 잡은 라종일 교수와 김현진 작가의 이력은 몹시 이질적이다. 김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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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은 나눌 순 있지만 비결을 가르쳐줄 수도 있을까"
“나는 그냥 열심히 하지 않은 편이어야 한다. 열심히 안 한 것은 아니지만, 열심히 하지 않은 것으로 하겠다. 열심히 하지 않아서 버려진 것뿐이다.” 드라마 ‘미생’에서 장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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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길승흠 15대 국회의원
제15대 국회의원을 지낸 길승흠(사진) 전 의원이 18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74세. 서울 출신인 길 전 의원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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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준 “현대사 비관적 시각 바꿔야”
김학준 교수(左), 이명희 교수(右) 우파·중도 성향의 한국 현대사 연구자 모임인 ‘한국현대사학회’(회장 권희영)가 20일 오후 1시30분 서울교대에서 창립기념 학술대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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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하이퍼그라피아(앨리스 플래허티 지음, 박영원 옮김, 휘슬러, 364쪽, 1만8000원)=루이스 캐럴, 프란츠 카프카, 스티븐 킹, 지프 콘래드 등 유명 작가들의 뇌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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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연구, 3세대 이종석씨등 활약
북한 연구를 개척한 학자로는 김창순(북한연구소장).양호민(한림대 한림과학원 객원교수).이명영(성균관대 명예교수.이상 국내).서대숙(전 하와이대 교수.현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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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他界 일본 정치학자 추모 열기
일본에서는 지난달 15일 82세로 타계한 정치학자 마루야마 마사오(丸山眞男.전도쿄대 명예교수.사진)에 대한 추모 열기가 계속되고 있다.정치사상이 전공인 그의 저작.논문들은 일반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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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사의 재평가" 이달순
체계적이고 이론적인 현대 한국정치사 관련 서적 발간을 참으로오랫동안 정치학도는 고대해 왔다.이러한 점에서 최근 간행된 이달순(李達淳)교수의 『한국정치사의 재평가』는 정치학도들의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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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들 손벌리는 곳 많아 몸살
◎각종 이익단체들 앞다퉈 초청/참석하면 거의 재정지원 요구/표의식해 찾아나서는 후보들에게도 문제 대통령후보들은 봉인가. 여야 각당이 대통령후보를 결정하자마자 후보들의 비서실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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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통치”장군에 “공공의 안녕”멍군/91년을 풍미한 말…말…말…
◎남북한총리 “궁합 잘맞아 옥동자 순산”/“한강물에 보통사람·국회의원 빠지면 오염 막기위해 국회의원부터 구조해야”/깨지면 하나 안깨지면 둘 되는건 휴전선/DJ,“「대권3수」해도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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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 정치론Ⅰ|한배호 편
정치사 분야 중 상대적으로 연구 성과가 부족했던 제1공화국 시기를 분석한 논문을 묶은『한국 현대 정치론 I』이 나왔다. 이 책은 50년대 한국 정치 형성기의 국가 형성과 정치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