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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법조비리 파문]'또 터졌다' 법조계 발칵
대전 법조 비리사건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부장검사 출신 이종기 (李宗基) 변호사의 사건 수임 비밀장부가 폭로되자 법조계는 이번 사건이 가져올 폭발력을 인식하면서 사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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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한미 반도체분쟁 판정시비 가열
한국과 미국이 한.미 반도체 분쟁에 대한 세계무역기구 (WTO) 의 결정을 놓고 제각기 '우리가 이겼다' 고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은 "WTO 제소의 핵심사안인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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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전화 공해' 대응 활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이동전화 소리에 온 나라가 떠들썩하다. 사방팔방에서 '삐리릭~' 하며 들려오는 전화음은 이제 공해 (公害) 수준에 이르렀다. 특히 공연장.도서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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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세상보기]年報가 필요한 세상
1998년 8월 15일은 1998년 8월14일에서 하루가 지난 날이다. 그런데 이 하루 사이에 한국인의 가슴엔 희망이 샘솟고 용기가 백배하는 변화가 일어났다. 밖에선 우방 외국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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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문의 날]변하는 신문만이 살아 남는다
컴퓨터 네트워크는 인쇄기를 위협하고 있다.신문의 위기를 예견하는 목소리도 들린다.하지만 인쇄매체의 종말론은 빗나가고 있다는 게 정설. 세계 유수의 신문들은 전자기술을 하위개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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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부치 일본외상 본지 단독회견]6자회담 기본방향 찬성
일본 외상이 외국언론과의 단독인터뷰 요청에 응하는 일은 거의 없다. 특히 미묘한 현안들로 점철된 한.일 외교관계를 볼 때 오부치 게이조 (小淵惠三) 외상이 방한 (21일) 직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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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에게 띄우는 편지]"IMF 조기졸업 낙관은 버리십시오"
오늘 시점에서 여론조사를 한다면 새 대통령께서는 지난번 대선에서 보여줬던 40만표 미만의 근소한 득표마진보다 몇갑절 불어난 지지도 상승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광복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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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인터뷰]배석범 민주노총위원장 직무대행
“재벌이 정신차리면 우리도 경제회생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 '노사정위원회' 에 임하는 민노총의 각오다. 노사정위원회는 겨우 구성됐지만, 정리해고제에 관한한 아직은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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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업계 대선특수 30억
이번 대선기간중 인쇄.선물용품 제작업체 등 전통적 특수업종들의 경기가 부진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여론조사업계는 짭짤한 재미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기간중 매스컴을 통해 '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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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그·릴리 전주한 미국대사 대담…한국 대통령당선자에 바란다
김대중 (金大中) 씨의 대통령 당선에 대해 미국은 반세기 만의 정권교체와 지방색 해소라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다. 그만큼 한국 민주주의 신장에 또하나의 디딤돌이 놓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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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홍보·광고시장 대통령선거 특수 '썰렁'
옥외집회 금지등을 골자로 하는 정치개혁협상이 마무리되면서 이벤트.광고.홍보 업계가 완전히 울상이다. 대통령 선거가 가까와졌는데도 경기가 없는데다, 선거법 개정으로 최소한의 이벤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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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경제신간]"일본의 대미무역교섭" 다니구치 마사키 著
자동차시장 개방과 미국이 한국을 슈퍼 301조에 따른 우선협상대상국관행으로 지정하면서 한.미간 줄다리기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미국과의 통상마찰에 관한 경험 (?)이 많기로는 일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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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열린 상임委 파행 - 與의원들 연설회등으로 빠져 정족수 미달
국회는 9일 내무.재경.통신과학기술위등 7개 상위가 3일째 상임위 활동에 들어갔으나 신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무더기로 불참,내무위의 경우 여야 30명 의원중 13명이 참석해 의결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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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은 캠퍼스 '필수과목' - 올 여름 약3만명 떠날듯
대학 캠퍼스마다 배낭여행 안내포스터들이 물결을 이루고 있다.대학생의 배낭여행은 이제'선택과목'이 아닌'필수과목'.대학가는 중간고사가 끝나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배낭여행 준비기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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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요금 또 인상추진 - 서울시 일반 430원으로
서울시내 일반버스 요금이 빠르면 오는 5월부터 현행 4백원에서 4백30원으로 7.5%가량 인상될 전망이다. 또 공항버스도 현행 9백원에서 고급좌석버스 수준인 1천원으로 11%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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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한보청문회 - 비자금 조성
앞으로 40여일간 온나라가'한보(韓寶)회오리'에 다시 휘말리게 된다.국회 한보의혹 진상조사 청문회가 이번주부터 본격 개막돼 관련 의혹에 대한 조사에 들어가기 때문이다.한보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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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해외여행지 7選
결혼시즌이다.지난해 결혼한 커플은 31만5천쌍.이가운데 40% 정도인 12만6천쌍이 해외로 허니문을 떠난 것으로 여행업계는 추산하고 있다.올해는 불황 여파로 지난해 수준에 머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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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판매 석달째 곤두박질-과소비 자제.막가파등 영향
올들어 꾸준한 상승세를 탔던 수입차 판매가 최근 세달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이와함께 경기침체 여파로 올 하반기중엔 국내 자동차 판매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오히려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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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선 최대이슈 '행정 개혁' 공방
일본의 제41대 중의원선거(20일)가 사흘앞으로 다가왔다.각종 여론조사 결과 자민당은 2백40석을 넘어 의석과반수(2백51석)선까지 넘보는 일방적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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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독자 여러분께 드립니다
저희는 지난 한주일여를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속에서 보냈습니다. 앞뒤 사정이야 어떻든 지난 15일에 일어난 지방 지국판매원들의 치사상사건은 국민과 독자여러분께 큰 실망과 놀라움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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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독자 여러분께 드립니다
저희는 지난 한주일여를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속에서 보냈습니다. 앞뒤 사정이야 어떻든 지난 15일에 일어난 지방 지국판매원들의 치사상사건은 국민과 독자여러분께 큰 실망과 놀라움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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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상에 남는 TV광고 삼성.문단속냉장고'1위
최근 가장 인상에 남는 TV광고는 삼성전자의 문단속냉장고 독립만세로 조사됐다. 여론 전문 조사기관인 한국조사개발원이 최근 서울시민 6백31명을 무작위로 추출,1백91개 TV광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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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조간 한돌-중산층 대변하는 頂上신문 자리매김
『잘 할 수 있을까.』 지난해 4월15일 석간 중앙일보가 조간으로 나오기 시작했을 때 각계 반응은 가지각색이었다.왜 안정된 석간시장을 포기하느냐는 애정어린 독자의 충고에서부터 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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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독자 여러분께-중앙일보 조간화 한돌을 맞아
중앙일보가 보다 충실하고 알찬 정보를 독자 여러분께 전하고 21세기 세계 초일류 언론매체로 도약하겠다는 목표아래 석간에서조간체제로 전환한지 오늘로 만 1년이 되었습니다. 조간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