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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통 건축에서 현대 추상미술의 단초를 찾다
4 병산서원 입교당 쪽 모습 박서보·정상화·정창섭 등을 필두로 하는 모노크롬 회화작가들과 이우환으로 대변되는 한국 추상미술의 아름다움은 세계적이다. 한·중·일 동북아 삼국에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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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um' 자녀 위한 문화 학습 장소로 딱 이죠
20세기 최고의 조각가 데이빗 스미스의 전시회 전경. LACMA에서 선보이고 있는 '팀 버튼' 전시회에는 영화인이자 아티스트인 그의 영감 넘치는 작품들이 가득 전시돼 있다.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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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왜 모렐레에게 영구설치작품을 부탁했나
네온 작품 ‘반영을 따라 18번’. 네온, 우연성, 관객참여와 위트라는 키워드가 응축됐다. 지금 유럽은 이 작가의 열풍으로 뜨겁다. 보다 정확히는 재조명 열풍이다. 파리 퐁피두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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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가장 중요하고 관심 있는 작품은 바로 다음 작품”
1 프랑수아 모를레 :1926년 프랑스 숄레 태생. 20세기 후반의 기하학적 추상미술의 주요 작가 프랑스 미니멀리즘의 선구자로 불린다. 그는 1950년대부터 몬드리안이 추구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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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무엇일까 … 물었다 … ‘그림책 노벨상’이 답했다
글을 쓴 김희경 작가(왼쪽)와 그림을 그린 폴란드 화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한국 출판계에 경사가 생겼다. 동화작가 김희경(34)씨의 『마음의 집』이 세계 최대 규모의 아동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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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만 그리다 간 이승조, 그가 말하려던 건 뭘까
이승조 ‘핵’, 캔버스에 유채, 173X130㎝, 1968 ‘파이프여, 인생을 말하라!’ 화가 이승조(1941~90)의 삶은 이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을지 모른다. 20여 년 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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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작품으로 내 생각을 보여줍니다”
예술 작품이 작가가 받은 영감의 산물이라고 할 때, 이 작가의 영감의 원천은 다른 사람의 작품이다. 그것도 영감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작가의 작품을 직접 차용해 자신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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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베를린 캄머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시간 3월 1일 오후 7시30분장소 충무아트홀 대극장입장료 VIP석 8만원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문의 02-22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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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은 상상력 기르는 예술작품”
“그림책이란 게 얼마나 높은 수준의 예술작품인지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림의 분위기와 감각, 색깔과 모양 그 자체가 독자들에게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거든요.” 체코 출신 그림책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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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cover story] 그녀의 다리를 부탁해
“아직도 레깅스를 상의에 받쳐 입는 옷으로만 생각하나요? 올 시즌엔 레깅스가 주인공입니다. 워낙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이 나오다 보니 이제 레깅스를 먼저 고른 후 상의로 뭘 입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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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문학상] 김언 “아는 길에서 길 잃게 만드는 그런 시를 쓰고 싶습니다”
김씨는 “마치 애인이 말 걸어오는 것처럼 뭔가 도약하면서 찔러 오는 게 있어야 매혹적인 시가 된다”고 말했다. [오종택 기자] 올해 미당문학상 최종심 심사는 어느 해보다 격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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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미당·황순원문학상 최종 후보작 지상중계 ④
‘잘못된 문장’이 때론 문장이 된다 시 - 김언 ‘기하학적인 삶’ 외 28편 미안하지만 우리는 점이고 부피를 가진 존재다. 우리는 구이고 한 점으로부터 일정한 거리에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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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손을 대면 차가운 쇠가 숨을 쉰다
1967년 철 용접기법으로 만든 ‘절규’가 국전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철·동판·알루미늄…. 그때부터 지금까지 그는 줄곧 금속을 녹이고 자르고 붙였다. 그리고 올해, ‘절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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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로 생활 속의 수학 문제에 자신감을”
6월 13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GMC(Global Mathematics Champion ship·국제수학대회)는 수학 교육 과정의 5대 영역(수와 연산, 도형,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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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띔! 문화 내비게이션] 다가서면 영화 … 멀어지면 추상화
접속Ⅱ, 영화필름·아크릴·레진, 110×35×90㎝, 2008 [사비나미술관 제공]폐기된 영화 필름이 형형색색의 설치 작품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서울 안국동 사비나미술관서 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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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색 다른’ 외침 … 캔버스에서 제3의 길 찾는 젊은 화가들
신기운씨는 책을 갈아 뭉쳐 만든 종이판에 스테이크 소스로 영국의 새 20파운드 지폐를 그렸다. 가로 2m20cm 크기로 확대한 지폐엔 자유주의 경제학자 애덤 스미스의 초상이 들어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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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대의바둑 ① 바둑 영어
서양에서 바둑은 동양적 신비를 담은 고도의 지적 게임이기에 엘리트층이 주로 둔다. 그들은 수많은 바둑 용어를 영어로 만들었고, ‘대마불사’같은 재미있는 속담을 노래로 지어 부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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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0대 현역’ 노대가들의 예술혼
김보현, 아틀리에에서의 백일몽Ⅱ, 캔버스에 아크릴, 198×153㎝, 1981만추의 정서가 전시장을 가득 적시는 이 가을, 노(老) 대가들의 개인전도 잇따르고 있다. 70∼9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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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아시아 최대 미술 장터
18개국 208개 화랑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의 미술 장터가 9~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과 인도양홀에서 열린다. (사)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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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모나리자 … 다빈치가 울다
권여현 ‘모나리자 - 다빈치’, 55 x 80㎝,사진 위에 혼합재료, 2004.인상파의 거장 반 고흐는 일하는 농민의 모습을 그려낸 밀레의 작품을 경외했다. 그의 그림 속에 농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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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옥 전' 3일부터 덕수궁미술관
▶ 서세옥 화백▶ 기가 넘치는 95년 작 ‘사람들’▶ ‘나의 길은 외롭게 가는 길/다만 소중하게 스스로를 사랑하여/ 꺼뻑 엎어지면서 알아주는 이를/ 기다리노라’는 글을 담은 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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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집 교수 코리아연구원 발표 전문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민주화세대의 과제' 최장집, 고려대 교수, 정치학 2005년 4월 21일 1. 386은 누구인가? 1) 오늘의 상황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 필요.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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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한국에 돌아가 죽고싶다"
'2003년 말 김우중이 서울 거리를 활보했다.' 프랑스 일간지 이 실은 기사가 재계와 정치권을 강타했다. 발설자의 착각이 빚은 오보로 판명났지만, 은둔자 김우중이 뉴스 메이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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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한국타이어 새 CI 발표
한국타이어는 2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열정과 기술-미래'를 상징하는 새 CI(기업 이미지 통합)를 발표하고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새 CI는 타이어를 기하학적으로 변형해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