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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로 기술 못 배우면 귀국 말라" … 만세 삼창 과학자 44인
늦은 밤에도 연구를 위해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는 대덕연구개발특구의 모습. 총 1401개 기관이 입주해 있다. 이들은 지난 40년간 한국의 과학기술과 경제 발전을 선도해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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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임대희] 중국의 원자력 발전소
최근에 어떤 분과 대화하다가, 산동반도에만 원자력 발전소가 세 군데 생기는데, 한국에서는 중국 전문가들이 이 문제에 대해서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는 것이 한심하다는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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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고리 원전 1호기와 반값 시리즈
이철호논설위원 보름 전 고리 원전을 다녀왔다. 단지 초입에 보이는 작은 건물이 1978년 준공된 고리 1호기다. 이웃한 신형 원전들에 비해 영 볼품없고 초라하다. 요즘 수명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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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원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고리에서 본 원자력의 미래
곽재원대기자 지난주 말 찾은 고리(古里)는 평온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한창 시끄러운 판에 공교롭게도 고리 원전 1호기가 전기계통 고장으로 일시 정지되자 여론의 불화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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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술이 뽑혔나 … 나일론·경부고속도로·원자력도 ‘산업국보’ 선정
우리나라의 100대 ‘산업 국보’ 에는 글로벌 정보기술(IT) 강국을 일군 메모리반도체와 휴대전화·TV 이외에 자동차·기계·섬유·제약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제품이 꼽혔다. 첫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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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 포니 … 그들이 경제 기적 일궜다
“우리나라가 일반 전화용 전전자교환기(TDX)와 부호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의 휴대전화용 교환시스템을 개발해 내리라고 어느 나라도 예상치 못했어요. 아마추어끼리 모여 세계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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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HEU 핵’ 앞세워 6자 재개 압박
북한이 영변에 발전용량 25~30㎿(메가와트)의 실험용 경수로를 건설하고 있다고 최근 방북한 미국의 핵 전문가에게 밝힌 것은 북한 핵 문제의 또 다른 변수다. 미국 연구기관의 영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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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대통령 “한국형 원전 기술 도입할 수 있다”
필리핀 정부가 한국형 원전을 도입하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베니그노 노이노이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 은 “전력원으로 원자력을 사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며 “원전 기술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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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원전에 밀린 사르코지의 반격?
니콜라 사르코지(사진) 프랑스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국제 원자력발전소 시장에 나와 있는 원자로의 안전성을 평가해 순위를 매기자고 갑자기 제안했다. 지난해 말 한국이 수주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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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원전 건설’ … 필리핀발 호재에 원전주 오름세
필리핀이 한국형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나섰다는 소식에 한동안 숨을 죽이던 원전주가 다시 들썩였다.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원전 수출 지역이 확산될 것이란 기대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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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 보내려던 원전 2기 … 필리핀 “우리가 사겠다”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가 북한에 지으려다 중단한 경수로형 원전의 부품을 필리핀 정부가 통째로 사 가겠다는 뜻을 우리 정부에 공식적으로 전해 왔다. 이 부품을 사다가 한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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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물단지’ 북 경수로 기자재 ‘해법’ 찾나
미운 오리 새끼가 백조로 변신할 가능성이 생겨났다. 북한에 제공하기 위해 제작하다 중단된 경수로용 기자재 얘기다. 이미 구형이 돼 활용도가 떨어지고 한 해 보관료만 100억원씩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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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경수로 장비·자재 빼돌렸다
북한이 4년 전 건설이 중단된 함경남도 금호지구(신포시 일대) 한국형 경수로의 현장에 보관 중이던 우리 업체의 장비와 자재를 무단 반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물품은 북한의 고농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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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장비 빼돌리기 노무현 정부 숨겼다
2004년 3월 20일 구글 위성사진상의 함경남도 금호지구(신포시 일대) 경수로 건설 현장. ①부분은 원자로가 들어갈 격납시설 공사 현장. ②부분은 검은색 천막으로 씌워진 건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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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원전 수출 일등공신은 KEDO서 노하우 쌓은 인재들”
한국형 원전 수출 성공은 50년 한국 원자력사에서 최대 쾌거다. 원전 수출이 성사되는 전 과정을 지켜보며 원자력 외교를 막후에서 지원한 정근모(현재 한전 원자력 고문 겸 UAE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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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현장] 음지서 애쓴 원전 과학자들에게 갈채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날아온 한국형 원전 첫 수출 낭보는 한국 경제에 큰 활기를 불어넣을 일대 사건이다. 규모가 400억 달러(약 47조원)로 단일 수출 건으로도 사상 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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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2기 수출은 차 32만 대, 유조선 40척과 맞먹어
지난달 25일 경남 창원시 귀곡동 두산중공업 내 원자력 공장. 쇠를 깎는 소리가 귀를 때리는 가운데 공장 안에는 항아리 모양의 거대한 쇳덩이가 곳곳에 놓여 있다. 길이 20m,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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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세계 질서의 변화와 한국의 선택 ③ 통미통남의 길로
금융위기와 이라크 전쟁 실패로 미국의 리더십이 흔들리는 틈을 타 2009년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 외교력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격동의 세계 질서 재편 상황을 어떻게 기회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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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에너지 벨트를 관광명소로
울진원자력발전소(6기)-영덕 풍력발전단지-포항 포스코 발전용 연료전지 공장-포스텍 방사광가속기-경주 중·저준위 방폐장-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4기). 요즘 경북 동해안을 따라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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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일지
◆ 1956~1969년 1956.3.26 구소련 드브나 핵연구 창설참여를 위한 협정 체결(핵과학기술자 약 30명 연수개시, 방사화학연구소 설립) 1959.9. 북한과 구소련 원자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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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基 가동, 설비 용량 1771만㎾ 세계 6위
예년보다 일찍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한전은 지난달 15일 비상대책 상황실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한전 김우성 과장은 “7월 말부터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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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 닥터' 제2 인생 … 퇴직 과학자 79명, 중기 기술 해결사로
중소기업인들에게 가장 큰 어려움이 뭐냐고 물어보면 두 가지를 든다. 기술과 자금이다. 기업 규모가 작으니 좋은 기술을 가진 사람이 오지 않고, 성공할지 몰라 돈을 대는 곳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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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북, 6자회담 복귀해 '경수로 회생' 논의를
1994년 7월 북.미협상의 주역인 로버트 갈루치 당시 미 국무부 북핵 전담대사는 미국의 법규정상 북한에 직접 경수로를 건설하거나 재정지원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외형적으로 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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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교류사업 관련 1조 3800억 깎겠다"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남북협력기금.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등을 놓고 여야의 한판 힘겨루기가 불가피할 것 같다. 한나라당이 국회 예산안심사소위(계수조정소위) 가동을 앞두고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