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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전·혈전|쌀파동계기로 본 「국제상인」들의 생리와 실태|플랜트 수주전|기술·자재파는 「반타작」장사
국내의 큼직한 공장이나 공사치고 외국기술과 시설재가 안쓰인 것은 거의 없다. 플랜트나 공사를 따기위해 세계굴지의 종합상사·엔지니어링회사·기계메이커들이 불꽃튀는 각축전을 벌인다.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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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외국인업체 한국인그로자의 실태|돈은 몇푼 더 받지만 「차별」이 괴롭다
한국에 진출한 외국인업체에 근무하는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불평·불만이 최근 잇따라 일고 있다. 60년대중반 한일국교정상화 이후 일본업체를 필두로 한국에 건너오기 시작한 외국인 업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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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투자 적국 유치키로
정부는 오는 16, 17일 이틀동안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영국파이낸션타임즈지 주최 유럽-한국관계 심포지엄에 대규모 관련대표단을 파견, 한국경제현황과 전망을 설명하고 대한투자유치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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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멘스사 세일즈맨 아니다" 가벼운 조크
★…한독상공회의소 창립 총회에 참석하고 12일 한국을 떠난「람스도르프」서독경제성장관은 12일 기자의견을 가진 자리에서 서독 지멘스사의 한국진출도 이번 방한기간중 협의했느냐는 질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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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혁신의 기동 (3)컴퓨터 산업
미국과 일본의 신경컴퓨터 부대가 영·불의 기술취약지대를 돌파, 「유럽」시장으로 쾌속의 진격을 하고 있다. 기술무장에 소홀 했던「유럽」세는 미· 일의 전격전에 유린돼 망연자실의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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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베를린 시민의 목숨건 탈출보고 자유에의 갈망 싹텄다"-5일 서울에 오는 북한탈출 과학자 7명
조국의 분단을 저주하며 20년 이상 서독 땅에서 은둔생활을 해오던 북한출신 과학자 7명이 5일 서울에 온다. 제8회 국내외 한국과학기술자 종합학술대회에 참석키 위해 오는 재독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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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이 춤추는 국제상거래
「하지·아마드·타히르」「인도네시아」의 중견공무원이었다. 월급은 최고로 받아본것이 50만원남짓. 그가 얼마전에 병사했다. 유산을 분배하던 가족들은 깜짝 놀랐다. 은행에 예금돼있는 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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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20개 서독기업체|한·독 기계 전에 참가
【본=이근량 특파원】서독의 1백20개 대형업체들이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서울의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리는「서독기계전시회」에 참가할 것으로 확정되었다. 3일 주 서독한국대사관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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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기초기술도입 필요
「볼프강·에거」주한서독대사는 7일『정치적·경제적으로 커다란 전환기에 있는 한국에 독일이 대규모 산업기술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에거」대사는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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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통신 장비 차관 1억7천만불 승인
【뉴욕=김재혁특파원】미국 수출입 은행은 미 전신전화회사(ATT)의 방계인「웨스턴·일렉트릭·인터내셔널」사가 한국에 판매하는 장거리 통신 장비에 대한 1억7천만「달러」의 차관을 잠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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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교환 제2기종 미WE사제로 확정 "전화자동화후 95% 달성위해"
체신부는 14일 전자교환제2l종을 미국의 「웨스턴·일렉트릭·인터내셔널」(W·E)사의 no.IAESS(Electronic Switching System)로 확정하고 국내 통신기기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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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교화니·원전시설 참여희망"|「람스도르프」서독경제성장관의 방한3일
서독의 「람스도르프」경제성장관(사진)은 박 대롱령을 비롯해 우리측 경제장관들과 양국의 경제협력문제를 논의하는 등 3일간의 방한일정을 마치고 23일 이한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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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독 경협늘리기로 국제 입찰·관세면서 협력"
신현확 부총리겸 겸제기획원장관은 22일 상오 방한중인 서독의 「오토·람스도르프」경제생장관과 만나 양국의 경제협력증대방안 및 현안문제들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람스도르프」경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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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ITT 기종 선정
오는 80년부터 시설에 착수하는 전자교환「시스템」은 미국의 ITT사 기종으로 확정됐다. 이로써 전자교환기를 둘러싼 2년간의 국제전자「메이커」간의 치열한 싸움은 매듭지어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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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개발비는 투자다|선진 각국 기업의 추세
구미 기업에선 신기술의 발명이나 신제품의 개발이 그 기업의 사활에 절대적인 역할을 한다. 따라서 각 기업들도 연구 개발비를 소비로 생각지 않고 투자로 생각하여 매상고의 상당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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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괴수』
어느 국제항로를 타나 가장 많이 눈에 띄는 것은 아직도 일본인이다. 휴지 이외에는 변기에 버리지 말라는 것이 일본어로 따로 적혀 있는 것을 봐도 짐작 할만도 하다. 올 들어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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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 품목 투자 교섭
9, 10월께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대한 투자진흥 국제 경제인 회의」에 한국 측은 화학 「펄프」·도자기 등 35개 「프로젝트」(9천 5백 31만「달러」)를 제출, 투자교섭을 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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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육성시책의 방향
전자공업발전의 잠재력으로 본다면 우리가 오히려 대만보다 유리하다. 경제가 계속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인구가 대제의 두 배니까 전자제품에 대한 잠재수요가 그만큼 더 크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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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사업차관에 큰 비중
올 들어 두 번째 열린 7일 하오의 외심위가 인가한 사업규모는 차관이 앞서보다 약2천만불 많아졌을 뿐 총체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는데 이중 주목할만한 것만 골라보면-. ◇차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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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장확대의 첨병들
외자의 한국의 내륙 깊숙이 진입, 그 세력권을 넓혀가고는 있지만 아직도 한인이 외국상사들의 투자시장으로 완전히 탈바꿈한 것은 아니며 투자이전의 단계에서 외자의 첨병들이 이제 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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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외유에 얽힌 내막
정부-여당은 새해 예산안 작성을 거의 마쳤다. 얼마 있으면 국회에서 이 예산안을 심의해서 나라 살림이 확정된다. 의원들은 예산심의에서 자기 소속 상임위원회의 소관 예산을 증액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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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서 외자장벽에|「거액」비해 경제적 기여와 타당성 의문제기|공장규모·공정배분도 난제
1차5개년 계획 초반에 태동, 8년간의 우여곡절을 겪었던 종합제철공장은 마지막 착공단계에서 반전, 차관선을 다시 확보해야 할 고비에 처하고있다. 총외자소요액의 5%를 맡은 미수출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