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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수당 도입, 기초연금·육아휴직 확대, 최저임금 1만원…닮은 꼴 복지공약
이번 대선에 나서는 주요 후보들의 복지 공약엔 확대·인상·도입·증액 등의 수식어가 단골로 붙었다. 일찌감치 공약을 발표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달리 더불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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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한국사회보장학회 外
◆한국사회보장학회(회장 구인회)는 14일 오후 2시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에서 제19대 대선 복지 공약 평가토론회를 연다. ◆부산대 산학협력단(단장 윤석영)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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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불장군식 기업가정신은 이제 그만
━ [SUNDAY MBA]직원과 공감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경영 지난달 23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신한금융지주 회장 이취임식에서 사기를 휘두르는 조용병 신임 회장. 198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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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 (8) 제철보국으로 애국한 한국의 철강왕
청암(靑巖) 박태준(1927~2011)은 포스코의 창업·건설·경영에 평생을 바친 불세출의 기업가다. 그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우향우 정신’으로 제철보국과 교육보국을 실천한 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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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53% 소득 최저생계비에 미달 … 자녀 있으면 정부 지원 못 받아
혼자 사는 노인은 1인 가구로 부르지 않는다. 독립된 가구라기보다 혼자 사는 노인, 즉 독거노인이라는 말이 더 어울린다. 외로움·궁핍·방기·질병…. 독거노인에게선 이런 아픔이 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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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 (24)] 밀당 거듭하는 연인을 위한 조언
이란이 지난해 7월 14일(현지시간) 미국 등 주요 6개국과 핵 협상에 합의하면서 핵 위협 국가는 북한 밖에 남지 않았다. 이날 테헤란 시민들이 거리로 몰려나와 환호하고 있다.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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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복지, 깔딱고개만 넘으면 선진국 수준”
차흥봉(74·사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선진국을 산 꼭대기라고 봤을 때 우리나라는 7부 능선에 서 있다. ‘깔딱고개’만 넘으면 선진국에 도달하는 그 지점”이라고 말했다.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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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지속가능한 개발목표 위해선 세계시민교육 필요
이케다 다이사쿠국제창가학회(SGI) 회장제66차 유엔공보국(DPI) NGO 콘퍼런스가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된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회의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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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국가들 주권에 민감 EU 식 글로벌 거버넌스 안 맞아”
홍주희 기자 중국의 전승절 열병식은 중국 국민의 자부심을 고취시켜 체제 안정을 도모하려는 정치용 이벤트이기도 했다. 지금까지 중국은 경제성장을 통해 일당독재와 자본주의 경제가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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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더 많은 이해·양보·배려 없으면 ‘8·25 효과’ 단명
이후락 중앙정보부장(앞줄 왼쪽)이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을 위한 평양 방문을 마치고 서울에 도착해 특별기에서 내리고 있다. [중앙포토] ‘8·25 남북 합의’는 남북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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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방하남 전 장관, 노동연구원장으로 外
방하남 전 장관, 노동연구원장으로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5일 이사회를 열어 제11대 한국노동연구원 원장으로 방하남(58·사진) 한국노동연구원 고용정책연구본부장(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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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정 양립 가능한 여성 일자리가 출산율 높이고 소득 4만 달러로 가는 길
김춘식 기자 20대 남녀의 고용률은 70%대로 비슷하다. 하지만 30대가 되면 차이가 급격하게 벌어진다. 가정과 직장을 오가며 악착같이 일하던 여성 중 결국 직장을 포기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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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로 연명, 빼앗긴 의료계에도 봄은 오는가"
경기도의사회 조인성 회장이 대한의사협회 39대 회장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 회장은 13일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더 이상 지 는 투쟁이 아닌, 이기는 투쟁과 실리를 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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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혜은이 '제3한강교'에서 이민호 '강남 1970'까지
‘강물은 흘러갑니다~아~아. 제3한강교 밑을~. 당신과 나의 꿈을 안고서 흘러만 갑~니~다.’ 혜은이의 노래 ‘제3한강교’는 1970년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제3한강교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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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비아’에 ‘이슬람포비아’ 겹쳐 … 反이슬람 정서 고조
유럽이 테러 공포에 떨고 있다. 지난 7일 파리 샤를리 에브도 테러 이후 각국 경찰은 일제히 테러 용의자 검거에 나섰다. 사진은 17일 벨기에 안트베르펜에 있는 유대교회당 인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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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 권력 의혹 ‘정윤회 사람들’의 행로…부풀려진 허상인가, 정권 최대 실세인가
박근혜 대통령의 의원 시절 비서실장 역할을 한 정윤회(왼쪽) 씨와 전 부인 최순실 씨가 이혼 전인 지난해 7월 서울 근교의 한 공원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지난 7월 9일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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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한국EU학회 外
◆한국EU학회(회장 채희율)와 한국금융연구원(원장 윤창현)은 14일 오전 9시 은행회관 14층에서 ‘EU와 한국경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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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시시각각] 노인 기준, 꼭 65세여야 하나
이규연논설위원 “한국은 지금 성장동력을 잃어가는 인구열차를 타고 초고령사회로 질주 중입니다.” 김한곤 인구학회 회장은 인구 문제의 심각성을 이렇게 표현했다. 최근 민간미래전략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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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 파라벤보다 화장품 파라벤이 더 위험한 이유
“파라벤이 함유된 치약이 파라벤이 없는 치약보다 더 안전하다고 말할 수 없다.” 한국독성학회(회장 조명행 서울대 교수)는 13일 국회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치약 파라벤의 안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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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상한선 둬야" vs "하후상박, 내부 분란만"
공무원연금 개혁 토론회가 25일 경실련 주최로 서울 을지로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이상철 경총 사회정책팀장, 윤석명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정창률 단국대 교수, 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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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천고법치문화재단' 공식 활동 시작 外
◆송종의(73) 전 법제처장이 설립한 ‘천고법치문화재단’ 이 설립등기를 마치고 18일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재단에는 김경한 전 법무부 장관, 김동건 전 공직자윤리위원장, 송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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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60만 개, 어린이집 1000개 … 실현 가능할까
기초연금 같은 거대 복지도 중요하지만 국민에게는 아동안전 등 생활 속 복지가 더 와닿는다. 올해 복지예산은 중앙정부 106조원, 지방정부 40조원(중앙정부의 국고지원금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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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문제, 법 말고 시장에 맡겨라
“임금문제를 법으로 강제하면 안 된다. 노사 자율의 원칙을 지키고, 시장에 맡겨야 한다.” 임금체계 개편에 관한 노사정 논의를 앞두고 한국노동법학회(회장 박수근)가 제도 변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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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료 올리되 개인부담 덜어줘야 국민연금만으로 노후 보장 바람직”
차흥봉 1942년 경북 의성 출생.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보건사회부 보험제도과장과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거쳐 1999년 국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