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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오늘 박 대통령 방문, 시안의 숨은 코드
“구중궁궐의 대문이 활짝 열리고, 모든 나라에서 의관을 갖추고 황제에게 절하네(萬國衣冠拜冕旒·만국의관배면류).” 당(唐)나라 시인 왕유(王維)의 시다. 8세기 당 제국의 심장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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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쌀·사람 농사 한꺼번에 … ‘북팜시티’ 세워 생태 지식산업 키우고 싶다”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에 위치한 파주출판도시는 인간과 자연, 책과 건축이 공생하는 곳이다. 자유로를 건설하다 생긴 158만6777㎡(약 48만 평) 늪지대 위에 세워진 단지는 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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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역사 분쟁으로 '오구라 컬렉션' 환수 여론 높아져
대한제국의 황사손(皇嗣孫ㆍ황실의 적통을 잇는 자손) 이원(50) 대한황실문화원 총재는 그 자리에서 바로 무너졌다. 한참 엎드린 채 대성통곡했다. 지난 2월 5일 일본 도쿄 국립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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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역사 분쟁으로 '오구라 컬렉션' 환수 여론 높아져
관련기사 반출 문화재 ‘오구라 컬렉션’ 日, 60년대 초 일부 반환 검토 도굴·약탈 입증할 자료 부족해 환수 어려움 “문화재를 제자리로 돌리는 건 식민지 과거사 치유하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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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은 하얀 눈나라, 안은 초록 꽃나라
꽃밭에서 바다를 만날 줄이야. 허브아일랜드에 활짝 핀 꽃 ‘푸른바다’. 꽃피는 봄이 오면’. 고된 겨울을 버티기 힘들 때, 주문처럼 외는 말이다. 올해는 봄이 유난히 늦다.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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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정선·밀양 아리랑 합동공연 성사될까
진도향토문화회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진도아리랑 공연 연기자들과 어울려 춤을 추고 있다. [사진 진도군] 전남 진도군은 아리랑의 유네스코 등재 이후 매주 토요일에 펼쳐지는 ‘진도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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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 스님에게 듣는다 성철 스님 백일법문 ①
고우 스님이 11일 조계사에서 백일법문 강의를 하고 있다. 당초 150명 규모로 마련됐으나 300여 명이 몰렸다. 새누리당 주호영 의원, 전 서울시장 이상배·우명규씨(앞줄 왼쪽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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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금호타이어 A/A등급 ‘에코윙 ES01’ 개발 外
기업 금호타이어 A/A등급 ‘에코윙 ES01’ 개발 금호타이어가 유럽연합(EU) 타이어 라벨링 제도에 대비해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EU 최고 등급인 A/A등급(회전 저항/젖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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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고려대장경 1000년
대장경(大藏經)과 관련된 전시·축제가 전국 각 지역에서 마련되고 있다. 2011년은 ‘고려대장경 1000년’의 해라는 이유에서다. 1000년의 기준이 되는 것은 우리나라 최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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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대 농악, 임실서 신명난 한판
전국의 6대 농악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전통가락의 진수를 뽐내는 ‘마을굿 축제’가 19~20일 전북 임실군 강진면 필봉 문화촌에서 열린다.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인 임실필봉농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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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화장실의 의미와 역사
나 홀로 조용히 휴식을 취하면서 자기 자신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장소는? 바로 화장실입니다. 독일 극작가인 베르톨트 브레히트는 화장실을 ‘지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장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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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라하는 건축가 100여명 파주엔 왜?
현재 145개의 사옥에 3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는 파주출판도시. 총 156만1000㎡ 규모다.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2단계(68만7000㎡)에는 출판뿐 아니라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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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록 지체장애인협회장 국민훈장 모란장
보건복지부는 20일 제3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중증장애인 40여 명을 고용하고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정록(지체장애 4급·사진) 회장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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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서 8000년 전 공동묘지 찾았다
부산 가덕도 8000년 전 신석기 공동묘지에서 발굴된 전신을 확인할 수 있는 인골. 대형 옥장식이 함께 출토돼 특별한 신분임을 보여준다. [한국문물연구원 제공] 8000년 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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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박찬경 감독의 신작 外
◆박찬경 감독의 신작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안양에’ 시사회가 18일 오후 5시 서울 소격동 씨네코드 선재에서 열린다.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의 하나로 제작된 픽션+다큐멘터리 작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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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돌아오는 조선왕조의궤
최근 문화재 관련 희소식 두 건이 잇따라 날아들었습니다. 먼저 일본 궁내청에 보관돼 있던 ‘조선왕조의궤’ 등 150종 1205책의 도서가 연내 반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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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보물급 조선 전기 불화, 일본 사찰서 조건 없이 기증
일본에서 기증받은 ‘감로도’(부분). 맨 위엔 일곱여래, 가운데엔 의식단, 아래에는 아귀와 죽은 영혼들이 배치됐다.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일본의 사찰에 300여 년 간 소장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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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로 떠나는 추석 나들이
추석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연휴 앞뒤로 휴가를 내면 최장 9일(18~26일)까지 쉴 수 있다. 모처럼 가족과의 추억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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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9월 업황전망건강도지수 2.7P 올라 外
기업 9월 업황전망건강도지수 2.7P 올라 중소기업중앙회는 9월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8월(92.8)보다 2.7포인트 오른 95.5로 나타났다고 29일 발표했다.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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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유물로 본 내고장 역사 ⑤ 천안 백석동 청동기시대 주거지
지난 회(8월 6일)엔 아산 남성리의 화려한 청동기 유물을 다뤘다. 천안에선 청동기 유물은 드물지만 청동기시대 유적은 많이 나왔다. 백석동 일대에선 기원전 1000년 경부터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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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KT, 2만7000곳 와이파이존 설치 완료 外
기업 KT, 2만7000곳 와이파이존 설치 완료 KT는 국내 2만7000곳의 공용 무선인터넷 서비스 지역인 ‘올레 와이파이존’ 설치를 완료했다. 당초 일정을 다섯 달 앞당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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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컬렉션’의 두 얼굴
그레고리 헨더슨(1922∼88)은 한국전쟁 전후 주한 미국대사관에 근무했다. 동양문화에 밝았던 그는 한국 문화재에 심취해 수집을 했다. 그런데 그 양이 좀 많았다. 63년 귀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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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평생학습대상 개인·단체상 시상식
나이와 지역, 장애를 극복하고 배움에 힘써 온 학습자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6회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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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 않는 국립박물관 경쟁, 남북 모두 14곳
1 놋원앙새형향로. 원산력사박물관. 높이 20㎝. 조선시대 금속공예의 절정을 보여준다. 독특한 형상, 뛰어난 조형미가 일품이다. 2 이인문의 ‘사공’. 조선미술박물관. 조선시대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