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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연구] 정·관·재계의 ‘신주류’ 서울대 82학번 大해부
[월간중앙]베이비부머의 마지막 세대로 한국사회 각 분야에서 의사결정권 행사… 역대 학번 중에서 서울대 82학번만큼 막강한 영향력 행사한 전례 없어 서울대 82학번으로 정치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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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부산(釜山)이야기
‘동래의 부산’에서 ‘부산의 동래’요즈음 뜨고 있다는 부산을 최근에 다녀왔다. 영화 ‘국제시장’을 보면서 많이 운사람 일수록 부산을 자주 찾는다고 한다. 부산을 배경으로 천만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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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미술관도 화랑도 없던 50년대, 우리의 전시장은 다방이었다
오광수 전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대학서 치즈 배급받는 게 최고 호사던 시절프랑스·미국 잡지 베껴가며 미술 비평 공부‘공간’ 편집장 땐 돈 없어 혼자 잡지 만들기도70년대 국립현대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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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상처투성이 삶 딛고 세계대회 우승 … “비보이는 스스로 피어난 꽃이다”
세계 정상급 춤꾼 ‘스네이크’ 하휘동 하휘동이 팔꿈치로 땅을 딛고 거꾸로 서는 ‘프리즈’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하휘동(36)은 세계 정상급 비보이다. 2001년 처음 출전한 세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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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JTBC] 중국어 실력 뽐내는 지민·하니
연예인들이 직접 학창시절을 체험해보는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 과천 외국어고등학교를 찾아간다. 이번 방송에서는 법조계 브레인과 언론계 브레인이 한 교실에서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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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우리 언어생활이요? ‘노답’ 수준은 아니에요
소년중앙 한글날 특집의 하나로 오는 8일 개관 예정인 국립한글박물관을 찾은 한명준(왼쪽·서울 도성초 5)·최서윤(화성 예당초 6)학생기자. [사진=장진영 기자] 6학년 수연이는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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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은 神-人의 중간, 하지만 한의학 객관성 키워야"
▲ 안상훈 원장 허준의 을 비롯해 한의학은 수백 년간 우리와 함께 한 전통의학이다. 하지만 늦게 굴러온 돌 '서양의학'이 먼저 굴러온 한의학을 밀쳐내고 있다. 현직 한의사의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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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수학여행 금지해야 하나
논쟁의 초점 교육부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전국 초·중·고의 1학기 수학여행을 전면 금지한다고 지난 21일 발표했다. 수백 명씩 한꺼번에 떠나는 대규모 수학여행의 폐단을 없애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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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최인호가 가고 한 시대가 저물고 다음 시대는 안 보이고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작가 최인호의 부음(訃音)은 갖가지 상념을 불러일으킨다. 개인적으로는 학창 시절 문예반의 추억까지 얹힌다. 김승옥보다 한발 더 나아간 참신한 문장과 감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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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시대 대북정책 근본 불변 … 제재 동참 움직임은 일시적 전술"
중국의 대북한정책이 근본적으로 변한 게 없다고 미국의 의회조사국(CRS)이 밝혔다. 미 의회조사국은 26일(현지시간) 공개된 보고서에서 “시진핑(習近平)으로 대표되는 중국의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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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살던 고향은 주공아파트 … 상품 아닌 鄕愁의 공간
“고향이 어디세요?” 모든 것은 이 질문에서 출발했다. 짠내 나는 바닷바람,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흙먼지 날리는 길처럼 서정적인 장면도, 정겨운 풍경도 가져보지 못한 서울내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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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살던 고향은 주공아파트 … 상품 아닌 鄕愁의 공간
중앙포토 서울 강동구 둔촌1동에 있는 둔촌주공아파트. 1979년 완공됐으며 총 5930가구에 이르는 대단지다. [사진 이인규] “고향이 어디세요?” 모든 것은 이 질문에서 출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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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무기여 영원하라!
김동률서강대 MOT대학원 교수매체경영 나는 등산이나 운동을 무척 좋아한다. 그래서 스포츠를 바하의 ‘파르티타’와 같은 수준으로 본다. 예전에는 이력서에다 수영은 한강을 건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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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책 읽는 인간] 로마가 무너진 이유 … 분열 탓인가, 번영 때문인가
18세기 프랑스 철학자 샤를 드 몽테스키외는 “풍요는 부에 있지 않고 도덕 속에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로마의 끝없는 정복과 번영이 온갖 분란을 일으키고 민중의 소요를 격화시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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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바퀴는 몰라 두 바퀴의 즐거움
지난 24일 ‘2013 서울~부산 자전거 투어’에 참가한 자전거 행렬이 경기도 남양주시 북한강철교를 통과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토 종주 자전거길을 활용한 첫 공식 종주 이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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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500여 개 탄생시킨 ‘스타트업의 구루’
폴 그레이엄은 ‘스타트업 구루’로 통하는 실리콘 밸리 창업계의 리더다. 그는 자신이 육성하는 창업자들에게 근검과 엄격한 자기 규율을 요구한다. 너무 빨리 망하거나 투자자들에 휘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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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선판 뒤집을 수도 있었던 영화?
지난해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일에 개봉한 외화 이 한국에서 신드롬을 부르고 있다. 흥행 돌풍 속에 종전의 뮤지컬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 개봉 한 달이 안 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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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1월의 주제] 작심일년, 인생공부
2013년 벽두, 근사한 계획을 세우셨나요.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이달의 책’ 1월의 주제는 ‘작심일년, 인생공부’입니다. 돈과 여행, 죽음 등 우리 존재의 뿌리를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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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배 함께 노래 부르다보면 ‘동문의 정’ 절로 생기죠”
회사원 최봉림(52·31회)씨, 치과의사 김태성(48·35회)씨, 음악교사 고한승(46·37회)씨, 대학교수 유인권(45·38회)씨···. 이들의 화요일 저녁은 바쁘다. 업무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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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없는 신화방송에 멤버들 멘붕…대신 ‘생각하는 사람’
[사진=JTBC제공]그룹 신화 멤버들이 전진의 부재로 방송 이래 최대 난관에 부딪혔다. 오는 7일 방영 예정인 JTBC에서는 신화 멤버들이 고등학생으로 돌아가 학창시절의 향수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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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국회의원 선거 천안·아산 후보를 만나다] 자유선진당 아산 후보 이명수
19대 국회의원 선거가 12일 앞으로 다가왔다. 천안·아산 지역은 충청권 민심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지역으로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다. ‘천안·아산&’은 유권자들이 올바른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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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女-고졸男, 결혼 왜 못하나 분석해보니…
#서울의 한 연구소에 다니는 김모(38·여)씨는 국내 한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창 시절엔 ‘엄친딸(엄마 친구의 딸)’로 불렸지만 지금은 결혼 적령기(평균 결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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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작가, 한국 번역가에 "문체 바꾸면…"
[사진=박종근 기자]“오르한 파묵의 소설 『새로운 인생』은 이렇게 시작하죠. ‘어느 날 한 권의 책을 읽었다. 그리고 나의 인생은 송두리째 바뀌었다’. 이게 바로 제 얘기이기도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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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추격자’‘황해’‘완득이’ … 마흔 돼 주연 맡은 명배우 김윤석
[사진=박종근 기자] 김윤석(43), 그가 궁금했다. 동년배 배우들보다 스크린에 늦게 등장한 그를 보며 ‘어디서 뭐하다가 나타났는지’ 묻고 싶었고, 영화에 등장할 때마다 꿈틀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