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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직격인터뷰] “방향 잃고 학력고사처럼 변질, 원조 수능으로 돌아가야”
━ 혼란의 수능, 해법은…김성열 경남대 명예교수 윤석만 논설위원 수능 뒤엔 언제나 말도 많고 탈도 많다. 올해는 유독 그렇다.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의 ‘킬러 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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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육의 미래’ 사라진 두 교육감의 위험한 독주
학교 교육을 자신의 신념 구현의 장으로 여기는 듯한 일부 교육감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해당 지역만 자사고 재지정 기준 점수를 다른 시도보다 10점 높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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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욱의 모스다] (24) 꼴찌가 돌아왔다 : 처음부터 다시, 차근차근 (기)
그저 '차 좋아하는 직장인'에서 한 걸음 더 들어가 보고자 무턱대고 아마추어 모터스포츠에 뛰어든 것은 2015년이었다. 우연히 유튜브 영상을 통해 알게 된 대회엔 운 좋게도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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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 1등의 책상] 질문 자주하는 ‘교무실 마니아’ … 매일 1시간 수학문제 혼자 풀죠
서초고 1학년 최승규4살 어린이에게 선생님이 마시멜로를 하나 주며 말한다. 선생님이 방에서 나갔다 돌아올 때까지 먹지 않고 기다리면 두 개를 주겠다고. 아이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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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이젠 패러다임 깨야 스님·목사님도 내 강의 듣죠”
“이제 종교의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한다. 지금은 초종교적 영성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이달 초 강화도에 있는 심도학사를 찾았다. 바다와 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언덕. 모던한 디자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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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고 “학원식 교육에 길들여진 학생 안 받겠다”
정진곤(66·사진) 민족사관고(민사고) 교장은 내년부터 교내에서 개최하는 경시대회와 캠프를 모두 없애기로 했다. 지난 13년간 이어져 온 수학경시대회 등 3개 대회와 우리말토론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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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세종청사, 이제 불 좀 끄시라
조민근경제부 차장“과천청사의 불이 꺼지지 않는 한 한국 경제의 미래는 밝다.”경제부처들이 과천에 모여 있던 시절, 관료들의 자부심을 표현하던 말이다. 세종으로 옮겨 간 요즘도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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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Obsoledge
정보화 사회, 재택근무, 프로슈머(생산과 소비를 함께하는 소비자)….지난밤 21세기 정보화 사회 형성에 수많은 기여를 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별세했습니다. 생전 그는 한국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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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개인과외도 학원처럼…개인과외 교습자에 대한 규제 강화
개인과외 교습자도 학원처럼 시·도교육청 조례가 정한 시간 안에 수업해야 한다.교육부가 각 시·도교육청에 보낸 공문에 따르면 최근 학원법 개정에 따라 11월 30일부터 개인과외 교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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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국어 걱정 국이나 끓여 먹어
국어 성적이 대학을 좌우한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작년 국어 B형 만점자는 전국 0.09%에 불과해 국영수 중 가장 변별력 있는 과목이었다. 그렇다면 국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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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인터뷰] "연구에 집중하는 의사가 좋은 진료 할 수 있어"
박영민(사진) 교수는 공부하는 의사다. 우리나라에 처음 간질환센터와 간암센터를 만든 것이 이를 잘 말해 준다. 큰 병원은 아니지만 간질환연구소도 갖췄다. 자그마한 실험실에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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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깊이보기] 울산의 명문 전국단위 자율형사립고 현대청운고
현대청운고 2학년 학생들이 화학 과목을 PTP(Peer Tutoring Program)로 공부하고 있다. PTP는 동급생 4~5명이 모여 각자 자신이 잘하는 과목에 대해 수업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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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과 영어가 만났다" 유아 놀이학교 '아토리'
영유아 시기의 우리 아이들은 마치 스펀지처럼 주변의 것들을 배우고 익혀 나간다. 굳이 저명한 연구를 내세우지 않아도 마법같이 말을 배우고 글을 익히는 이 시기의 아이들을 겪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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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전통의 대치동 논술 名家”, ㈜C&A논술
서울대 80%, 연고대 70% 수시로 선발. 주요 대학 입학에 논술이 필수라는 점은 이미 상식이다. 수능이나 내신 만으로 합격하는 이른바 ‘효자, 효녀’ 사례가 주변에서 화제가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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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점 엄마의 어린이집 입소전쟁
“난 정말 빵점짜리 엄만가봐.”지난해 11월이었다. 10년 지기가 전화를 걸어왔다. 쌍둥이를 낳으면서 다니던 직장까지 포기했던 열혈 친구였다. 하소연이 쏟아졌다. 내년이면 4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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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강의 학습 도와주는 ‘중앙LNC 과정’
중앙 LNC 과정에 등록한 학생들이 LNC 전용 교실에서 인강을 듣고 있다.“재수를 결심하고 서울 노량진에 있는 한 학원에 등록했지만 불필요한 수업도 어쩔 수 없이 들어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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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관리형 필리핀 영어캠프 인기
겨울방학을 앞두고 각종 해외영어캠프 프로그램이 소개되고 있다. 자녀를 겨울 방학 동안 해외 영어 캠프에 보낼 학부모들이라면 프로그램의 내용과 비용 등을 꼼꼼히 따져 보고 결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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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엄마를 위한 해외 영어캠프 성공가이드
눈만 뜨면 달라지는 교육정책과 입시, 급변하는 학교 현장에서 젊은 얼마들은 아이 교육에 언제나 초보일 수밖에 없다. 특히 영어 실력이 아이의 장래와 직결되는 국내 현실을 감안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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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학습 특집 학원식 자기주도학습관 효과 있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관이 유행이다. 일방적 강의식 학원 수업대신 학생이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길러주겠다는 취지다. 대형 학습지 업체도 다양한 명칭을 내세워 학원식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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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사법연수원 비밀 강의』 펴낸 부장판사 ‘전주혜’
여풍(女風)이 거세다. 지난해 사법시험 합격자 중 여성 비율은 처음으로 40%대를 돌파했다. 올 초 신규 임용된 법관 81명 가운데 여성이 53명(65%)이다. 외무고시 합격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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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교육브랜드] 스스로 해결하는 수학이 진짜 ‘자기주도학습’
힘든 수학 공부의 학습 전략은? 우리나라 학생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을 어렵게 느끼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현상은 초등수학이 계속해서 난이도가 높아지고 저학년 때부터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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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시시각각] 우리 교육의 불편한 진실
진실을 대면하기는 생각만큼 쉽지 않다. 특히 그것이 인정하고 싶지 않은 불편한 진실일 때는. 비정규직보호법을 바라보는 민주당과 양대 노총의 심정이 그럴 것이다. 비정규직을 보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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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학습지도사 도전해볼까?
최근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도입하는 대학과 특목고가 늘어나면서 공교육 현장과 사교육 시장의 자기주도학습 바람이 매섭다. 특히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입시제도 개선과 공교육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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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없는 학교 우리도” 학부모·선생님 손잡았다
“자녀를 학원에 안 보내도 되는 학교로 만들어 주세요.” 학부모 김기환(43)씨는 지난해 3월 울산 구영중학교의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된 직후 학교에 간곡히 요청했다.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