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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12살에 노래 시작, 15살에 유학 … 임형주, 마음 먹으면 실행했다
남다른 성공을 거둔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빨리 찾고 그 분야에 매진했다는 겁니다. 남과 똑같은 길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분야를 개척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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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중국 도시 이야기 ⑩ 쿤밍(昆明)
‘중국에서 가장 논란이 많은 시 당서기’ ‘공무원 킬러’. 중국 쿤밍(昆明)시의 1인자 추허(仇和·구화·54) 당서기에게 붙는 수식어다. 온갖 파격인사와 급진정책을 펼쳐왔기에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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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용서받지 못한 자
이철호논설위원 강화도 해병 부대의 총기 난사를 보며 낡은 신문 속의 ‘최영오 일병 사건’을 떠올렸다. 1962년 7월 8일 오전 8시의 일이다. 서울대 문리대 4학년을 다니다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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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노역하다 눈 먼 아버지의 한, 아들의 역사 혼을 깨우다
“아들아, 내가 살았던 세상은 컴컴하고 음습한 땅굴 요새였다. 일제는 태평양전쟁 때 우리 제주도를 저들의 군사기지로 만들었단다. 일본군에게 끌려간 나는 두더지처럼 밤낮 땅굴을 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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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간방패에 자국민 학살한게 누구탓?” 일교과서에 미국민 화났다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내용이 담긴 일본 사회교과서에 미국민이 분노하고 있다. 태평양 전쟁의 책임을 미군을 비롯한 연합군에게 떠넘기는 내용이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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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회 탐방 ⑭ 천안 복지산악회
산행 중 정상을 앞두고 내려간다는 건 곧 오르막이 시작됨을 예고하므로 긴장된다. 하지만 정상이 가까워지면서 설경이 절정을 이루는 지점에선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아이들처럼 카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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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lobal] 베벌리힐스 맘 ‘하버드 프로젝트’ 초등학교 3학년부터
[일러스트=백두리] 사립 중학교 입학을 위한 ‘시험(ISEE)’ 준비도 3학년부터 시킨다. 이러니 ‘초등학교 3학년 때 준비하면 붙고, 4학년이면 떨어진다’는 말까지 나온다. 베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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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여행 4] 정선 레일바이크
강원도 정선 하면 떠오르는 몇 가지가 있다. 우선 깊은 산. 험한 산세가 첩첩이 에워싸고 있어 “정선 하늘은 세 치”란 옛말이 전해 내려온다. 정선엔 인간의 때가 아직 미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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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서라벌의 속재미 ‘7’
포항 죽장중학교 26회 졸업생들이 3월 28일 교복을 입고 불국사를 들러본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들은 추억속의 교복과 가방,선도 완장을 차고 유적지를 관람해 다른 관광객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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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별 맞춤 수업은 기본 광주정일기숙학원
광주정일 기숙학원의 수업방식은 여타 학원의 방식과 조금 다르다. 정규 수업으로 진도를 나가고 개인별 맞춤 클래스를 모든 수강생들에게 제공하여 학생 한명 한명의 약점과 문제점을 고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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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 3종세트’와 정론직필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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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에서 얻은 깨달음 그곳 아이들에게 돌려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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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인생을 사는 법’ 전도사 김홍신 작가
입시를 치른 수험생 중 일부는 이맘때면 시련과 좌절에 빠진다. 특목고 시험에 떨어져서, 대입시험 성적이 저조해서, 원하는 대학에 낙방해서…. ‘그들에게 희망을 찾아가는 이정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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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시사 총정리 ⑧
kt, 워치콘, 데프콘, WMD, PSI, 안보리 결의안 1718호, ICBM…. 시사용어를 정리하려고 최근 2주간의 신문을 뒤적이다 보니 북한 관련 용어가 유난히 많더군요.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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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배우가 지금도 가장 부럽습니다”
너무나 소탈해 소년 같은 얼굴을 가진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구자흥(63) 관장. 그는 19일 열린 ‘문화의날’ 시상식에서 화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배우나 창작자가 아닌 공연기획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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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어린이책] 멈춰, 절벽 앞에서 멈춰 난 내일 다시 태어날거야
스프링벅 배유안 지음, 창비, 220쪽, 8500원, 청소년 부모들에게는 1989년 개봉했던 영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를 떠올리게 할 법한 청소년 소설이다. 역시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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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상 르클레지오 작품세계
르클레지오(Jean-Marie Gustave Le Clezio·68)는 진작부터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멕시코나 사하라 사막에서도 그의 책은 쉽게 발견될 정도로 이미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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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아이리쉬 그리고 골프
아이리쉬들이 말하길 그들에겐 3대 비극이 있다고 한다. 첫째는 영국 옆에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 그로 말미암아 한때 식민지가 되었고 현재도 상대적으로 평가절하된다는 점. 둘째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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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화실을 뛰쳐나온 그들 “무대가 캔버스다”
무대 중앙에 큰 백지가 턱 하니 위치해 있다. 일렉트로닉한 음악에 맞춰 등장한, 작업복 차림의 남성은 백지 위에 먹을 이용해 쓱쓱 선을 그어 간다. 빠른 손놀림, 어느새 자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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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강의 ‘의암 비밀’풀렸다
서승조 교수가 의암의 이동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진주성 촉석루 앞 남강가의 의암(義岩). 1593년(선조 26) 임진왜란 2차 진주성 전투때 성이 함락되고 7만여 명의 민·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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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무너지고 통신 끊기고 … 폭격 맞은 듯
진앙지에서 불과 100㎞ 떨어진 청두에서 느껴지는 것은 언제 닥칠지 모르는 위험에 대한 공포였다. 지진이 발생한 뒤 하루가 지난 13일 이곳에는 마침 비가 쏟아져 분위기는 더 음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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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냐. 아직도 사랑하기 위해 산다고! '사랑'이란 단어는 내 인생에 없어!
1970년대 통기타를 둘러메고 시대의 낭만과 저항을 노래했던 조영남과 양희은이 만났다. 지금은 같은 방송사에서 1·2위를 다투는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도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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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기자칼럼] 관광 정보 크게 부족한 제주도
얼마 전 제주도로 2박3일 동안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좋은 날씨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참 인상적이었다. 제주공항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아열대 식물과 바닷바람에 깎인 해식 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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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 170m 강 줄 걸어 등교하는 중국 초등생들
통학을 위해 강 위에 연결된 철근 케이블에 줄을 걸고 아슬아슬하게 강을 건너던 중국 오지의 초등학생들이 웃음을 찾았다. 폭 170m에 이르는 윈난성 벽지의 누강(怒江) 상류에 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