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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푸는 역시 제암리 학살사건과 석호필
미국 폭스TV의 시리즈 '프리즌 브레이크'의 주인공 마이클 스코필드 역을 맡은 웬트워스 밀러가 얼마 전 방한, 한국에서의 높은 인기를 확인한 바 있다. 그의 애칭은 '석호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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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푸는 역시
4월 15일은 1919년 제국주의 일본에 의해 제암리 학살사건이 발생한 지 88주기가 되는 날이다. 학살의 잔혹성과 함께 그 사건을 세계에 널리 알린 '석호필(스코필드)'이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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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 총통관저 화재
대만 독립을 주장하는 집권 민진당(民進黨)이 장제스(蔣介石) 격하 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장제스가 대만에서 처음 사용하던 총통관저에서 7일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새벽 타이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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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사랑이 죽음보다 강해"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8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한 뒤 로마와 전 세계에 보내는 축복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바티칸 AFP=연합뉴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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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그로폰테 내주 리비아 방문
존 네그로폰테(사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다음 주 리비아를 찾아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 원수를 만난다. 네그로폰테는 11일부터 수단.차드.리비아.모리타니 등 아프리카 4개국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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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돈 많은 후진국' 일본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엄숙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스라엘을 방문한 메르켈 총리는 1일 홀로코스트(나치의 유대인 대학살) 추모관에서 묵념하며 사죄했다. 프랑스와 영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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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일본 영토 더 명확히 표현하라"
일본 문부과학성이 2008년도 고교 교과서에 대한 검정 과정에서 "독도는 일본 영토임을 더욱 명확히 표현하라"고 지시해 일부 교과서의 기술이 바뀐 것으로 30일 드러났다. 동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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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일본의 위험한 국수주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아시아에서 분노를 일으키고, 주요 동맹국인 미국에서조차 착잡한 느낌을 낳고 있다. 미국 부시 정부는 아베 총리가 선동적 행동에서 한 발짝 물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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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개·고양이 먹는 야만인" 유튜브 동영상 논란
세계적인 동영상 UCC 사이트인 유튜브(www.youtube.com)에 한국의 보신문화를 비난하는 동영상http://www.youtube.com/watch?v=7UCh9dMfu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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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왜곡 논란 '요코 이야기' 미국 교육당국 첫 퇴출 결정
일제 말기 일본인에 대한 한국인의 가혹 행위를 그려 역사 왜곡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재미 일본작가의 소설 '요코 이야기'(원제 So far from the Bamboo Gr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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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20세기 야만과 공생한 진보의 덫
빨아도 빨아도 나오지 않는 엄마젖을 먹으려 안간힘을 쓰는 페루 벨로리존테마을의 어린이. 이곳은 반정부 테러단체와 정부군의 30년에 걸친 분쟁으로 기근이 일상화됐다. [중앙포토]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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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보트 피플' 미얀마 난민
군부의 탄압과 가난을 피해 해외로 탈출하려는 미얀마 난민들이 21세기 보트 피플(선상 난민)로 동남아 해역을 떠돌고 있다. 대부분은 난민 지위를 얻기가 어려워 인간 이하의 취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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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꿈나무] 도둑이 집에 와 주인 행세하면 어쩔래?
제암리를 아십니까 장경선 글, 류충렬 그림, 푸른책들 192쪽, 8800원, 초등 3~6학년 1919년 4월 15일 일본군이 경기도 화성 제암리 주민 30여명을 집단 학살한 '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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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암리 학살' 일본군이 조작·은폐 했다
3·1 운동 당시 조선군 사령관이었던 우쓰노미야 다로 대장과 그가 쓴 1919년 4월 18일자 일기. 아래쪽은 독립기념관에 전시돼 있는 제암리 학살사건 현장 모형.1919년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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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일 강국서 '안보 공동체' 시대로
27일 서울국제포럼이 주최한 ‘패러다임 전환: 정치, 안보 및 경제 질서의 변동’ 세미나 참석자들. 오른쪽부터 존 아이켄베리 프린스턴대 교수, 칼 카이저 하버드대 교수, 사회를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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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황제 워런 버핏, 명분 버리고 돈 택해
투자의 황제 워런 버핏이 결국 사회적 책임 보다는 수익을 택했다. CNN머니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22일(현지시간) 폭력으로 얼룩진 수단사태를 진정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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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지미 카터편]
번역: 김미정 지미카터 대통령 이번 시간에는 '팔레스타인 : 아파르트헤이트가 아닌 평화를'이라는 신간을 내놓은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과 얘기 나눈다. 우선은 이라크에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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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스타 배우 이젠 스타 감독 축제 빛낸 2인
'먹고 마시고 그리고 영화를 봅시다.' 제57회 베를린 영화제(18일까지)가 열리고 있는 포츠담 광장 게시판에 붙어있는 광고 문안이다. 인근의 유서 깊은 전시회장인 마르틴 그로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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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프리즘] '일해공원'은 합천군만의 문제가 아니다
1995년. 당시 원주시는 지금은 고인이 된 최규하 전 대통령의 생가를 시민의 세금으로 복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해 뜨거운 논쟁과 저항을 불러 일으켰었다. 우리가 반대했던 핵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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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말'을 두려워하는 시대
요즘에는 말이 국가 간 분쟁의 씨앗이 된다. 지난해 덴마크 신문에 이슬람의 예언자 마호메트 캐리커처가 게재되자 이슬람권은 격렬하게 반발했고 서구사회에서는 표현의 자유를 주제로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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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을 펼치기 전 반론·재반론 준비해야
4회에 걸쳐 배경지식 쌓는 법, 요약하기, 연관 짓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 단계들을 충실히 밟아 나가면 수험생들은 사회를 바라보는 눈을 가질 수 있다. 그 눈으로 받아들인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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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는 청산대상' 과거사위 역사관 잘못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관계자가 31일 긴급조치 위반 사건 재판에 관여한 판사 실명이 포함된 ‘2006년 하반기 조사보고서’ 를 국회 의안과에 접수하고 있다. 위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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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아포칼립토
인류 보편의 야만성을 고발한 것인가. 아니면 서구 침탈을 정당화한 것인가. '아포칼립토'는 논쟁적이다. 보편적 야만을 경고하는 영화로도, 서구 우월주의를 담은 영화로도 읽힌다. 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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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언론인 살해범은 17세 소년
터키 최대 도시 이스탄불에서 이달 중순 발생한 아르메니아계 터키 언론인 피살 사건의 범인이 10대의 터키 청소년으로 밝혀졌다. 터키 검찰은 21일 흑해 연안도시 삼순에서 사건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