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 총살한 한국군 봤다" 베트남전 학살 피해자 첫 법정 증언
“주민들이 모여 있다가 군인들에게 총살됐다. 주민들이 쓰러진 후에 (군인들이) 수류탄을 던졌다”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이 있었다는 증언이 한국 법정에서
-
[중앙시평] 때가 되었다:이제 한국전쟁 박물관을!
박명림 연세대 교수·정치학 7월27일은 한국전쟁 정전일이다. 오늘 워싱턴에서는 뜻깊은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준공식이 열린다. 지난해 두어 차례 공사 현장에 들러 미국 정부
-
[소년중앙]문학·음악·동물·만화…취향 맞춤 도서관 '특별한 여행'
손꼽아 기다리던 여름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방학을 맞이해 새로운 배움에 나서거나 가족 여행을 계획하는 등 뜻깊고 알차게 보낼 준비를 하고 있을 텐데요. 무더위와 동떨어진
-
한국군 베트남 민간인 학살 피해자, 8월 직접 법정 증언한다
베트남 전쟁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 네트워크 관계자들이 지난달 25일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뉴스1 베트남전
-
우크라 참전 '푸틴 비밀병기', 아프리카서 수백명 학살 연루 의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과 예브게니 프리고진 와그너그룹 대표. AP=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침공에 참여한 러시아의 용병기업 와그너그룹이 올해 초 아프리카 말리에서 벌어
-
"러, 우크라 소년도 성폭행"…집단학살 시신 290구 또 발견
우크라이나에서 무차별적인 민간인 대상 전쟁범죄를 가한 러시아군이 소년들에게도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유엔(UN)이 발표했다.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 소도시
-
러, 극초음속 미사일 동원해 공습…우크라 결사항전 337일차 [타임라인]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키이우 시간, 한국시간-6시간) ▶1월 26일 침공 337일차 오전/ 러, kh-47 킨잘 극초음속 미사일까지 동원해 우크라 전역에 대대적
-
광주 이름으로 혐오·증오 가르친다…누굴 위한 5·18 교육인가 [배훈천이 고발한다]
광주에선 5.18 교육의 일환으로 이른바 '전두환 치욕 동상' 모욕하기가 펼쳐진다. 그래픽=김영옥 기자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행사가 한창이던 2020년 5월, 한 광주시민의 울
-
"러 부차 학살도 정당한가" 베트남인, 피고 대한민국에 물었다 [그법알]
"아무리 전쟁 중이라도, 1명의 적대적인 사람이 있다는 이유로 그 마을 민간인을 다 죽여도 되는 겁니까? 그런 논리로 우크라이나 학살이 벌어지는 것 아닙니까?" 이런 공방이
-
'미군 70시간 사격' 노근리 72년 한…"4·3과 차별한 정부 서운" [영상]
“어느덧 72년이 됐습니다. 이제 노근리의 한(恨)을 풀어줄 때도 되지 않았나요?” 지난 7일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쌍굴다리. 정구도(67) 노근리국제평화재단 이사장이 쌍굴
-
우크라 아이들 때린 미사일에 ‘러시아 어린이 위해’ 문구
피란민이 몰린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크라마토르스크 기차역이 지난 8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의 폭격을 당했을 당시의 참상이 뒤늦게 드러나고 있다. BBC는 지난 9일 사건
-
"도처에 뜯긴 팔다리 널브러졌다"…우크라 기차역 폭격 참상
우크라이나 군이 지난 8일(현지시간) 마라마토르스크 기차역에서 수습한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피란민이 몰려있던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크라마토르스
-
"머리채 끌고가 성폭행" 그뒤…우크라 여성들 '눈물의 숏컷'
[영국 ITV 캡처]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을 집단 학살하고 성폭행 등을 저질렀다는 증거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여성들이 러시아군의 표적을 피하기 위해
-
대낮 길가던 민간인에 발포…러 발뺌 못할 '학살 영상' 나왔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외곽 소도시 부차의 한 공동묘지에 매장을 앞둔 수십 구의 민간인 희생자 시신이 놓여 있다. 러시아군이 이달 초 퇴각할 때까지 한 달가량 장악했던
-
시신 410구 쏟아진 '부차 학살'…미·유럽 "러 전쟁범죄 책임져야"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탈환한 수도 키이우 인근 도시 부차 등에서 러시아군에 의한 민간인 집단학살 사례가 속속 드러나면서 국제사회가 들끓고 있다. 미국은 물론, 그간 러시아의 석유·
-
손·발 삐져나온 14m 매장지 발견…"민간인 시신 400구 이상"
러시아군이 퇴각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 도시에서 집단 매장지가 발견되는 등 민간인 학살 정황이 잇따라 제기되며 국제사회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C
-
“광주는 폭동” “전재산 29만원”…논란된 어록 [전두환 1931~2021]
23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별세하면서 과거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사건을 반성하지 않는 듯한 태도로 논란이 됐던 그의 발언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전 전 대통령은 지난
-
"안녕 친구" 90분 매복후 웃으며 탕탕…충격의 등굣길 총격
지난해 영국 잉글랜드 동부 입스위치에서 발생한 ‘10대 소년 총격 사건’의 전말이 1년 만에 드러났다. 이 소년이 평소 가상현실(VR) 게임을 즐겼고, 범행 직전까지 게임을 했던
-
중국 OOO에 전 세계 물가·반도체 들썩…7문제 맞히면 국제뉴스 퀴즈왕
호주산 석탄 수입을 금지한 뒤 중국의 제조업이 전력난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다. 반도체를 비롯해 철강 등 제조업으로 충격이 번지고 있다. 사진은 중국 안후이성의 석탄화력발전소.
-
[더오래]도망치다 구둣발로 짓밟히고…숨붙은 채 불태워진 왕비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52) ━ 웨베르 보고서 러시아 공사 웨베르 보고서에는 고종의 증언이 담겨 있다. 현장 목격자 중에서 고종은 유일하게 살
-
'UN군 깃발 아래' 수천명 대학살 고발한 보스니아 여성 감독
19일 개봉한 영화 '쿠오바디스, 아이다'를 연출한 야스밀라 즈바니치 감독(왼쪽)이 촬영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사진 엠엔엠인터내셔널] “이 학살은 1995년에 일어났어요. 유
-
文대통령 "5·18 민주주의, 촛불 지나 코로나 극복 힘 돼"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민주와 인권, 평화의 오월은 어제의 광주에 머물지 않고 내일로 세계로 한 걸음 한 걸음, 힘차
-
4·3 추념식 찾은 문 대통령…“명예회복 책임 다할것”
지난달 31일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제주4·3 유해발굴 현장. 최충일 기자 지난달 31일 제주4·3 유해발굴 현장에서 제보자 강군섭씨가 유해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최충일
-
시리아 '인간 도살자'가 10년 내전 버틴 '악마의 수법' 4가지
지난 3월 15일로 10년을 맞은 시리아 내전에서 가장 아이러니가 이 나라의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55)다. 바샤르 알아사드는 ‘아랍의 봄’이 한창이던 2011년 3월 평화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