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원래 마르크스주의자, 재일교포 북송 좋은 일인줄…1993년 실상 듣고 마음 바꿔"
━ 북한 인권 개선 활동 30년…오가와 하루히사 도쿄대 명예교수 오가와 하루히사 도쿄대 명예교수는 지난달 북한 인권개선을 위해 활동한 공로로 ‘물망초인상’을 받았다. 그는
-
‘박정희 위험’ 눈치챈 전두환…직보 사흘 전 10·26 터졌다 유료 전용
「 궁정동의 총소리 」 「 4회. 정치공작 실패가 초래한 비극 」 1979년 박정희 대통령 시해사건 1회 공판에 참석한 김재규 피고인. 오른쪽 한 사람 건너 앉아 있는 이가
-
美대학가 뒤흔든 ‘반유대 논란’…하버드 이사회, 게이 총장 유임 결정
클로딘 게이 미국 하버드대 총장이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답변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스라엘과 무장단체 하마스의 전쟁에서 촉발
-
"탈북 망명정부 세우자" 김정은에 맞서는 밀레니얼 반군
지난 2월 말 스페인의 북한대사관 습격사건이 미궁 속에 있는 가운데, 사건 일주일 전 ‘자유조선’과 유사한 단체가 한국에서 단원을 모집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 의로운 청
-
[이슈인사이드] 이화여대 시위, 무엇을 남겼나
지난 3일 이화여대 졸업생과 재학생들 1만 여명(현장 추산)이 본관 앞에 모여 최경희 총장 사퇴를 촉구했다.이화여대 학생들이 9일로 13일 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0일 오
-
[TONG] ‘카톡 감옥’ 등 학교 현실을 무대로…뮤지컬 '바람직한 청소년'
by 김혜빈·허정우·조운후왕따, 입시, 동성애 등 청소년들의 문제를 다룬?창작 뮤지컬 ‘바람직한 청소년’을 TONG기자단이 지난 12일 대학로 예술극장에서 관람했다. 화제의 연극이
-
[사설] 한총련, 무늬만 바꾼 조직 안된다
이적단체로 규정된 한총련이 조직의 합법화를 공약으로 내건 신임 의장을 선출한 것은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읽은 태도 변화로 보인다. 신임 의장은 더 나아가 한총련을 발전적으로 해체해
-
미국을 흔들다
오사마 빈 라덴(앞쪽)과 그의 심복인 이집트 출신의 아이만 알-자와리 지난주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은 대 테러 전쟁에 대한 아랍국가의 지지를 얻기 위해 중동을 방문했다. 또 안토니
-
일본 대학서 한국학생 집단폭행…학내 과격단체 기습
일본 메이지 (明治) 대 교내에서 서클활동중인 한국 유학생 10명이 지난달 26일 학내 과격단체 회원으로 보이는 학생 등의 습격을 받아 중경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3일
-
한국교총 김민하 회장 "교원노조 때이르다"
“교원 복수단체는 받아들이지만 교원노동단체는 현재의 우리 고유문화와 국민정서에 맞지 않기 때문에 반대합니다. 과격행동을 하지는 않겠지만 국회에 반대의견을 제출하는 등 합리적으로 반
-
경찰이 밝힌 南總聯 '민족해방군' 실체
「공권력을 두려워하지 않는 최고의 투쟁조직-.」 12일 경찰에 조직원 26명이 검거되면서 조직결성과 투쟁노선.훈련방법등이드러난 남총련 산하 「민족해방군」은 시위진압에 나선 전경들에
-
南總聯싸고 여야 극명한 시각差
1일 내무위의 전남지방경찰청 감사에선 8월의 한총련사태를 놓고 여야의원간 태도가 극명하게 대조를 보였다.여당의원들이 한총련사태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남총련 조직 와해대책을 집중
-
「정부학생대결」 회귀 우려/한총련의 폭력시위
◎투쟁지양 약속 출범식부터 “삐긋” 개혁시대를 맞아 온건합리적 투쟁을 표방하며 28일 출범한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의장 김재용 한양대 총학생회장)이 출범직후부터 불법 과격시위
-
평양 또 간다니 말이 되나(사설)
전대협이 파견한 2명의 학생대표가 범민족대회와 관련해서 평양행을 결정하고 지금은 베를린에 머물고 있다 한다. 그들 계획에 따르먼 7월 중순 평양에서 열릴 국제핵문제회의에 참석하고
-
“학내폭력 대학존립 위기”/전국 총·학장회의 무슨말 오갔나
◎민중정부수립 주장 순수운동 한계 넘어/교수도 소신갖고 학생들 잘못 꾸짖어야/사회비리 뿌리뽑아 시위빌미 없애도록 5일오후 서울대 호암생활관에서 열린 전국대학 총·학장들의 긴급회의에
-
화합의 한마당 확산돼야(사설)
성균관대의 교수·학생·학부모가 보여준 화합의 한마당은 갈등과 대립으로 치달아온 대학사회에서 일찍이 볼 수 없었던 신선함과 흐뭇함을 우리에게 전해준다. 대학 공동체 내부의 문제를 해
-
"위법 대학간행물 학생에 사법책임"
문교부는 6일 대학신문·교지·학회지등 대학내 간행물이 운동권의 선전·선동매체로 바뀌어 노골적인「친북주장」을 일삼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는 지적에 따라 현재 대학 간행물의 발행인으로
-
(7)민주화 바람 탄 시위
사회 각 분야 구성원들의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았던 88년은 「시위로 시작, 시위로 끝난」 한해였다. 종전까지 「정권타도」 「임금인상」등 구호를 내건 학생·근로자들의 전유물이
-
「이익집단」평화시위 늘었다
시위양상이 바뀌고 있다. 공권력과의 충돌로 인식되어 온 시위가 최근 평화적인 방법으로 진행되는 예가 부쩍 늘면서 민주화시대에 걸맞은 시위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평화
-
"「5·17」 반대장성 연행 안했나"|19일 「광주」청문회 지상중계
◇박찬종 의원(무) 신문 -79년12월14일 국방장관에 취임할 당시의 국내질서는 어떠했나. 『10월 사태로 박정희 대통령서거에 따른 정치적·사회적 불안이 남아있었던 시기였다고 생
-
(8)학생운동 「반탁운동」서 「민중혁명」까지 |억압-저항의 악순환
『해방과 더불어 자주독립국가 건설의 꿈에 부풀어 있던 국민들에게 신탁통치결의안은 큰 충격이었지요. 좌·우익은 물론, 학생시민들이 열화와 같이 반탁운동에 나섰는데 이 때가 본격적인
-
비자금은 치마폭에 범양 한사장 진술로 검찰긴장
○…김대중씨 납치 사건에 대한 이후낙 전 중앙정보부장의 발언 내용을 놓고 한때 「공무상 .기밀누설」 적용등 형사처벌까지 검토해온 검찰은 이씨의 해명 기자회견을 고비로 더이상 문제삼
-
시위 올 들어 8백91번
금년 1학기 들어 전국 81개 대학에서 연인원 21만9천명이 모두 8백91차례 교 내외 시위를 벌였다. 이는 일요일을 제외하면 매일 평균 10건의 시위 또는 농성이 있었고 매회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