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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데이트]② 왕복 3시간…특수학교 학생들 ‘등교 전쟁’
특수학교 문제의 핵심은 결국 ‘교육권’입니다. 여러 이슈가 얽혀 복잡하게 보일 뿐입니다. 교육부는 “특수학교가 대규모 학생들을 교육하며 넓은 지역을 한 학교가 감당하다 보니,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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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떠난 세월
━ 삶과 믿음 붓다의 경전에 ‘숫타니파다’가 있다. 읽기는 쉬워도 한편으론 깊은 의미를 지닌 책이라서 일반인들이 접근하기엔 그리 녹록하지 않다. 그 경전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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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중앙학생시조백일장에 83개교 338명 진출
제4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에 관심 가져주신 학생·교사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예심 결과 전국 83개 학교의 초·중·고생 338명이 진출했습니다. 본심은 27일 서울 동국대 본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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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은 둘만의 캔버스, 사시사철 꽃과 나무로 채색하지요
지호락의 앞 마당을 거니는 박유복(왼쪽)·황인옥 부부. 집 앞뿐 아니라 뒤쪽에도 넓은 잔디 마당이 펼쳐져 있고 오동과 느티 나무, 백일홍과 보리수, 능수 벚나무가 훤칠하게 자라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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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리더⑪ 김동환 천도교 교령
민족 종교인 천도교는 올해 동학 창도(創道) 150주년을 맞는다. 천도교를 이끄는 최고 지도자는 김동환(75) 교령이다. 김 교령이 발표한 올해 신년 메시지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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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리더⑪ 김동환 천도교 교령
관련기사 천도교 부흥 꿈꾸는 교육자 출신 종교 지도자 민족 종교인 천도교는 올해 동학 창도(創道) 150주년을 맞는다. 천도교를 이끄는 최고 지도자는 김동환(75) 교령이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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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퇴임교원 훈포장 명단
순번 이 름 한 자 소 속 직 급 훈 격 1 서정운 徐正運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청조근정훈장 2 우종옥 禹鍾玉 한국교원대학교 총장 청조근정훈장 3 이은숙 李銀淑 서울특별시동부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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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두만강 대탐사] 14. 강은 대륙을 열고 있네
14. 一松亭 아래 흐르는 독립혼 옌지(延吉)에서 룽징(龍井)까지는 승용차를 타고 서남쪽으로 30분 가량 걸린다.옌지-허룽(和龍)도로를 따라 얼마 가지 않아 모아산(517m)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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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박정희시대]37.육영수여사의 내조
청와대 안주인의 역할과 이미지는 대통령의 국정수행능력에 버금가는 국민들의 관심사다. 이번 대선에서도 많은 유권자들, 특히 여성 유권자의 90%가 후보 부인을 보고 누구에게 표를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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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 대학」을 바로 잡아야 한다/이명현(시평)
또 뜨거운 입시전쟁의 계절이 다가왔다. 들어갈 문은 좁은데 들어가고자 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벌어지는 전쟁이요,거기다가 저마다 이른바 좋은 학교에 들어가고자해 벌어지는 뜨거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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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에 띄우는 아버지와 딸의 글 | 「문제학생」들은 극히 일부일 뿐 부모에게
매년 이맘때가 되면 드리던 편지와 더불어 저도 이제 고등학교 2학년이 되었읍니다. 이번에 드리는 편지는 지난날에 드렸던 편지와는 다르리라 생각됩니다. 18살. 조금은 학교 생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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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에 두 번 어김없이 오는 편지
애 아빠가 타계한지도 어언 3년이 넘었다. 그 동안이 내갠 생의 절반을 산 듯 길고도 긴 날들이었다. 그 숨막힐 듯한 날들 속에서도 난 직장인으로, 가장으로, 주부, 엄마로서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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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서양화 오지호씨 일가
전남 화순군 동복면. 무등산의 여맥인 운월치·모후산·두주치가 온 마을을 감싸듯 두르고 있고, 그 아래 넓게 펼쳐진 동복평야복판을 동복천의 맑은 물이 꿰뚫고 흐르는 이곳은 예부터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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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 쓰러지는 빛|최명희
남자는하루 종일 마당에서 서성거렸다. 그것도, 허름한 잠옷 바람으로. 한손을 허리 춤에 찌른채, 한 손으로는 가끔씩 부스스한 상고머리를 뒤쪽으로 쓸어 넘기며, 발로 울타리를 툭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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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전국학련(제47화) 나의 학생운동 이철승(8)
만일 그때 내가 중국으로 탈출했더라면 오늘날의 내운명은 크게 달라졌을 것이다. 그러나 말이 탈출이지 당장 울안을 벗어나지 못하는 형편에 중국으로 망명하는 것은 더욱 큰 일이 아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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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교육 지침|21개 대책제시
팽창 일로의 수요를 감당 못하는 교육체제의 문제를「교육의 위기」로 규정한「유네스코」는 71년에 교육발전 국제 위원회를 구성, 이 세계적인 현상의 해결 방안을 모색해 왔다. 최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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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지서 맞붙은 「험프리」·「풀브라이트」 미국 위기 논쟁
「크라이시스」(위기)-최근 미국여론의 대명사처럼 떠들썩한 「위기론」을 놓고 미국의 두 원로 객이 태평양의 피서지「하와이」에서 뜨거운 논쟁을 벌였다. 「존슨」노선의 「험프리」부통령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