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간중앙] 한비야 "구호는 나의 삶…여행 전문가 한비야 잊어라"
구호(救護)활동 25년 차, ‘바람의 딸’ 한비야 “지금도 1억여 명 난민이 우리의 구호 손길 기다려” “인류애, 휴전선 넘어 북녘 동포들에게도 전달됐으면” 4월 4일
-
시커멓게 탄 산등성이, 키 작은 나무만 무성…홍성 산불 1년[르포]
지난달 28일 오후 충남 홍성군 서부면 중리. 새로 지은 이층집 뒤로 나무 한 그루 없는 민둥산만 남아 있었다. 집만 보면 1년 전 화마(火魔)가 휩쓸고 간 지역으로 믿기지 않지
-
너무 높게 지은 아파트 위쪽 싹둑 자른다는데 [강주안 논설위원이 간다]
━ 고도 제한 어겨 날벼락 아파트 강주안 논설위원 지난달 14일 트럭에 이삿짐을 싣고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에 있는 신축 양우내안애아파트에 간 임효순(61·여)씨는 단지에
-
"이제 서현역 못가" 3주면 사라질 트라우마 점점 커지는 까닭
'분당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최원종이 지난 10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성남수정경찰서 유치장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연합뉴스 30대 A 씨는 지난 3일 서현역 흉기 난동
-
"30분만에 집 폭삭…소방차만 있었어도" 홍성 주민 망연자실 [르포]
4일 오전 11시 충남 홍성군 서부면 중리 대흥동 마을 한 주택. 밤사이 불어닥친 거센 불길을 피하지 못하고 지붕이 폭삭 주저앉았다. 주택은 겨우 형태만 알아볼 수 있을 정도였다
-
홍성 주민들, 산불 확산에 한밤 긴급대피…김태흠 "전쟁 상황"
지난 2일 충남 홍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강한 바람을 타고 불길이 확산하면서 2개 마을 주민들이 한밤중 긴급하게 대피했다. 2일 발생한 홍성 산불이 3일까지
-
"왜 나만 수련회 못가" 중학생 교실서 친구들에 흉기 난동
체험학습 수련회를 못 간다는 이유로 광주의 한 중학생이 교실에서 흉기를 휘둘렀다. 27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경찰이 학교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피운 혐의(특수협박)로
-
발라드 가수로 변신한 테너 “또 다른 내 목소리 찾았죠”
━ [유주현의 비욘드 스테이지] 가요 앨범 낸 ‘라포엠’ 유채훈 ‘팬텀싱어’ 유채훈이 가요 앨범을 냈다.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의 맏형으로 콘서트 시장을 평정한 그가 첫
-
칸이 반한 그녀…'브로커 할까요?' 아이유 질문에 배두나 답장
배우 배두나가 일본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와 일본영화 '공기인형'(2010)에 이어 한국영화 '브로커'로 재회했다. 영화에서 불법 입양 브로커들을 뒤쫓는 형사로 분한 배두나는 “
-
전장연 지하철 탄날…"빡세게 준비한 시험 못갔다" 학생들 눈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소속 장애인들이 21일 오전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서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험공부도 7학기동안 본 중간고사 중에
-
지난해 인서울大 신입생 35%가 재수생…2002년 이후 최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2021년 11월 18일 오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시험을 마치고 교문을 나서고 있다. 우상조 기자 지난해
-
[팩플] 무한대 시뮬레이션의 힘…디지털 트윈 필요한 병원·백화점·공장
팩플레터 179호, 2021.12.10 Today's Topic '메타버스, 미래인가 거품인가' 안녕하세요, 여러분 '금요 팩플' 설문 언박싱입니다! 지난 화요일엔, ‘이 거울이
-
기저귀 안벗는 6살 손녀···"배변 못가리면 종이 한장 준비하라" [괜찮아,부모상담소]
중앙일보가 ‘괜찮아, 부모상담소’를 엽니다. 밥 안 먹는 아이, 밤에 잠 안 자는 아이, 학교 가기 싫다고 떼쓰는 아이…. 수많은 고민을 안고 사는 대한민국 부모들을 위해 ‘육아
-
[동키호택과 걷는 산티아고길 80일] 다가갈수록 멀어지는 이상한 마을
[동키호택과 걷는 산티아고길 80일]9화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아침에 동네 와이너리 사장이 와인 5병과 바스크식 모자를
-
"팬데믹 대응 공공의료론 한계, 민간 공조 체계 만들자" [리셋코리아]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1년 9개월이 지났다.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경구용 치료제가 등장하면서, 인류는 길고도 잔혹했던 코로나19와의
-
남욱 "김만배·유동규 형·동생 호칭…'그분'이라 안한다" [JTBC 단독 인터뷰 기사 전문]
남욱 변호사. [JTBC 캡처] 대장동 개발사업 로비·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이자 천화동인 4호 실소유자인 남욱 변호사가 12일 JTBC 뉴스룸과 단독 인터뷰에 응했다.
-
남욱 "美 도피한 것 아냐, 나도 모르는 사이 괴물 됐다"[JTBC 단독인터뷰]
남욱 변호사. [JTBC 캡처]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가 12일 “저도 모르는 새에 괴물이 돼있었다”고 밝혔다. 남 변호사는 이날 오
-
원격수업의 그늘 “학교 못가는 날은 굶는 날, 공황장애 왔다”
서울시가 지난 4월 결식우려 아동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일반음식점을 7000여 개소에서 9만여 개소로 대폭 확대한 데 이어, 7월부터 결식아동 한 끼당 급식 단가를 6000원에서
-
소변 못가리고 악몽 꾸던 아들…학교에 녹음기 숨겨 보냈더니
[MBC 뉴스데스크 캡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자신이 담임을 맡은 반의 10살 제자를 따돌리고 정서적 아동학대를 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이가 이상해졌다고 여긴 부모가 아이의
-
코로나 역설? 학교 못가니 학업포기 학생 3분의2로 줄었다
지난해 8월 25일 경기 수원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원격수업이 시행된 지난해 학업을 중단한
-
프로에 못가도 야구로 새 출발할 길 열린다
김장헌 매년 열리는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는 고교 3학년 야구선수가 프로로 향하는 첫 계단이다. 10개 프로 구단 선택을 받은 예비 프로 선수는 가족과 함께 기쁨을 만끽한다. 빛
-
클럽형 야구 육성협 출범, "프로 못가도 야구인 인정받길"
한국 전문야구인 육성협동조합 총괄 단장을 맡은 양승호 전 롯데 감독. 중앙 포토 매년 열리는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는 고교 3학년 야구선수가 프로로 향하는 첫 계단이다.
-
[더오래]다시 코로나와 전쟁…폐쇄 동안 전열 다듬은 응급실
━ [더,오래] 조용수의 코드클리어(60)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설국이었다.” 『설국』의 첫 문장이다. 많은 사람이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소설 첫 문장으로 꼽길
-
[더오래]코로나와 싸운 의사의 직감 "지금이 마지막 승부처"
━ [더,오래] 조용수의 코드클리어(59) 코로나가 돌아왔다. 정확히 따지면 지난 10개월간 우리 곁을 떠난 적은 한 번도 없지만. 아무튼 한동안 모두의 뇌리에서 제법 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