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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 전쟁’의원들 뭐하나
민주당의 본회의장 점거로 법안 처리가 원천 봉쇄된 지 사흘째다. 국회의원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안에서 문을 닫아건 민주당 의원들은 인터넷 홍보전에 열중하고 있다. 이들이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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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월임기 뽑는 데 175억 … 경북교육감 보선 해야 하나
“200억원 가까운 혈세를 낭비하면서 임기가 1년2개월밖에 안되는 경북도교육감 보궐선거를 해야 합니까.” 경북도의회 손진영(53·영주) 의원은 지난 23일 열린 본회의에서 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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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을 살리자] 차기 관장의 조건은
‘한국 미술계를 이끄는 수장’으로 꼽히는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어떤 인물에게 맡겨야 할까. 전문가들은 차기 관장이 갖춰야 할 자질로 ‘미술에 대한 전문성’과 ‘경영마인드’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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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을 살리자] “미술관 본래 기능에라도 충실해야”
#1. 서울시립미술관이 장소를 빌려주고 파리 퐁피두 센터가 직접 기획한 ‘퐁피두센터 특별전: 화가들의 천국’은 100여년에 걸친 서로 다른 미술품들을 가지고 삶과 죽음이라는 화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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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중앙일보 선정 새뚝이 3. 사회
올해 한국 사회는 격동 그 자체였다. 광우병 공포, 멜라민 파동이 이어지더니 불황의 그림자가 서민들을 덮쳤다. 그런 와중에서도 세상을 따뜻하게 해주는 사연들이 이어져 서민들의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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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시려워 잠도 못 잔다면 척추에 탈 났나 살펴보세요
인체의 기둥인 척추도 겨울나기가 쉽지 않다. 몸이 움츠러들어 유연성이 떨어지는 데다 척추뼈를 유지하고 있는 인대와 힘줄·근육이 경직돼 작은 충격에도 손상을 입기 쉽기 때문.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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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스트레스, 혼자 앓지 마세요
불황기를 맞아 건강에 적신호가 울리고 있다. 가을부터 닥친 미국발 경제위기가 감원·구직난·실직자를 양산하면서 스트레스가 가중되는 탓이다. 일터 분위기도 흉흉하고 직원 간, 거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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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위기가 기회다] 쉬는 것도 투자다 … CMA 주목
“코스피지수가 1560선까지 오를 수 있다.”(한화증권) vs “올라봐야 1100선에 불과하다.”(모건 스탠리) “이머징 증시가 내년 강세장 국면을 맞을 것이다.”(마크 모비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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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악범 재범 막을 제도적 장치 없어
정남규(39)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직후인 1989년 4월 특수강도죄로 징역 2년6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범죄 경력의 시발점이었다. 그는 인터뷰에선 “15세 때부터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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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직장동료와 극장 가느니 혼자 가겠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직장동료와 함께 극장에 가느니 혼자 가겠다는 사람이 10배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반자로는 가족이 가장 많았다. 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는 지난 18~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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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DNA는 없다”
# 1. 2006년 5월 15일 오후 11시50분. 안양시 C빌딩 앞에서 김모(26)씨는 술에 취한 20대 초반 여성을 차에 태웠다. 세 시간 뒤 여성은 숨진 채 발견됐다. 컴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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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학동성애·포르노광 … 외국선 64% 성적 동기
1978년 12월 미국 시카고 경찰에 붙잡힌 존 웨인 게이시(당시 36)는 건축업으로 성공한 사업가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경찰이 그의 집에서 수 년간 실종된 소년과 젊은 남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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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범죄충동” 주변 사람 모두에게 적대감
유영철 “비 오는 날 살인충동을 느꼈다. 범죄충동이 생기는 데 안 하면 답답하고 우울하고 불안해졌다. (절도·강간·살인 중) 살인이 제일 짜릿했다. 최대한 많이 죽이는 게 목적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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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병기·장한나, 봄을 노래하다
가야금 명인 황병기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이 세계적 첼리스트 장한나씨가 지휘하는 디토 오케스트라와 함께 가야금 협주곡 ‘새봄’을 연주하고 있다. 포스코가 5일 오후 서울 대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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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영어 뻔뻔하게 배우자
관련기사 영어 업그레이드 비법 ① 개그맨 김영철의 ‘초보 탈출’ ‘하춘화 흉내’의 개그맨 김영철이 영어 책도 내고, 대학에서 영어도 가르쳤단다. 외국에서 살다 왔느냐고? ‘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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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 내 몸매·얼굴, 이효리 저리가라였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기획사 사무실로 환한 미소의 패티 김이 들어섰다. “지금껏 본 헤어스타일 중 가장 마음에 든다”는 기자의 말에 그의미소가 더욱 환해졌다. 벽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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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춘화, 현숙, 방실이… '연예계 숨은 천사들'
연예계의 숨은 천사들이 오랜 기간 선행을 베풀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트로트계의 대모 하춘화는 연예계의 대표적인 선행 가수. 그는 환경미화원에게 1억4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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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신혼 단꿈에 빠졌는데 슬픈 노래라니"
"신혼 단꿈에 빠졌는데 슬픈 노래라니…." 최근 랩퍼 미키정과 결혼한 새색시 하리수가 '슬픈 노래'를 부르기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24일 오전 방송된 SBS '도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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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 남편, 진땀 흘려 장내 웃음바다
한채영·최동준씨의 결혼식 주례에 정계 인사가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해구 전 치안본부장이자 4선 국회의원이 최동준씨 아버지와의 친분으로 주례를 맡은 것이다. 이날 결혼식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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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TV편성표] 코미디가 있으니 연휴가 즐거워한국인은 왜 매운맛을 좋아할까
설날 온 가족이 모여 앉아 대화를 나눌 때 빠지지 않는 화제가 바로 '먹을 것'이다. 연휴 마지막 날인 19일 각 방송사에선 '우리 먹거리'에 대해 새롭게 조명한 프로그램을 마련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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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칼럼] 관객에 대한 예의
가수 조용필(56)씨와 서울대 송호근 교수의 송년 대담(본지 12월 26일자 1, 5면)을 보면 가수 경력 38년인 조씨의 '내공'이 만만치 않음을 느낄 수 있다. 역시 국민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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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무대’ 최다출연자 주현미 “21년간 1,000회 너무 자랑스럽다”
‘가요무대’ 최다출연자 주현미가 방송 1,000회를 맞은‘가요무대’를 축하했다. 주현미는 17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KBS 홀에서 진행된 ‘가요무대’100회 축하 리셉션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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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일처럼 '멋지게' 가는 법
두루뭉실 만만하게 생겨야 한다. 평소 "못생겨서 죄송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녔을 정도다. 입담과 수사가 탁월해야 한다. 어눌해도 좋다. 얄미운 달변들이 널려 있다. 더듬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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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대학 설립이 꿈" 철학박사 학위받는 가수 하춘화씨
"가요계에 뭔가 보탬이 되기 위해 도전해봤어요. 공부하랴 살림하랴 노래하랴 1인 3역을 하다보니 힘들었습니다. 수업 때문에 공연 펑크도 많이 냈고 독서실.고시원을 전전하며 고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