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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모토 오사카 시장 "위안부는 필요했다" 망언
일본 유신회 대표인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이 13일 “위안부는 필요했다”는 망언을 쏟아냈다. 이날 오사카 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하시모토 시장은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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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이번엔 거짓말
한·중 외교 핫라인 개설 윤병세 외교부 장관(왼쪽)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24일 오후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회담에 앞서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한?중은 이날 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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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세상탐사] 바보에게는 쓸 약이 없다
“바보에게는 쓸 약이 없다.” 일본 속담이다. 자기 잘못을 모르는 사람한테는 백약이 무효라는 얘기다. 우리 속담엔 이런 게 있다. “반푼이 명산 폐묘한다.” 어리석은 사람이 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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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따라 “강한 일본” 복창 도쿄 정가 묻지마 우향우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둔 일본 정치권에 ‘강한 일본’이란 자극적 구호가 쏟아지고 있다. 산케이(産經)신문에 따르면 30일 첫 당대회를 여는 일본유신회는 ‘보수정당’ ‘헌법 개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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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끼리끼리 ‘친구 내각’→ 2차 정적 포용 ‘올 재팬 내각’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일본 부흥을 외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58) 총리의 기세가 무섭다. 지난해 12월 출범 당시 60% 중반이던 지지율이 요즘 70%를 넘나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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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끼리끼리 ‘친구 내각’→ 2차 정적 포용 ‘올 재팬 내각’
일본 부흥을 외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58) 총리의 기세가 무섭다. 지난해 12월 출범 당시 60% 중반이던 지지율이 요즘 70%를 넘나든다.일본의 역대 내각들의 지지율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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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한·일 민주당 원기회복의 길은
서승욱도쿄 특파원 요즘 일본 언론의 최고 먹잇감은 ‘고이즈미 주니어’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인 고이즈미 신지로, 1981년생이니 이제 서른둘이다. 아버지에게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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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군부 황도파, 끊임없이 쿠데타…확전 또 확전
도쿄를 장악한 이른바 결기부대. 히로히토 일왕의 진압명령 때문에 ‘3일 천하’로 끝났다. "1935년 8월 12일 도쿄 미야케자카(三宅坂)에 있는 육군성에 대만(臺灣) 보병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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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대한민국을 위하여, 역사를 위하여
박명림연세대 교수·정치학 향후 대한민국 5년을 이끌 대결전이 끝났다. 아니 향후 수십 년 한국과 한반도의 미래를 좌우할지도 모를 일대 갈림길이 막 방향을 잡았다. 승자에겐 축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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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넘던 ‘오자와 칠드런’ 3년 만에 전멸
‘제3당’으로 떠오른 일본유신회, ‘몰락한 오자와당’은 16일 끝난 일본 총선의 또 다른 화두다. 자민당의 압승(480석 중 294석 획득) 속에 집권당인 민주당은 결국 57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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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마쓰시타 정경숙이 위기라는데
서승욱도쿄 특파원 도쿄에서 전철로 한 시간 떨어진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지가사키(茅ヶ崎), ‘마쓰시타 정경숙’은 아름다운 해변 부근에 있다. 파나소닉 창업자인 마쓰시타 고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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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풍 탄 자민당, 단독 과반의석 확실
일본 제1야당 자민당의 정권 탈환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6일 치러지는 총선(중의원 선거)을 이틀 앞둔 14일 일본 언론들은 “자민당의 압승이 확실하며, 중의원은 1강체제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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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담화 수정 서두르지 않겠다” 아베, 극우 공약 역풍에 속도조절
아베 신조총리가 되면 고노(河野) 담화를 뜯어고치겠다고 주장해온 아베 신조(安倍晋三) 자민당 총재가 “서두를 일이 아니다”고 톤을 낮췄다. 지난달 30일 일본 언론과의 합동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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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선진국 진입 못한 건…" 日 시장 망언
“한국과 중국 모두 국제사법재판소(ICJ)의 강제관할권을 수용하라 이거다. (그것을 수용하지 않는 게) 한국과 중국이 아직 선진국 진입을 못하고 있는 최대의 위크포인트(약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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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익정당 잇단 헛발질에도 지지율 강세
12월 16일 총선을 앞둔 일본에서 우익 정당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황당한 우익 공약이 역풍을 맞고, 막말 파문이 확산돼도 끄떡없다. 아베 신조(安倍晋三)의 자민당, 이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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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상처뿐인 노다의 진검승부
서승욱도쿄 특파원 무지하게 자존심이 상했던 모양이다.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 얘기다. 전격적인 중의원 해산 방침을 밝힌 14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자민당 총재와의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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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은 이시하라·하시모토 극우 제3 세력 어색한 동거
17일 합당을 발표하는 하시모토 오사카 시장(왼쪽)과 이시하라 전 도쿄지사 [오사카 신화=연합뉴스]일본의 극우 정치인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80)가 이끄는 ‘태양의 당’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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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 아베에게 줄 서는 일본
아베 일본 중의원은 16일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의 요청에 따라 의회를 정식 해산했다. 이에 따라 일 정치권은 차기 정권을 결정할 다음 달 16일의 총선을 향해 한 달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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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의회 해산, 재무성 음모설
일본 정국을 일거에 총선 국면으로 몰고 간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의 국회 해산 방침에 일본 언론들은 15일 “노다가 국회 해산이란 칼을 휘둘렀다”고 표현했다. 노다 총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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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핵 반입 허용 주장 … 하시모토, 극우 승부수
하시모토일본 정치권에서 ‘제3의 세력’으로 기세를 올리고 있는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오사카 시장이 ‘비핵(非核) 3원칙’의 수정을 시사했다. 비핵 3원칙이란 ‘핵무기를 제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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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의 반격 … “위안부 담화 번복하면 일본 신용 타격”
1993년 ‘고노 담화’를 직접 발표했던 고노 요헤이(河野洋平·75) 전 일본 관방장관이 8일 최근 일본 정치권에서 분출되는 고노 담화 폐지 또는 수정론에 대해 “일본의 인권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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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아베 뜨자 ‘아류’ 하시모토 날개 없는 추락
‘거침없는 하이킥’을 날리며 승승장구하던 일본 정계의 젊은 기대주 하시모토 도루(橋下徹·43·사진) 오사카 시장의 질주에 제동이 걸렸다. 그는 기성 정당과의 확실한 차별화를 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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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통수권 간범들을 영웅으로 묘사
하얼빈에 입성하는 일본군. 관동군은 와카쓰키 내각의 확전불가 방침을 비웃듯 하얼빈에 입성했다. [사진가 권태균] 1931년 9월 18일 관동군이 만주사변을 일으켰을 때 만주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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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센카쿠가 부활시킨 극우 아베 … 일본 차기 총리 예약
26일 일본 자민당의 새 총재로 선출된 아베 신조 전 총리가 도쿄 자민당사에서 당선 사례 연설을 하고 있다. [도쿄 AFP=연합뉴스] 극우 성향의 아베 신조(安倍晋三·58) 전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