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학비 벌려 더 일한 직원들…이젠 불법이라니”
━ 중기에 닥친 주52시간제 고통 17일 오후 5시쯤 인천시 왕길동에 있는 카라인 종합정비공장. 불도저·굴착기 같은 특수차량을 전문적으로 정비하는 곳이다. 이 회사 김창웅
-
“직원은 투잡 찾고, 사장은 범법자 될판”…주 60시간제 종료, 600만명 월급봉투 얇아지나
지난 17일 오후 인천 왕길동 특수장비차 정비공장에서 김창웅 대표가 공장이 돌아가는 방식을 설명하고 있다. 건설 현장에 나가는 불도저 등 특수장비차 정비를 하다 보니 건설 현장이
-
리샹란에 홀린 아마카스 “연기 못하는 가수 없어” 영입 지시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53〉 젊은 시절, 리샹란은 나이에 비해 조숙했다. 나이가 들어서는 그 반대였다. 1940년 20세 때 만영 직원들과 베이징을
-
"내가 고려대를 지었다"···졸업식 축사서 왕회장 추억한 정의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5일 고려대 학위수여식에서 영상으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현대차]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5일 고려대 졸업생에게 “단순하게 사는 것과 성공
-
“아무도 밥을 안줘요”...父·계모 손에 죽어간 英 6살 아이의 말
부모의 학대에 따른 뇌손상으로 지난해 6월 사망한 아서 라빈조-휴즈(6). [BBC캡처]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아요.”“아무도 나에게 밥을 주지 않아요.” 방에 갇힌지
-
[팩플] 풍성한 팩플생활 (2020 추석특집)
팩플레터 20호, 2020. 09. 29. 팩플레터 20호 추석특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팩플레터 추석 특집, ‘연휴에 검증하는 미래’입니다. 요즘 핫한 ‘공매도’ 뉴스를 보
-
"월 8000 번다" 노출사진 올렸다 잘린 美간호사의 인생역전
[사진 레이 인스타그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업무 스트레스를 자신의 노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방식으로 풀던 미국의 간호사가 직장을 잃게 됐다
-
[에디터 프리즘] ‘알바 쪼개기’ 부르는 최저임금 인상
김창우 사회 에디터 “직원 3명 중 주방 이모를 제외한 홀서빙 직원 2명을 아르바이트로 대체하려 합니다. 최저임금이 시간 당 500원 올랐다고 ‘쪼개기’ 알바를 쓰느냐고 비판하는
-
"죽이지 마라, 만지지 마라…" 100년 외쳤지만 아직도 먼 양성평등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1908년 이날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작업장에서 화재로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궐기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유엔은 1977년 3월 8일을
-
아흔살 현역 화가 박서보 “떠날 준비가 즐겁다”
박서보 화백은 “죽음도 삶이다. 죽음이라는 이름의 또 다른 삶”이라고 말했다. 그가 앉은 자리 뒤로 최근에 심은 홍매화가 보인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단색화의 대가’ 박서보(9
-
90세 현역 작가 "죽음도 삶이다, 떠날 준비하는게 즐겁다"
서울 연희동 자택 '기지'의 1층에서 포즈를 취한 박서보 화백. 그의 뒤로 최근 정원에 새로 심은 홍매화 나무가 보인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단색화의 대가' 박서보(90) 화백
-
"낮밤 바뀐채 하루 12시간 핸드폰"…中1의 '코로나 사춘기'
코로나 때문에 생활 패턴 깨졌나요.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올해 입학식도 없이 중학생이 된 A양(14). 그는 1학기 초만 해도 집
-
사춘기까지 겹친 중1, 낮밤 바뀐 채 폰에 의존하며 ‘방콕’
━ 코로나 세대, 잃어버린 1학년 〈상〉 올해 입학식도 없이 중학생이 된 A양(14).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걱정
-
[더오래]뼈 빠지게 일하는데 가정은 왜 불행하지?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90) 영화 ‘미안해요, 리키’ 지난 8월 14일부터 16일까지는 택배 산업이 생긴 지 28년 만에 생긴 ‘택배 없는 날’ 이었습니다
-
[한컷플러스+] 덥수룩해진 자승스님, 90일 동안거(冬安居) 마무리···
7일 경기도 하남시 상월선원에서 동안거 수행을 끝낸 자승스님이 합장하고 있다.[뉴시스] 지난 7일 오후 석 달 동안 자물쇠로 굳게 잠겨 있던 상월선원(霜月禪院)의 출입문이 열렸다
-
명동·종로 상인 90% “최저임금 인상 한계…너무 부담된다”
지난해 여름 폐업한 서울 종로구의 한 노래방 입구에 ‘임대 문의’ 안내문이 붙어있다. 임성빈 기자 #1 서울 종로 한복판에서 13년째 돈가스집을 운영한 태영자(60)씨. 장사라면
-
최저임금 8590원 명동의 비명···"알바 살리다 자영업 죽는다"
━ #1. 달라진 가족의 삶. 서울 종로구에서 돈까스집을 운영하는 태영자(60·가운데)씨가 지난 27일 가게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인건비를 아껴 보려고 2019년부터
-
[월간중앙] 뽀빠이 이상용의 해피 라이프
1973년 [유쾌한 청백전] 출연 계기로 시작된 반백 년 방송 인생 한 달에 강연만 50건… 3월부턴 유튜브에 [뽀빠이 이상용 TV] 열어 ?뽀빠이 이상용은 자신은 누구보다 행복
-
[소년중앙] 성평등 시각으로 보니 일상부터 역사적 사건까지 새롭게 느꼈죠
박수연 학생모델과 노효은 학생기자, 조화순 사서, 김희선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경영기획실 대리(왼쪽부터)가 성평등도서관 '여기' 시설의 정중앙에 서서 카메라를 응시했다
-
한인 여성 감금 성매매한 백인 남성 포주 실형 선고
시애틀에서 한인 여성들을 감금한 뒤 대규모 매춘사업을 펼치던 40대 백인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6일 시애틀 지역언론에 따르면 2016년 1월 불법매춘사업 운영 등의 혐의로 체포
-
특별재난지역 자원봉사하면 하루 5만원씩 기부금 공제받아
━ [더,오래] 유창우의 자영업자를 위한 세법(7) 나의 고객인 사장님들의 업종은 매우 다양하다. 공통점은 매출이 증가하고 직원이 늘면 한결같이 기부를 생각한다는 점이다.
-
"내 시력은 마이너스야"란 말 맞을까?
━ [더,오래] 김형수의 이지아이(Easy eye)(1) 가깝지만 왠지 선뜻 안 가게 되는 안과. 그 문턱을 맞추기 위해 만든 공간입니다. 환자들이 진료실에서 자주 물어보는 질문
-
[인터뷰] 노숙자서 할리우드 뷰티 전문가로 … 죽기살기로 하면 안 될 일 없죠
━ 톱 메이크업 아티스트 재미동포 테일러 장 바바이안 할리우드 스타들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약하는 테일러 장 바바이안. 불우했던 과거를 긍정의 힘으로 바꾸면서 손꼽히는 뷰티 전
-
10대 노숙자, 할리우드 톱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다
할리우드 스타들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약하는 테일러 장 바바이안. 불우했던 과거를 긍정의 힘으로 바꾸면서 미국에서 손꼽히는 뷰티 전문가가 됐다. 박종근 기자'불가능은 없다(A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