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렬의 공간과 공감] 중화적 우주관의 상징, 천단
김봉렬 건축가·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나며, 중화는 땅의 중심이고 황제는 하늘의 아들(천자)로 하늘에 제사를 지낼 권리와 의무가 있다. 고대부터 중국인들
-
“자기야 폰 잃어버렸어”“뚝”…약 올린 설산, 야속한 아내 [백두대간을 걷다③] 유료 전용
■ 백두대간을 걷다③ 태권산 권역 「 호모 트레커스가 1월 1일부터 약 50일간 ‘백두대간을 걷다’ 종주기를 10회에 걸쳐 연재합니다. 강원도 고성 진부령에서 지리산까지 백두
-
지금 자작나무 숲에 누워라…겨울산 여행 8할은 ‘꽃놀이’ 유료 전용
「 국내여행 일타강사⑪ 겨울 산행 」 겨울이다. 눈 내리는 겨울이다. 여전히 눈에는 도시인의 식어버린 가슴을 덥히는 마력이 있다. 꽉 막힌 도로 앞에서 ‘오늘 출근은 어떻게
-
“고교생 30% 수포자 이유 있다” 세계적 수학자의 일침 유료 전용
간단한 연산은 계산기가 맡은지 오래다. 복잡한 수학 문제도 어지간한 컴퓨터로 너끈하다. 인간도 풀기 힘든 수학 난제에 인공지능(AI)이 도전하는 시대, 우리는 여전히 수학을 배워
-
천안문 운동때 ‘반혁명분자 옥고’...22년간 감시속 가택연금 [바오퉁 1932~2022.11.9]
바오퉁(1932년 11월 5일 ~ 2022년 11월 9일) 전 중앙정치체개혁연구실 주임, 13기 중공 중앙위원. 트위터 캡처 지난 1989년 중국 천안문 민주화 운동에 대한 무력
-
UFO 불신하던 NASA…전담팀 꾸려 실체 규명 나섰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전담 패널을 만들어 미확인 비행물체(UFO)에 대한 집중 연구에 나섰다. 24일(현지시간) 로이
-
[포토타임]절도 있고 근엄하게~전국 수문장 240명이 펼친 수문장 임명의식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오후 5:00 창원 마산만 일대 어린 청어 집단폐사. 관계 당국 원인 조사 착수
-
스케이트 못 타는데 중책, 눈 안 와 대관령서 ‘기설제’도
━ [김동호 남기고 싶은 이야기] 타이거 사람들 〈13〉 1999년 동계아시아경기대회 사무총장 제4회 강원 동계아시아경기대회 사무총장을 맡은 필자(오른쪽)가 김운용 조직위
-
[더오래]“용이다!”이말에 용틀임 관둔 이무기 ‘꽝철이’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옛이야기(74) 슬슬 한 해를 마무리할 시점이 되었다. 이 감염병과 불안의 시대에도 연말은 다가오고 직장인들은 연말결산에 바빠졌으며,
-
[국민의 기업] 민족의 영산, 태백산국립공원과 태백
태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어느덧 5년이 되었다. 1967년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리산이 지정된 이후, 50년이 흐른 2016년에 22번째 국립공원 태백산이 지정되
-
[더오래] 한국 '견우 직녀' vs 중국 '우랑 직녀'…뭐가 다를까?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옛이야기(65) 춘향과 몽룡의 사랑이 피어났던 전라북도 남원의 광한루에 오작교 있다. 견우와 직녀가 만날 수 있도록 까마귀와 까치가 서로
-
고조선 후예 ‘훈 제국’ 세워…유럽 민족 대이동 ‘폭풍’ 불러
━ 유럽으로 간 고조선 문명 〈1〉 ‘고조선 문명’은 한국 문명의 기원일 뿐 아니라, 세계 최초 5대 문명의 하나이다. 고조선 국가가 서기전 108년 해체될 때, 고조선
-
[소년중앙] 판타지 속 판타지를 찾아서 32화. 견우와 직녀
까치·까마귀가 만든 오작교처럼, 우리를 이어주는 것은 고구려인들이 묘사한 견우와 직녀의 전설. 덕흥리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소를 몰고 가는 견우와 이를 애
-
"우한 일인자 46일만에 파직···화장장, 주인 없는 폰 구슬프다“
13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 주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독려하며 순찰을 돌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중국 공산당이 13일 후베이(湖北)성과 우한(武漢)시 일인
-
눈꽃, 상고대, 설원, 자작나무숲… 겨울 막바지 제대로 즐기려면
시린 겨울을 즐길 날도 얼마 안 남았다. 사람 많은 곳이 꺼려진다면 청량한 공기를 쐬며 눈길을 걸을 수 있는 산으로 가보는 건 어떨까. 지난 8일, 소백산 비로봉 오르는 길에 겨
-
'화약'으로 하늘에 그림 그리는 中 미술 4대천왕 차이궈창
201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 건국70주년 행사 201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 건국7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행사와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그중 단연 눈길을 사로잡
-
"내연녀와 바람난 건 조상귀신 탓" 12억 챙긴 종교인 무죄
종교 의식을 치러주는 대가로 12억여원의 돈을 받은 종교인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뉴스1] 2001년부터 2개 사업체를 운영하며 10억원의 연 매출을 올리는 등 경제적으로 여유
-
청년 1500만 명 넘는데, 청년 국회의원은 3명뿐
━ [SPECIAL REPORT] 2030에겐 ‘넘사벽’ 국회 2016년 20대 총선 유권자 중 19세부터 39세까지 이른바 ‘2030세대’는 1500만여 명으로 전체의
-
"용 올라간다~" 승천 순간을 들켜버린 이무기의 좌절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30) 영화 '디 워(D-War)'에 등장하는 이무기의 모습. 용과 달리 이무기의 모습은 확인하기 쉽지 않다. 그
-
지식얻고 교양쌓고! 주말 중국 다큐멘터리 5선
━ 나는 고궁에서 문물을 보수한다(我在故宫修文物) 나는 고궁에서 문물을 보수한다 는 2016년 1월 CCTV에서 방영한 문화재 복원다큐멘터리다. 총 3부작으로 고궁의 진귀
-
역대급 폭염에 천문대 '별밤' 피서 인기...3주 전 예약 마감도
별마로천문대에서 내려다 본 영원군 시내와 소백산 자락의 모습. 해발 800m에 위치해 있어 해가 지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피서지로 인기다. 강기헌 기자 지난 1일 밤 8시. 강
-
[유성운의 역사정치] 검은 얼굴에 매부리코 처용…첫 이민은 페르시아 무슬림?
━ 유성운의 역사정치㉑ 7세기 중엽 사산조 페르시아가 이슬람 제국의 침공으로 멸망합니다. 페르시아의 마지막 왕자 아비틴은 중국 당나라로 망명해 저항세력을 이끌죠. 하지만
-
“역사에서는 성공이 실패의 어머니”
김환영의 책과 사람 (1) 《세종은 과연 성군인가》의 저자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 인터뷰 대한민국 서울 광화문에는 조선‘왕조’ 인물인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 동상이 서
-
[굿모닝 내셔널] 김삿갓이 방랑 멈춘 절경…적벽을 가다
[굿모닝 내셔널] 김삿갓이 방랑 멈춘 절경…적벽(赤壁)을 가다 조선시대 10경 중 하나인 전남 화순의 적벽. 광주광역시의 상수원으로 지정된 후 민간의 출입이 통제돼 천혜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