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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은 피로하다|한국대학생의 당면문제

    한국의 대학생들은 늘 피곤해있다. 그들이 피곤해하는 요인은 주로 「사치풍조가 높아지고 있어서」 「하고싶은 일이 너무 많아서」 「부정부패에 대하여 의분을 느끼면서」 「부모가 나에 대

    중앙일보

    1971.12.04 00:00

  • 현실을 보는 눈

    월급장이로 강원도 두메에 가서 3년 가까이 있다가 얼마전에 사표를 내고 아주 서울로 돌아와 버렸다. 어째 어수선한 것 같아 남의 나라에 온 것처럼 새삼스럽게 어리둥절했다. 시골뜨기

    중앙일보

    1971.09.07 00:00

  • (243)제17화 양화초기(7)

    화가가 그림을 그리려해도 차마 남자 앞에 나서기를 꺼려서 모델을 구하기 어렵고 누드라면 사회풍기를 문제삼아 지상 게재나 전람회 출품에 제약을 받던 시절인데도 최초의 여류화가 정월

    중앙일보

    1971.08.28 00:00

  • 6·25 스물 한 돌「세계의 벽」을 말한다|체험세대와 동란동이의 좌담

    6·25를 몸소 치른 세대와 6·25가 터지던 해 세상에 태어난 세대가 무릎을 맞대고 앉았다. 피난길에 오르지 못한 채 적 치하 90일의 고난을 겪은 대학교수와 직접 적과 맞부딪쳐

    중앙일보

    1971.06.25 00:00

  • (1)박대통령의 8·15제의|대담=이정식(동국대 교수), 한말숙(작가)

    편집자 주=대망의 연대라는 70년대-. 그 첫해의 정치가 저문다. 숱한 문제와 논쟁으로 이어진 기복은 대망을 향한 진통일까. 71년 선거로 뻗칠 이 기복의 여운을 한 발치 곁에서

    중앙일보

    1970.12.17 00:00

  • 선재과목 폐지에 맹휴로 항거|창씨 안한 박순천씨 교직 사퇴|미·일 감정 악화되자 미국인 교사들 돌아가|일제 동화 정책

    3·1 운동 후 총독부는 표면적으로 소위 문학정책을 써 우리민족의 악학된 대일감정을 유화 시키려고 꾀했으나 안으로는 간섭이 점점 더 심해졌다. 모든 학교에서 우리말을 쓰지 못하게

    중앙일보

    1970.11.21 00:00

  • (3)불 국립방송 TV제2국장 보드리에 여사

    프랑스 언론계에서 여걸로 통하며 『시사부인』이라는 별명을 가지곤 있는 재클린·보드리에 여사가 프랑스 국립방송의 TV제2국장에 임명된 것은 작년 10월. 우연한 행운이 아니라 오랜

    중앙일보

    1970.09.24 00:00

  • 미 팝송계를 주름잡는 인기작곡가 바카라크

    최근 미국의 팝송계에는 『지금은 사랑이 필요해』 『알피』 등을 작곡해서 히트한 버트·바카라크(40)가 선풍적인 인기를 모아 팝·뮤직의 왕자로 군림하고 있다. 비평가들은 그를 미국

    중앙일보

    1970.06.20 00:00

  • 의원들의 휴회중 파한과 등원채비를 들어본다

    국회의 이례적인 장기폐회중 국회의원들은 어떤 생활을 했고, 앞으로 국회가 열리면 어떤 일을 하려고 구상했는지 몇 사람의 얘기를 들어본다. (무순) 국회는 지난 연말이래 4개월동안

    중앙일보

    1970.03.27 00:00

  • 「두뇌」는 조국서 일하고 싶다.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고명한 한국과학기술자듈이 다수 모국을 방문중이다. 일부는 이미 다녀갔고 현재 10명이 제재중인데 이들 가운데 대부분은 68년부터 과학기술처가 실시하고있는 재

    중앙일보

    1969.08.23 00:00

  • 개헌공작과 언론의 자유보장-홍종인

    박대통령의 3선을위한 개헌공작은 지난25일 공화당의 총재인박대통령의 특별담화발표로써 공화당은 정식으로 발의(발의)준비를 하기에 이르렀다. 30일새벽까지 열몇시간을 계속했다는 공화당

    중앙일보

    1969.08.02 00:00

  • 「스크린」의 거성 「안소니·퀸」 "나는 늙은 투우사"

    「안소니·퀸」의 연기생활은 올해로 23년이 됐다. 8살 때 어린이역으로 출연한것까지 치면 34년이나 된다. 그는 최근 『어부의 신발』에 이어 『산타·비트리아의 비밀』에 출연, 연기

    중앙일보

    1969.03.29 00:00

  • (171)월남후의 아시아 리처드·닉슨

    월남전은 많은 외에게 그릇된 아세아상을 알려주고 있다고「리처드·닉슨」씨는 말한다.그는 야에 있을때 계간「포린·어페어즈」지에서 앞으로의 진정한 아세아상을 그리면서, 태평양지역의 장래

    중앙일보

    1968.11.07 00:00

  • 역광선

    새해시정연설, 경제성장율을10%이상으로. 하도 들어 대단찮군, 초음속안되나. ◇◇ 밀가루 품귀현상 농림부『분식장려 한마디로 이다지즉효거들줄이야, 히히….』 ◇◇ 난폭운전사28명,

    중앙일보

    1968.09.04 00:00

  • 교과서없는 새학년

    새학년이 시작됐다. 한학년씩 올라간 기쁨에 들뜬 학생들은 새로짜인「클라스메이트」 들과 사귀며 『올해에는 더좋은 성적을 올리겠다는 결의를 저마다 굳게하는듯하다. 요즘 고등학교학생들의

    중앙일보

    1968.03.11 00:00

  • 크리스머스·이브를 엄숙히 새운 국회. 수범 따라 전국에 고요한 밤. 목욕값·시외버스요금 인상. 크리스머스 선물 이거라도 없는 것보다 나아. 수출목표 3천만불 미달로 휴일 없는 세관

    중앙일보

    1967.12.25 00:00

  • 「아시아」속의 미국

    「존슨」대통령이 최근 만약 전 국민이 일치단결하여 자기를 밀어주기만 한다면 월남전은 보다 빨리 끝날것이라고 말한 것은 곧 내년 선거에 「존슨」이 낙선되고, 어느정도 화평쪽으로 기

    중앙일보

    1967.11.18 00:00

  • 말문 연『흐루시초프』|3년만의 대화|미NBC·TV와의「인터뷰」에서

    미·소 공존, 협조체제를 이룩해놓은 사람은 다름 아닌 전 소련수상 「니키타·S·흐루시초프」다. 중동바닥에서 한바탕 벌어질 뻔했던 미·소 대결을 피하기 위한 「존슨」·「코시긴」의 노

    중앙일보

    1967.07.06 00:00

  • 연구하는 대학 될까?|「연구교수제」와 외국의 실태

    서울대학교는 올해부터 「연구교수제」를 실시한다. 이 제도는 매월 3만원의 연구비를 지급하고 강의도 면제하는 것과, 강의만을 면제하는 것으로 나뉜다. 앞의 「케이스」는 박종홍 교수(

    중앙일보

    1967.04.25 00:00

  • 선거얘기 나오자 미소만|하고싶은 일은 많지만 재력이

    ○…금강대교 전주공업단지 및 새한제지 공장 기공식에 참석한 후 전용동차편으로 서울로 돌아오던 박 대통령은 23일 낮 이후락 청와대 비서실장의 주선으로 차내에서 수행기자들과 약 1시

    중앙일보

    1967.03.24 00:00

  • 운동화 - 김일환

    덕이네 마을은 산골이다. 나이 많은 어른들은 『이제, 이게 무슨 산골이야? 그전에 덫고개에 산돼지들이 우글우글하고 할딱 고개에 아름 드리나무들이 빽빽할 때, 그 매가 참 산골이었지

    중앙일보

    1967.01.12 00:00

  • 회귀(완) - 조문진

    음- 하는 신음소리 같은 것이 들린다. 나는 뒤돌아다본다. 노파가 잠에서 깨어난다. 나는 들여다보던지 지숙의 결혼사진을 책상에 도로 놓고는 노파에게로 간다. 노파가 턱을 들어 보았

    중앙일보

    1967.01.10 00:00

  • 『근로기준법』이 못 미치는 직종|그 아래 사람 없더라.|후대하면 간 커져? 무휴의 혹사

    서양사 시간이다. 『고대 희랍과 로마에 찬란한 예술의 꽃이 핀 것은 모든 지저분한 잡역을 노예에게 맡기고 한가한 생활을 누릴 수 있었기 때문에…』선생님의 절명이 여기에 이르렀을 때

    중앙일보

    1966.08.18 00:00

  • 여름방학

    더위, 비, 바람 하면 여름을 연상하지만 이들은 온대지방에서는 생물의 생성발육, 번성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모든 동물, 모든 식물, 미생물까지도 7, 8월이 되어야 제 세상을

    중앙일보

    1966.07.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