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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보수, 귀족·평민 공존하는 모차르트가 가장 좋아”
지난 6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차이콥스키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한 피아니스트 손열음(25·사진)씨. 그에겐 또 다른 직함이 있다. 중앙SUNDAY 최연소 칼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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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 되어 돌아오다 ‘음악신동 1호’ 한동일
1962년 케네디 대통령 시절 미국 백악관에 초청돼 연주를 하고 있는 젊은 시절의 한동일씨. ‘클래식 한류’로 불릴 만큼 요즘 급성장한 한국의 클래식 연주자들도 한씨 같은 선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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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스타와 주말 데이트
영화 ● 김하늘 블라인드 납치사건 단서 쥔 시각장애인 2000년대 초·중반 ‘동갑내기 과외 하기’ ‘그녀를 믿지 마세요’ 등에서 코믹 연기로 흥행 배우 대열에 합류했던 김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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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대관령이 세계 울리는 날
정진홍논설위원 #지난주 금요일 오후,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의 주무대가 될 알펜시아 리조트 내에 위치한 알펜시아홀에서는 대관령국제음악제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었다. 하이든 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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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내가 프로펠러 비행기라면 너희는 제트기”
올해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의 ‘단체 우승’은 한국이었다. 한국인 상위 입상자 다섯 명 중 손열음·이지혜(왼쪽부터)씨가 지난달 29일 서울시향 예술감독실에서 정명훈씨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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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적인 서정과 나긋나긋한 터치 난해한 리스트의 문을 열다
피아니스트 밴 클라이번은 스푸트니크호 발사 성공으로 한껏 고무된 소련에서 열린 1958년 1회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그의 우승은 문화적 열등감에 빠져 있던 미국의 자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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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화가의 집 저자 제라르 G.르메르역자 이충민출판사 문학동네 가격 1만5000원미켈란젤로, 루벤스, 모네와 고흐…. 각 시대를 대표한 화가들은 어떤 집에서 살았을까? 집은 화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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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열음 예술의전당 홍보대사
김장실 예술의전당 사장(오른쪽)은 12일 예술의전당 홍보대사로 제14회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한 피아니스트 손열음(26)을 위촉했다. 예술의전당은 “손열음과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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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클래식 키즈’ 뒤엔 ‘메세나’ 고 박성용 회장 있었다
2005년 금호음악인상 시상식 전에 자리를 함께한 박성용 명예회장(왼쪽)과 피아니스트 손열음씨. 2011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에서 거둔 ‘코리안 클래식 키즈’의 쾌거 뒤에는 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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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상자 5명 중 4명이 한예종·금호영재 출신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올해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의 주빈국은 한국이라 할 만했다. 모두 다섯 명의 상위 입상자를 내 주최국 러시아보다 더 큰 주목을 받았다.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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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못해 분했어요, 하지만 무대는 즐겼어요”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악장이 끝나고 박수가 터져나왔다. 지난달 30일 러시아 모스크바. 제14회 차이콥스키 콩쿠르의 피아노 결선 무대 마지막 날이었다. 악장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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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못해 분했어요, 하지만 무대는 즐겼어요”
1악장이 끝나고 박수가 터져나왔다. 지난달 30일 러시아 모스크바. 제14회 차이콥스키 콩쿠르의 피아노 결선 무대 마지막 날이었다. 악장 사이에 박수 치지 않는 것은 불문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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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상자 5명 중 4명이 한예종·금호영재 출신
올해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의 주빈국은 한국이라 할 만했다. 모두 다섯 명의 상위 입상자를 내 주최국 러시아보다 더 큰 주목을 받았다. 남자 성악 1위 박종민(25), 여자 성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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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장영주·장한나 이은 ‘클래식 신인류’ … 모스크바가 놀랐다
지난달 30일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피아노 부문 3위에 오른 조성진군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하고 있다. 출전 나이 제한 16세를 갓 넘긴 17세에 도전해 얻은 값진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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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계 최고 권위 콩쿠르 최다 수상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한국인 피아니스트 최고 기록인 2위에 오른 손열음(25)씨가 작곡가 차이콥스키 사진 앞에서 인사하고 있다. 세계 최고 권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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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음감 vs 상대 음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천계영 화백의 만화책 ‘오디션’에 있는 장면입니다. 시골 논두렁을 걷던 송 회장은 주인공 달봉이가 혼자서 아주 특이한 놀이를 하는 걸 발견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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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도 사랑도 ‘앙코르’를 외친 사람들
얼마 전 베를린에서 열린 피아니스트 다니엘 바렌보임의 베토벤 소나타 전곡 연주회 도중에 있었던 일입니다. 정신적 중압감 때문인지 혹은 신체적 피로 때문인지 그는 중간중간 악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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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트위터 140자] 당신에게 설이란?
배우 박진희 @eco_jini 가족과 함께입니다. 어린 시절 엄마 품은 세상 전부였어요. 이제 내가 큰 품으로 안아주어야 할 사람들은 많아졌는데, 알면서도 내 가슴은 왜 이리 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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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신동이 거장이 되려면?
한 살도 안 된 아이가 노래를 합니다. 몇 달 뒤엔 장난감 피아노를 제법 두드리고요. 당신의 아이라면 어떻게 할 건가요? 아마 영재교육원에 데려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지 않나요. 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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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 탄생 200돌 축하 무대, 쟁쟁한 넷이 나섰다
백건우, 이대욱, 손열음, 한가야(위쪽부터) 지난해는 서정적이었고, 올해는 격정적이다. 작곡가 슈만·쇼팽은 지난해에 탄생 200주년을 맞았다. 아름다운 선율과 낭만적 정서가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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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두 시간짜리 승용차 ‘인생 레슨’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저는 대부분의 사람들보다는 비행기나 기차나 자동차로 여행할 때 피로를 훨씬 덜 느끼는 것 같습니다. 여행을 많이 해야 하는 사람으로서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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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손열음 원주 홍보대사로
피아니스트인 손열음(25)씨가 고향인 원주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22일 손씨에게 시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손씨는 원주 출신으로 원주여중을 졸업한 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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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콩쿠르 베스트 7
“웬만한 콩쿠르 입상은 축하도 못 받는다.” 요즘 음악인들의 단골 푸념입니다. 국제대회에서 입상하면 카퍼레이드를 벌이고, 신문 한 면을 장식했던 1970~80년대와 비교하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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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애 대한전선 명예회장 “산속 클래식 나눔으로 즐거움도 나눠”
“제가 열고 있는 ‘토요일의 안단테’ 음악회가 깊은 산속 상큼한 옹달샘 같은 역할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푸른 숲 속에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선율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에 쉼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