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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연평도 ‘도발 아이콘’…김영철은 두 얼굴 협상꾼
2014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인민군 제1313군부대 현지 시찰에 동행한 김영철 정찰총국장(왼쪽에서 둘째)이 시선을 아래로 두고 공손한 표정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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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잡 쓰고 철모 쓰고 … 전장 뛰어든 한국인 저널리스트들
일본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고토 겐지. 그는 “앞으로 벌어지는 모든 일은 나의 책임이다. 무슨 일이 생겨도 시리아 사람을 원망하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시리아로 들어갔다. 그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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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별들의 고향' 데뷔 40년 이장호 감독
데뷔 40주년을 맞은 이장호 감독 “사람들의 영혼을 비추는 빛과 같은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중앙포토] 한국영화사의 명대사를 꼽는다면 다음 장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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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해균 선장 "머리론 그들을 용서하나 몸은 그날을 기억해…"
[오른쪽 아덴만 여명 작전의 주역 석해균 선장, 사진 중앙포토] “저는 요즘도 아라이가 저를 노려보고 총을 겨누던 모습이 꿈에 나타나 땀에 흠뻑 젖은채 잠을 깨곤 합니다.” 전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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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해균 선장 "머리론 그들을 용서하나 몸은 그날을 기억해…"
[오른쪽 아덴만 여명 작전의 주역 석해균 선장, 사진 중앙포토] “저는 요즘도 아라이가 저를 노려보고 총을 겨누던 모습이 꿈에 나타나 땀에 흠뻑 젖은채 잠을 깨곤 합니다.” 전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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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10명 중 한 명 이상 한국 떠나 제3국행
북한 병사들이 지난 20일 신의주와 중국 단둥 국경지역인 압록강변에서 탈북자 감시 등을 위한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로이터=뉴시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탈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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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10명 중 한 명 이상 한국 떠나 제3국행
북한 병사들이 지난 20일 신의주와 중국 단둥 국경지역인 압록강변에서 탈북자 감시 등을 위한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로이터=뉴시스 탈북자 2만5000명 시대. 하지만 불행하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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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신문 "이설주 추문설" … 뒤숭숭한 평양 … 외교관 자녀는 귀국령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의 부인 이설주가 지난 15일 평양에서 아시안컵 역도 선수권대회를 관람했다. 헤어 스타일을 짧게 바꾸고 반지를 끼고 나왔다. [평양 로이터=뉴스1]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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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제미니호 선원 4인 … 구출 순간 재구성
제미니호의 항해사 이건일씨(왼쪽)가 5일 김해공항에서 부인 김정숙씨와 포옹하고 있다. [부산=송봉근 기자]“태극마크가 선명한 헬기에서 내려온 구명줄, 그건 어릴 적 동화책에서 읽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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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방 이건일씨 “1년 만에 목욕, 2년 만에 김치”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됐다 582일 만에 석방된 싱가포르 선적 제미니호의 박현열(57) 선장이 1일 강감찬함 선상의 환영식에서 억류 생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형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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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잡지 만드는 고교생들 - 서울 명덕고 영자신문동아리
영어 잡지 『The Pathfinder』는 서울 명덕고 영자신문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취재해 전교생에게 배포됐다. [최명헌 기자] #“삼호주얼리호 소말리아 해적 피랍이나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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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과 대선, 도 넘은 학교폭력, 북한 인권, 원전(原電) 불안 … 바빠질 시민사회계, 화두는 “선거” 그리고 “소통”
2012년은 국내는 물론 한반도와 주변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에 커다란 변화가 예고된 해다. 나라 안에서는 20년만에 총선(4월)과 대통령선거(12월)가 함께 치러지는 선거의 해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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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도 평범한 사람 … 리셉션 끝나고 집에 와 라면”
“리셉션장에서 와인 잔을 들고 대화하다 집에 돌아와선 라면을 끓여 먹곤 합니다. 외교관들이 일반인들과 격리된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도 실은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현직 대사가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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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때 피랍 18년간 성노리개 … 두가드 ‘도둑맞은 삶’
1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앤티오크 자택에서 ABC방송과 인터뷰하고 있는 제이시 두가드. [앤티오크 로이터=뉴시스] 11살 때 성폭행 전과자에게 납치돼 성폭행을 당하고 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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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 흑금성 재판에 등장한 ‘정보장교 납북사건’ 풀 스토리
관련사진북·중 국경의 북한 군인이 압록강 주변을 순찰하고 있다.1997년 가을.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 대포동 미사일기지. 신원 불상의 20대 두 명이 이곳에 침투했다.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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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금요헬스&실버] 석해균 선장 구한 ‘집념의 의술’ 이국종 아주대병원 외상외과
여섯 발의 총알을 맞은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을 살려낸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가 45일간의 치료기를 공개하며 의술과 인간 생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아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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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일간 350쪽 … 피랍 금미호 선장의 유서 같은 일기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 지난 9일 풀려난 금미305호 김대근(54) 선장이 124일의 피랍 기간 동안 써내려간 350쪽 분량의 일기가 공개됐다. 일기엔 금미305호가 해적질에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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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성공 뒤엔 ‘내조의 여왕’ … 함장 부인이 작전 내내 카페 통해 대원 가족 다독여
“믿음에 살고 의리에 죽는 사나이/나가자 저 바다 우리의 낙원.”(‘UDT 사나이가(歌)’ 중) 의리에 죽을 각오가 된 사나이의 부인에게 바다는 결코 낙원이 못 된다. 망망대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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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성공 뒤엔 ‘내조의 여왕’ … 함장 부인이 작전 내내 카페 통해 대원 가족 다독여
소말리아 북부 아덴만에서 지난해 6월 상선 호송과 해적 퇴치 작전을 펼치던 청해부대의 강감찬함이 가상 기동 훈련을 벌이는 장면. 고속단정 3대가 UDT 대원들인 저격수와 검색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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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소말리아 해적 근절 위한 유엔 대책 시급하다
한국 선박이 소말리아 해적에게 또 납치됐다. 올 4월 한국인 5명이 승선한 원유운반선 삼호드림호가 피랍된 지 6개월 반이 지나도록 석방 교섭에 진전이 없는 상태에서 한국인 2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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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핏하면 굶기고 때리고 … 죽음의 공포 157일”
“하루하루 언제 살해될지 모른다는 엄청난 공포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해적들에게 석방을 위한 몸값 지급을 약속해 무사히 풀려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157일째(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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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식 목사 납북 미스터리 풀리나
2000년 중국에서 탈북자를 돕는 등의 활동을 벌이다 납북돼 이듬해 숨진 것으로 파악된 김동식 목사(오른쪽)가 1996년 미국 애틀랜타 올림픽 당시 여자유도에서 금메달을 딴 계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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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감춰도, 눈물은 감출 수 없었다 … 탈북여성 북한 인권 고발
신분을 감추려 푹 눌러쓴 모자는 흐느낌에 떨렸다. 짙은 선글라스 아래로 굵은 눈물 줄기가 볼을 타고 흘러 턱선에 맺혔다.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북한 반(反)인도범죄 조사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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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돈줄 탄탄해 미국 공격에도 건재
“탈레반은 생각보다 훨씬 강력하며 큰 야망을 갖고 있다. 이들의 목표는 이슬람 세계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근본주의 국가를 세우는 것이다.” 지난해 11월 탈레반에 납치됐다 올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