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선언

73년의 해외여성-호, 남녀임금평준화법률 확정

「여생해방 운동」이라는 거센 물결이 일기 시작한지 3년, 이제 「여성의 문제」는 세계 곳곳에서 하나하나씩 실마리를 풀어 가는 구체적 작업으로 실천단계를 걷고있다. 한국의 가족법개정

새로운 국면 맞은 중동 전|미·소의 무기공급이 던진 파장

「닉슨」행정부는 중동전의 조기휴전을 모색하기 위해 소련을 비롯한 강대국과 집중적인 외교교섭을 계속하는 한편 「이스라엘」에 전쟁장비의 공급을 시작, 불간섭 정책을 포기하고 친「이스라

암초에 부딪친 불 핵실험

뒤늦게 핵개발에 나선 「프랑스」가 최근 몹시 난처한 입장에 빠졌다. 언제나처럼 남태평양의 「무루로아」산호도에서 수소선 실험을 하겠다고 발표하자 각국 정부의 비난성명이 쏟아진 것은

대구전쟁|영국-「아이슬란드」 소국포함에 속수무책…노해군국

한때 사해를 호령하던 영국 함대가 인구 20만의 소국 「아이슬란드」포함으로부터 포격을 받는 자국어선을 보호하지 못하고 망신을 당했다. 소국이기는 하지만 북대서양동맹(NATO)북단의

(상)이창열

휴전고가 울려 퍼졌으면 우선 달러 가치부터 안정되어야 마땅했을 것이다. 그런데 3월 위기설이 파다한 가운데 계속 동요를 거듭하고 있다.『미국 경제에 평화 쇼크는 없다』고 전문가들은

대월남 군경원 전면 중단 용의

【워싱턴 14일 AP동화】「멜빈·레어드」 미 국방장관은 14일 미국은 협상을 통한 월남전 해결 방안의 일부로 월남에 대한 군사 및 경제 원조를 전면 중단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파리 회담 무기한 중단

【파리4일UPI동양】미·월 연합군은 4일 열린 제1백49차 파리 평화회담에서 『모든 경로를 통했으나 협상에 아무런 진전도 이루어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파리 평화회담을 무기한 중단

캐나다 선수가 주로 방해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백m 우승자인 미국의 안·헤닝은 10일 캐나다의 실비아·버카가 주로 방해를 일으켜 레이스를 두번이나 가졌다. 버카와 함께 제5조에 출전한 헤닝은 43초73의

곪아터지는 조총련

【동경=조동오 특파원】작년 영주권 신청을 에워싼 조총련의 참패는 현 의장 한덕수, 부부장 김병식 체제에 대해 호된 비난을 몰아왔다. 한때 조총련은 종주인 김일성에게까지 내부문제의

(10)「글로리어·스타이님」

『반역한 여성들은 도회의 슬럼에서/교외의 게토에서/대기업의 타이프라이터 앞에서/차파키틱 호 변에서/그리고 바빌론과 같은 퇴폐의 베드 위에서 고통 당한다.』 이것은 미국의 전투적 여

거치른 선수 매너·일관성 없는 심판-실업 축구

7일 춘천구장에서 열린 실업 축구 연맹전 신탁은-해병 경기는 선수들의 거치른「매너」, 심판들의 일관성 없는 판정 등으로 경기가 30분이나 중단, 모처럼 지방 저변 확대를 위한 경기

닉슨북평행선언으로 난국에|해빙 기류속에 난색하는 미의 친국부 단체「백만인안」|볼티모·선지=일본특약

중공의 「유엔」가입이 금년이나 내년쯤엔 실현될 것이라는 추측들이 나도는 요즈음 대만의 중화민국정부는 사상최대의 난국에 처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지금도 대북 거리엘 나서면

발언권 없지만 영향력 클 듯|프리·미팅서 북괴 견제작용

중공대표의 돌연한 복귀는 지난 14일 낮 공산 측이 정전위원회 공동일직 장교를 통해 이 위원회 중공대표로 정감여 대신 하거약을 새로 파견하겠다고 통고, 신임장을 보내온 것은 정확히

체전 동계 스키 개막

【대관령=이근량·이창성 기자】설산의 제전인 제52회 전국 체육대회 동계 스키대회가 2백52명의 스키어들이 출전한 가운데 25일 상오 이곳 지르메 슬로프에서 개막, 열전 3일의 막을

(1)꽃과 환각제화 「프리·섹스」-히피 등 반체제 만조

70년의 지구촌에는 70년대 첫해로서의 시간적 분수령을 역사상 외 전기로 발전시키는 갖가지 일들이 구제 화했다. 지난날에서 넘어온 전쟁기운의 짙은 안개는 계속 지구촌의 둘레를 뒤

소, 쿠바에 미사일 잠함기지

【워싱턴25일AFP특전합동】미국방성은 소련이 현재 쿠바에서 항구적인 잠수함기지를 건설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국방성대변인 제리·프리드하임씨는 소련이 이 기지를 플라리스형 유도탄발

(3)미 채터누거·타임스지 발행인 골든 여사

『신문을 위해 태어났고 신문을 위해 삶을 바치고있는 여성』-. 이 말은 바로 미국 테네시주에 있는 채터누거·타임스지의 발행인 루드·설즈버거·골든 여사를 두고 하는 말이다. 신문인의

교육투자

6일부터 12일까지 항례의 교육주간행사가 베풀어진다. 올해로써 창립20주년을 맞는 대한교련과 그기간 조직인 전국각시.도 및 시.군교육회가 주관하고있는 이행사는 학교와 지역사회 또는

아주 시대의 몸부림|본사특파원들과의 전화 4각 진단 - 동경=강범석·홍콩=윤기병·사이공=조성각

「아시아」는 국제정치 무대에서 각광을 받으며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다. 「아스팍」(동남아각료이사회)의 창설에 이어 ASEAN (동남아국가연합)이 새로이 창설되고- 월남은 9·3총선으

양지 대 중석 1대 1로 무승부

내년도 「아시아챔피언·컵」축구대회 단일「팀」과 견선 발전 최종일 결승전은 27일 효창구장에서 A조의 양지와 B조의 중석이 격전을 벌인 끝에 1-1로 비김으로써 29일 다시 대전케

「베링」해는 연어·송어·청어·게 등의 중심어장으로 동경 175도를 한계선으로 서「베링」해는 일·소 어업협정구역, 동「베링」해는 미·일·가 협정구역으로 나누어wu al·일·가 3개

아세아와 그 속의 한국|동남아 사태를 싸고 한겨울밤의 대화

17일 밤. 영하의 기온이 이따금 세찬 바람과 함께 창 틈으로 스며드는 F다방에 젊은 두 사람이 훈훈히 달아오른 난로를 끼고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있어, 나도 모르게 이끌려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