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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효리네 민박의 『카라마조프 가 … 』 아이유는 어떻게 고전에 빠졌나
━ 책으로 읽는 TV 카라마조프 가의형제들도스토옙스키 지음김연경 옮김, 민음사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 가수 아이유가 읽는 고전이 있다. 도스토옙스키(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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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읽는 TV] 아이유는 왜 도스토옙스키를 읽었을까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을 읽고 있는 아이유. 방송에서 책이 소개되지 않았지만 시청자가 표지만 보고 책을 찾아냈다. [사진 JTBC]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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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는 없었다?
1623년 출판된 셰익스피어 작품집(볼티모어 월터스 미술관 소장) 윌리엄 셰익스피어에 관한 작가 진위 문제는 문학 역사 상 최대 규모의 지속적인 조사로 꼽힌다. 이것은 순전히 셰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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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교착 상태, 헤겔이라면 극복할 수 있다
슬라보예 지젝은 현재 가장 주목받는 지식인인 동시에 난해한 저작으로 비판받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21세기 사회가 처한 지적·정치적 난국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헤겔로 돌아가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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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운의 에디톨로지 창·조·는 편·집·이·다] 나만의 이론? 카드에 콘텐트 담아 정리하라
독일에서 13년 유학했지만, 학문적으로 영혼이 흔들릴 만큼 감동을 받은 적은 거의 없었다. 애당초 그리 순수한 학문적 목적으로 유학을 간 게 아니었기 때문이다. 대학 시절 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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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사냐"던 심리학 ...요샌 초등생도 "심리학자가 꿈"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서점가는 심리학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드러나는 대표적 현장이다. 관련 서적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일도 곧잘 벌어지고 있다."예전에는 90%가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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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정치·경제 外
정치·경제 ◆악의 번영(다니엘 코엔 지음, 이성재·정세은 옮김, 글항아리, 312쪽, 1만6000원)=로마제국 흥망에서 21세기 서브프라임까지 경제가 인류 문명을 어떻게 바꿔왔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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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만드는 일에서 점심 밥값까지 … 출판인의 일상 꼼꼼히 담았어요”
홍지웅(55·사진) 도서출판 ‘열린책들’ 대표가 2004년 한 해 동안 쓴 일기를 모아 책을 펴냈다. 『통의동에서 책을 짓다』다. 책으로는 844쪽, 원고지 5000매에 달하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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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쪽지] '명동서재상' 제 1회 수상자 外
◇건축 비평과 언론의 활성화를 위해 도시건축평론가 조영무(71)씨가 기금을 내 만든 '명동서재상'의 제 1회 수상자로 정인하(39) 한양대 교수와 조경재(32) 전 '월간 이상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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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화가와 문인 책 표지서 만나다
독자가 책과 만나 얻는 첫 인상은 표지에서 온다. 표지는 책의 얼굴이요, 격을 드러내는 개성이라 할 수 있다. 책의 겉모습을 만드는 장정(裝幀) 또는 북디자인(Book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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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출판인회의 신임 회장에
출판사 '열린책들' 대표인 홍지웅(洪池雄.49)씨가 사단법인 한국출판인회의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 홍씨는 27일 오후 강남출판문화센터에서 열린 출판인회의 정기총회에서 추대형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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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 사옥]청와대 옆 '통의동 정서' 열린 구조로 끌어안아
집은 사람과 사회의 몸을 담는 그릇이다. 그 살림터에는 사는 이들이 나눈 얘기가 서리고, 건축가가 그린 생각이 고이며, 시대의 생활사가 자국을 남긴다. 지금 우리 곁에 새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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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환상이다' 등 한 주를 여는 책들
# 사람의 성 본능이 고장났답니다 '성은 환상이다'(기시다 슈 지음, 박규태 옮김, 이학사 펴냄) '우리 몸 탐험' 섹스 이야기로 한 주를 열어도 될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솔직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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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100주기 학계 재조명 활발
오는 25일은 독일 철학자 니체(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사진)가 죽은 지 1백주년이 되는 날이다. "신은 죽었다" 고 외친 니체는 1900년 8월 25일 독일 바이마르 병원에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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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100주년' 학계 재조명 활발
오는 25일은 독일 철학자 니체(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사진)가 죽은 지 1백주년이 되는 날이다. "신은 죽었다" 고 외친 니체는 1900년 8월 25일 독일 바이마르 병원에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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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호 전집 냈으니 평생 숙원 이룬 셈이죠"
□〈도스또예프스끼 전집〉을 서재에 꽂고 싶은 이유 1. 스물 다섯 권을 쭉 꽂아놓기만 해도 폼난다. 그것도 징하게. 2. 바라만 보아도 포만감을 느낀다. 음식으로는 채울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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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최고의 책은 '혼불' … 교보문고 90년대의 책 100선
90년대 최고의 애독서는 故 최명희 작가의 '혼불'과 유홍준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교보문고는 1일 교육계와 언론계, 출판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00명으로부터 복수추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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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와 환유'낸 김치수 기호학회장]
"옷을 입고, 사람을 만나고, 음식을 먹는 등 사람들의 모든 행위에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사람을 둘러싸고 있는 사물에도 마찬가집니다. 기호학은 그 의미를 찾아내는 학문입니다.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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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출판되는 대형기획물
봄은 약동의 계절. 동토 (凍土) 를 힘차게 뚫고 나오는 새싹처럼, 얼어붙은 수면 깊숙이 끝없이 흐르는 강물처럼, 올 봄에도 오랫동안 땀과 정성을 들인 대형 기획물이 독자들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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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 전집 20권 완역출간
마르크스.베버와 함께 서구의 3대 사상가로 평가받는 지그문트 프로이트 (1856 - 1939) .그의 전집 20권이 완역됐다 (열린책刊) .프로이트가 '정신분석' 이라는 용어를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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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출판-역사書 열풍의 한해
미국 경제학자 갤브레이스는 현대사회를 ‘풍요 속의 빈곤’으로 정의했는데 우리 출판계는 올해 ‘빈곤 속의 풍요’를 만끽(?)했다.경기(景氣)는 여전히 위축됐지만 속내용은 단단하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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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전집 20권으로 선봬
『그의 사상에 대한 가차없는 비판과 도전이 있었음에도 사실상그는 20세기의 지적 지평에서 가장 유력한 인물의 하나로 남아있다.』(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인간의 무의식 속에 깊숙이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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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평론가 김현 문학 발자취 재조명 "활발"
지난달 27일 48세로 타계한 문학평론가 김현씨(본명 김광남)의 문학적 업적에 대한 조명 및 추모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김씨가 생전에 창간 및 편집동인으로 참여했던 문학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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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중-고 신입생에 도서기증 종용
서울시내 일부 중-고교에서 입학 철을 맞아 신입생들에게 입학통지서와 함께 도서명을 지정한 도서기증의뢰서를 발급, 학교도서관비치용 도서를 기증토록 강요하고 있다. 특히 지정도서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