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신수길

6·25특집 분단의 이면|30분 생각한 후 38선 그었다|신복룡교수, 미서 한국관계 비밀문서 추적

다시 6·25를 맞는다. 그 참혹한 전쟁을 통해 더욱 고착화된 민족분단. 세월은 흘렀어도 분단의 이면은 아직도 상당부분 덮여있다. 건국대 신복룡교수(정치학)는 최근 1년간 미국 워

일본의 뿌리 한국문화|「탈춤」 빼 닮은 녹도 「가면 춤」

필자는 규슈(구주) 민속조사에 나섰다. 한정된 지역이지만 현장 위주로 조사했다. 7월21일후쿠오카(복강)를 거쳐 사가(좌하)에 도착했다. 우선 아리타 (유전) 로 들어갔다. 좌하시

일본의 뿌리 한국문화(8) 조선 도공 데려가 도예 승화

도대체 임진·정유 양란에서 전사했거나 끌려간 우리 동포 수는 얼마나 될까. 이들 전사에서 아직도 규명되지 않은 문제의 하나가 그 숫자다. 필자는 이번 학술 조사에서 이점에 큰 관심

현불사에 임진왜란 위령탑

경북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 현불사에 임진왜란과 일제때 희생된 5만8천여 영령을 봉안·제도하는 위령탑이 세워져 12일 제막된다. 이 위령탑은 현불사 위령탑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문재준

일 교육계·학계의 눈

일선 교육 현장에서 역사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중·고 교사들의 반응도 여러 가지다. 왜곡 기술된 교과서를 주입식으로 그냥 가르치는 교사가 있는가 하면 별도의 부교재를 만들어 사실을

□…MBC-TV『임진왜란』(14일 밤9시45분)=병이 깊어진 풍신수길은 히데요리에게 유언을 남긴 채 죽음을 맞이한다. 대권을 손아귀에 쥔 덕천가강은 조선에서의 철병을 명령한다. 소

위장들 사이의 알력

MBC-TV 『조선왕조5백년, 임진왜란』(10일 밤9시45분)=정유년이 밝자 풍신수길은 14만의 대병으로 또 다시 조선을 치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러나 조선으로 먼저 나온 오서행장

드라머

□…MBC-TV『조선왕조5백년 임진왜란』(3일 밤10시25분)=책봉 부사가 되어 조선으로 나온 심유경은 정사 양방형에게 왜병이 부산에 네게의 주둔지만 남기고 철수하기로 합의됐다고

명과 왜 강화조건 타협

□…MBC-TV『조선왕조 5백년, 임진왜란』(10일 밤9시45분)=명나라와 왜적은 강화협상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인다. 명나라의 심유경이 소서행장에게 풍신수길의 요구조건을 들어줄

이순신과 풍신수길

임진왜란(1592∼1598년)은 한국 민족의 최고 영웅 이순신과 일본인의 최고 영웅 풍신수길이 대결한 전쟁이었다. 아니, 이 전쟁은 한일 양 국민이 자기들의 민족적 영웅을 앞세우고

『임진왜란』

TV 드라머 『임진왜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인기가 있다는 얘기가 아니다. 일본에 다녀 온 통신사들의 상반된 보고, 조정 중신들의 파벌싸움, 선조의 참담한 몽진 길, 경복궁 대화

"일 관료의 뿌리는 백제인"

일본의 저명한 역사소설가 「시바·료오따로」(사마료태낭·62)씨가 지난달 28일 동국대일본학연구소초청으로 내한했다. 일본국민들 사이에가장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일본국민문학의 최고봉으

『조선통사의 길을 가다』연재를 보고…-이진희

한국과 일본사이에 국교가 정상화되어 20년. 이를 기념하는 행사의 하나로 「조선통신사-근세2백년의 한일문화교류」 특별전이 29일부터 동경국립박물관에서 열린다. 중앙일보는 통신사들의

『조선통사의 길을 가다』연재를 보고…-이진희

한국과 일본사이에 국교가 정상화되어 20년. 이를 기념하는 행사의 하나로 「조선통신사-근세2백년의 한일문화교류」 특별전이 29일부터 동경국립박물관에서 열린다. 중앙일보는 통신사들의

한국에도 이총에 비교되는 「젖가슴」소문이…

「그리피스」의 『은자의 나라 한국』에 보면 서울의 위성도시라할 수원·광주·개성·강화는 튼튼한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임난때 풍신수길 군이 가지고 왔던 군기가 전시되어 있었다는 기

이순신 거북선 제작을 구상

□…MBC-TV 『조선왕조 5백년 -임진왜란』 (4일 밤 9시 45분) = 정탐꾼도정종실 등에 의해 조선의 실상이 드러나자 풍신수길을 속이고 있던 반전세력들은 궁지에 몰린다. 그럴

풍신수길은 조선사신을 외면

□…MBC-TV『조선왕조 5백년·임진왜란』(14일 밤9시45분)-첫회. 왜국을 평정한 풍신수길은 조선과 명나라까지 쳐서 자신의 손아귀에 넣기 위한 야망을 불태운다. 그러던중 조선의

(150) (글사진 이용우기자) 우록김씨

우록김씨는 우리나라 여러 귀화성씨 가운데 유일한 일본계 성씨다. 역사이래 수많은 왜인들이 선진문화국이자 원래의 조상나라이기도한 한국을 우러러 귀화해 왔지만 왜인조상을 내세우고 독자

(24)조선통신사의 길을 가다

82년 6월 나고야(명고옥)의 고오쇼오(흥정)사에서 조선통신사의 행렬을 그린 두루마리 그림이 발견됐다. 폭 27㎝, 길이 8.55m의 대작이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일본신문들이

김성일, 풍신수길의 푸대접에 "원숭이 같은 놈"이라고 분노

일본은 소식문화요, 한국은 대식문화다. 조선을 찾는 왜국사신에게는 차식칠과상이라고 해서 7가지 과일이 오르는 교자상에다 삼도탕(3가지탕)을 곁들여 푸짐하게 대접했다. 일본측이 조선

조선통신사의 길을 가다(15)|한일국교정상화 20년맞아 다시 찾아본 문명의 젖줄

오오사까(대판)를 떠난 통신사 일행의 다음 행선지는 교오또(경도)였다. 지금의 동해도 본선 쾌속전차는 오오사까∼교오또간 42.8㎞의 거리를 불과 29분에 주파해준다. 그러나 12차

한·일성인외교에 헌신한 「우삼방주」

일본에선 「문화의 날」 이기도 한 지난해 11월3일, 자하현이향군 고월정이라는 한적한 고을에선「아메노모리·호오슈」(우삼방주)라는 사람의업적을 기념하는「방주암」의낙성식과 축제가 있었

(4)조선통신사의 길을 가다|한일국교정상화 20년맞아 다시 찾아본 문명의 젖줄

섬의 대부분이 산악으로 덮인 대마도가 남성적이라면 이끼(일기)도는 여성적이다. 현해탄에 떠있는 녹색의 섬. 예부터 해변의 모래가 눈같이 희고 해안선의 굴곡이 심해 섬전체가 마치 눈

(1) 본지창간 20돌 특별기획 한일국교 정상화 20년 맞아 다시 찾아본「문명의 젖줄」

대마도의 2월은 섭씨10도가 넘는 포근한 날씨였다. 새벽부터 후줄근히 퍼붓는 빗속의 남부 이즈하라(엄원)항을 떠나 택시를 타고 일로 배진, 대마도 북단의 사스나(좌수나)항에 닿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