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미나라’ 건국한 괴짜 CEO, 또 제주땅 파서 나라 세웠다 유료 전용
강우현. 그를 처음 만난 건 2003년 3월이었다. 오해부터 풀어야겠다. 칠순 넘은 관광업계 어르신을 호칭 빼고 부르는 건, 강우현이란 이름이 하나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어서다.
-
[시론] 다시 불붙은 미·중 공급망 패권 전쟁
강천구 인하대 에너지자원공학과 초빙교수 미·중 패권 경쟁 와중에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이어 중국과 대만의 양안 갈등까지 고조되면서 글로벌 공급망이 큰 타격
-
제주를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 팔도 이야기 여행 ③ 제주도 친환경 여행 지난 4일 제주도에서 진행된 플로깅 행사 ‘2023 바당길, 깨끗하길’ 캠페인 현장. 캠페인에 참가한 60여 명이 쓰레기를 주
-
"쓰레기는 쓸 애기"…지구를 생각하며 제주 여행하는 방법 셋
━ 팔도 이야기 여행③ 친환경 제주 여행 지난 4일 제주도에서 진행된 플로깅 행사 '바당길, 깨끗하길' 캠페인 현장. 캠페인에 참가한 60여 명이 제주올레 10코스를 걸
-
신한울 3·4호기 '심장' 만든다…6년만에 다시 뛰는 두산공장
단조공장 1~2.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 단조공장에 설치된 17000톤 프레스기가 신한울 3?4주기기 중 하나인 증기발생기 단조 소재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두산에너빌리티
-
[김경민의 이코노믹스] 낚싯대부터 인공위성까지…탄소섬유수지를 잡아라
━ 미래 경제 이끌 첨단소재 김경민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 30여년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였던 『NO라고 말할 수 있는 일본』의 저자는 일본 도쿄도 지사로 이름을 날렸
-
신재생 보급 늘었는데, 관련 일자리·매출은 왜 줄었지
태양광·풍력발전 설비가 전국 곳곳에 깔리는 동안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은 오히려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탈원전 정책으로 재생에너지 보급 실적이 강조되면서 정작 중요한 기
-
재생에너지, 설치용량 3배 늘었지만…일자리·매출 되레 줄었다
경북 영천의 한 주민이 2017년 4월 마을에 들어선 태양광 발전 설비를 바라보고 있다. 중앙포토 태양광·풍력발전 설비가 전국 곳곳에 깔리는 동안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은
-
제주 초원에 세웠다, 남이섬 아우 ‘탐나라공화국’
━ 손민호의 레저터치 남이섬 신화의 주인공 강우현 대표가 제주도에 내려간 지 8년째. 강우현식 상상나라 ‘탐나라공화국’이 4월 30일 공식 개장한다. 제주도 동쪽 중산간에
-
돌밭 8년 팠더니, 독립국 됐다…'남이섬 동생' 탐나라공화국
━ 손민호의 레저터치 탐나라공화국의 모든 풍경은 사람이 만든 것이다. 손수 판 연못이 이젠 원래 있었던 것처럼 자연스러워 보인다. 손민호 기자 “제주도에 내려와서 뭐했느
-
날개도 없이 전기 만든다? 바위 위 흔들리는 '원기둥' 정체
스페인의 한 스타트업이 개발한 날개 없는 풍력발전기가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보텍스 블레이드리스 3미터 높이의 원기둥이 바람을 타고 계속 흔들리고 있다. 이 원기둥의 정체는 스페
-
[힘내라! 대한민국] 과감한 투자와 ESG 경영 ‘양날개’로 경제 재도약 날갯짓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2일 인천광역시 서구에 있는 SK인천석유화학 액화수소사업 예정지를 방문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오른쪽에서 넷째), 최태원 SK그룹 회장(오른쪽에서 둘째)
-
인프라코어 매각한 두산···재도약 첫발은 풍력, 신안 달려갔다
5일 두산중공업의 전남 신안 해상풍력단지 투자협약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두산인프라코어의 새 주인이 현대중공업으로 바뀌면서 두산그룹의 재무구조 개선
-
동서발전, 대형 풍력발전기 핵심부품 국산화 성과 발표회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협력 중소기업, 대학 등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대형 풍력발전기 핵심부품 연구개발의 중간성과를 발표했다. 동서발전은 7일(목) 본사(울산시 중
-
文 못만난 두산중 노조 "원전 말하려했는데…회사가 靑눈치"
경남 창원 두산중공업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두산중공업 창원공장을 방문했을 때 두산중 노동조합과의 만남이 성사되지 않은 것을 두고 엇갈린 설명이
-
"밤마다 윙윙"···시골마을 둘로 쪼갠 풍력발전 저주파의 진실
경북 영양군 양구리 인근의 풍력발전단지. 양인성 인턴 “몇 달째 집을 내놨는데도 보러 오는 사람도 없어요. 옛날에 이곳이 좋아서 요양 삼아 살려고 왔는데 이젠 풍력이 안 보이는
-
[노트북을 열며] 정치 탓에 냉·온탕을 오가는 두산
최선욱 산업1팀 기자 17일 문재인 대통령의 예상치 못한 칭찬을 들은 두산 내부 반응을 종합하면 “그래도 싫은 소리 들은 것보단 낫다”로 정리된다. 문 대통령이 이날 전북 부안군
-
[시론] ‘탈원전’ 집착 버리면 600만 명 일자리 생긴다
정재준 부산대 기계공학부 교수 전 원자력안전위원 경영난에 빠진 두산중공업이 지난 2월 노조 측에 휴업 방침을 통보했다.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원자력과 석탄 화력 프로젝
-
고성 대형 산불 잦은 이유 봄철 부는 ‘양간지풍(襄杆之風)’때문?
지난 1일 오후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에서 발생해 강한 바람을 타고 주변지역으로 번진 산불이 주택을 위협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도 고성에서 대형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주요
-
두산중공업, 날개 12개 풍력발전기 설계기술 수출
두산중공업이 특허 등록한 멀티형 풍력발전기 개념도(왼쪽)와 이 회사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스웨덴 베스타스가 만든 테스트 모델(오른쪽). [사진 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이 네 개의
-
서양화가 박찬욱 초대전 “이정표에서 삶의 복선을 읽었다”
서양화가 박찬욱 초대전. [사진 에이블갤러리] 이정표는 목적지의 위치와 거리를 알려준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이정표는 거리나 방향을 알려주는 대신, 평면과 입체의 회색지대처럼 보였
-
봄마다 '양간지풍'의 저주, 벌써 여의도 면적 불태웠다
지난 4일 오후 7시17분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맞은편 도로변 변압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로 인해 한 식당이 불타고 있다.[연합뉴스] 강원도 고성
-
구글의 '날아다니는 풍력발전소' 로열더치쉘과 상업화 진행 중
금방이라도 하늘을 향해 수직으로 날아오를 듯 지면과 90도 각도로 설치돼있던 ‘경비행기’의 프로펠러가 회전하기 시작하더니 서서히 공중으로 이륙한다. 허공으로 떠오르는 중에도 한동
-
[소년중앙] 내가 몰랐던 바람 온몸으로 관찰하고, 상상 속 바람과 함께 놀자
━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새 상설 전시 ‘바람의 나라’ 구슬땀 식혀줄 바람을 바라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샌가 차가운 바람이 옷 속으로 파고들까 꽁꽁 여미게 되었습니다.